강원도에 세컨하우스가 있어서 가끔가요.
영동고속도로 타고 다니는데... 최근들어서 거기 운전하면서 언젠가 큰 사고 나겠다 싶었어요.
동계 올림픽 준비 한다고 계속 고속도로 보수 공사를 하더라구요.
너무 밀리다보니 평소에 1시간 30분이면 가던 거리를 어떤때는 3시간도 넘게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고속도로가 막히다가 뚫리면 사람들이 미친듯이 달리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 정체 구간이 나타나면 정말 아찔했어요. 내가 아무리 조심히 운전해도
저런 미친 버스가 뒤에서 오면 진짜 답없잖아요.
이번 사고로 죽은 아가씨들 아마도 놀러갔다오던 친구들 같던데....
왜 미친 사람때문에 엉뚱한 선량한 사람들이 죽어야 하는지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올림픽 관계자들이 공항에서 경기장까지 가는길 보수 하고 옆에 정비하고 다 좋은데...
주말처럼 차 밀릴때는 좀 중단했다가 한가한 시간에 다시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도대체 몇달째인지 모르겠네요.
봉평터널 자주 지나다니던 곳인데.... 너무 아찔합니다.
음주운전 졸음운전... 이런것들 좀 쎄게 처벌했으면 합니다.
법이 쎄면 사람들은 조심합니다.
미국은 불법 주차만 해도 기본 30만원은 넘게 나옵니다.
저도 미국살때 무심결에 황색등에 꼬리물고 좌회전 했다가 50만원돈 벌금냈습니다.
가차 없습니다. 그 이후로 절대 사거리에서 속도 줄입니다.
법이 정말 공평하고 납득할만하게 바뀌었으면 하는데 그건 너무 어려운 일이겠죠?
그 사고 뉴스 볼때마다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