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에 입만 열면 자랑질도

다짐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6-07-18 08:58:01
정신병 아닌가요?

나이 오십에 입만 열면 학벌자랑, 동네자랑, 외모자랑, 돈자랑

이십 때 몸매 자랑.

공부도 별로인 자식들 머리 좋다는 소리 20년째...

입만 열면 자랑 자랑 자랑...

자랑하다 하다 고등학생 자식 학교 생활복까지 자랑.

20년 넘게 듣다보니 이제는
진심으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네요.

안 볼 수도 없는 관계니...만나고 나면 머리 아파요.

그 자랑질이 곧 저에 대한 우월감이겠죠.

사실 뭐 그리 자랑질 안 해도 저보다 우월한 거
다 아는데 뭘 그렇게 피곤하게 하는지 ...참.

그래도
만나고 난 후 좋은 점은
나를 돌아보게한다는 점이네요.

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행동은 단정히...다짐해 봅니다.















IP : 14.52.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언증
    '16.7.18 9:02 AM (59.28.xxx.185)

    대부분 자랑하는 사람들은 본인 컴플렉스가 많아서 그런거예요
    좀 모지란 사람들도 자랑 많이 하구요.

  • 2. ///
    '16.7.18 9:02 AM (39.7.xxx.83)

    상대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찍어누르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어요
    무시하거나 안 만나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같이 유치하게 그 사람을 더 찍어누를수 있는 자랑질을
    같이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3. ..
    '16.7.18 9:11 AM (117.111.xxx.190)

    들어주는것도 하루 이틀 매번 만날때마다 딸자랑 사위자랑 진짜 한번도 빼놓치 않고하는 친구 있는데 점점 멀리하게 됩니다
    친구 딸 손자 일거수일투족까지 왜 들어야하는지 하여튼 자주 안보는게 답인것 같아요

  • 4. 주눅
    '16.7.18 9:34 AM (203.234.xxx.129)

    원글님에 대해서 주눅 들어서 자랑하는 거에요.

  • 5. ///////////
    '16.7.18 9:44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애가 없는데 전에 알던 아줌마를 길에서 만났어요.
    그 집은 아들 하나인데 중학교때 중퇴하고 급기야 가출해서 도둑질을 일삼다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그 버릇 못고치다가 현재는 교도소에 가 있어요.
    아이고,그런데 어찌나 자식자랑을 해대던지 구체적인건 없고 그냥 무작정 자식을
    낳아야지,자식이 있어야 돌봐주지,자식이 있으면 얼마나 든든한데 같은 말을 끝도 없이 해대던지
    좀 그만하라고 했더니 오십 넘은 저보고 빨리 애를 낳으라고 .

  • 6. ...
    '16.7.18 10:17 A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심지어 소금이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어요
    알고 싶지도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랑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지
    자랑하는 사람들보면 속이 허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제가 볼땐 정말 이해가 안가요
    남이 빌딩을 짓든 뭐를 하든 별관심 없으니
    자랑도 시기심도 없구만
    오직 내마음 편안하고 내주변을 행복하게 하고 사는데 관심을 두다보니까요

  • 7. ㅗㅗ
    '16.7.18 10:32 AM (211.36.xxx.71)

    진짜 피곤해서 안만나요

  • 8. 나이먹고 지갑열기
    '16.7.18 10:41 AM (121.187.xxx.84)

    정말 나이 먹고 입은 닫고 지갑은 열심히 여는거에요! 지갑 안열고 입만 벙벙거리면? 누가 취급해주나요?

  • 9. 쥬쥬903
    '16.7.18 11:10 AM (1.224.xxx.12)

    근데 본인른 전혀 몰라요.
    아마 여기도 그런사람 많을걸요.
    본인만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280 이종걸이 당대표 될것 같습니다 느낌상. 6 사이다 2016/08/05 1,177
583279 정말 바보라는 생각이 드는 시아버지 70 열불만리 2016/08/05 20,138
583278 마늘장아찌가 너무 매운데 활용법 있나요? 2 돌돌엄마 2016/08/05 659
583277 반포글 우리네 맞나..삭제됐네요 3 ala';a.. 2016/08/05 1,493
583276 일본 국방부 장관에 극우강경파 이나다 도모미 임명 극우장관탄생.. 2016/08/05 594
583275 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 송영길 탈락... 20 헐..대박 2016/08/05 2,137
583274 당뇨랑 중성지방에 여주가 좋다던데 효과보신 분 계세요? 5 .. 2016/08/05 2,865
583273 제가 사망하면 법정상속인이 남편인가요 자식인가요 5 . 2016/08/05 3,624
583272 유방암 초음파검사했는데 물혹이 몇개 있다는데요 2 유방암 2016/08/05 2,289
583271 朴대통령 ˝국민들이 하도 화를 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12 세우실 2016/08/05 4,208
583270 육군 항공학교에서 헬리콥터 조종 배우면 장래 진로가 괜찮나요? 3 ..... 2016/08/05 1,164
583269 요즘 너~~ 무 착하고 무식한 맘님들 80 붕어빵 2016/08/05 18,961
583268 코스트코세일상품 차액환불해주나요? 3 코코 2016/08/05 1,822
583267 청춘시대 가족의 비밀에 은별로 나온 배운줄 알았더니 12 .. 2016/08/05 2,430
583266 일반고 6등급 이하 아이들은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6 보통 2016/08/05 3,574
583265 머리회전이나 전략짜는것을 못하는데 멍청한거죠? 2 바보? 2016/08/05 1,045
583264 에어컨 가스 충전은 무조건 해줘야 하는건가요? 1 덥다 2016/08/05 1,316
583263 전기요금 누진세 폐지 서명입니다 17 누진세 폐지.. 2016/08/05 2,358
583262 이 더위에 선풍기만 틀어주는 피아노학원 20 더우니 2016/08/05 3,591
583261 여자아기 이름좀 봐주세요 7 asd.f 2016/08/05 1,173
583260 오늘 대박 교통범칙금이 발급 받았어요ㅜㅜ 14 교통 2016/08/05 5,256
583259 남편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13 ... 2016/08/05 4,367
583258 경비 아저씨께 얼음 미숫가루랑 수박드리고 왔어요~~ 14 당근 2016/08/05 3,606
583257 미국인에게 선물하기 좋은것들 추천 부탁드려요. 19 바다가취한다.. 2016/08/05 3,810
583256 누진세 무서워요 3 jtt811.. 2016/08/05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