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에 입만 열면 자랑질도

다짐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6-07-18 08:58:01
정신병 아닌가요?

나이 오십에 입만 열면 학벌자랑, 동네자랑, 외모자랑, 돈자랑

이십 때 몸매 자랑.

공부도 별로인 자식들 머리 좋다는 소리 20년째...

입만 열면 자랑 자랑 자랑...

자랑하다 하다 고등학생 자식 학교 생활복까지 자랑.

20년 넘게 듣다보니 이제는
진심으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네요.

안 볼 수도 없는 관계니...만나고 나면 머리 아파요.

그 자랑질이 곧 저에 대한 우월감이겠죠.

사실 뭐 그리 자랑질 안 해도 저보다 우월한 거
다 아는데 뭘 그렇게 피곤하게 하는지 ...참.

그래도
만나고 난 후 좋은 점은
나를 돌아보게한다는 점이네요.

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행동은 단정히...다짐해 봅니다.















IP : 14.52.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언증
    '16.7.18 9:02 AM (59.28.xxx.185)

    대부분 자랑하는 사람들은 본인 컴플렉스가 많아서 그런거예요
    좀 모지란 사람들도 자랑 많이 하구요.

  • 2. ///
    '16.7.18 9:02 AM (39.7.xxx.83)

    상대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찍어누르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어요
    무시하거나 안 만나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같이 유치하게 그 사람을 더 찍어누를수 있는 자랑질을
    같이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3. ..
    '16.7.18 9:11 AM (117.111.xxx.190)

    들어주는것도 하루 이틀 매번 만날때마다 딸자랑 사위자랑 진짜 한번도 빼놓치 않고하는 친구 있는데 점점 멀리하게 됩니다
    친구 딸 손자 일거수일투족까지 왜 들어야하는지 하여튼 자주 안보는게 답인것 같아요

  • 4. 주눅
    '16.7.18 9:34 AM (203.234.xxx.129)

    원글님에 대해서 주눅 들어서 자랑하는 거에요.

  • 5. ///////////
    '16.7.18 9:44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애가 없는데 전에 알던 아줌마를 길에서 만났어요.
    그 집은 아들 하나인데 중학교때 중퇴하고 급기야 가출해서 도둑질을 일삼다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그 버릇 못고치다가 현재는 교도소에 가 있어요.
    아이고,그런데 어찌나 자식자랑을 해대던지 구체적인건 없고 그냥 무작정 자식을
    낳아야지,자식이 있어야 돌봐주지,자식이 있으면 얼마나 든든한데 같은 말을 끝도 없이 해대던지
    좀 그만하라고 했더니 오십 넘은 저보고 빨리 애를 낳으라고 .

  • 6. ...
    '16.7.18 10:17 A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심지어 소금이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어요
    알고 싶지도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랑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지
    자랑하는 사람들보면 속이 허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제가 볼땐 정말 이해가 안가요
    남이 빌딩을 짓든 뭐를 하든 별관심 없으니
    자랑도 시기심도 없구만
    오직 내마음 편안하고 내주변을 행복하게 하고 사는데 관심을 두다보니까요

  • 7. ㅗㅗ
    '16.7.18 10:32 AM (211.36.xxx.71)

    진짜 피곤해서 안만나요

  • 8. 나이먹고 지갑열기
    '16.7.18 10:41 AM (121.187.xxx.84)

    정말 나이 먹고 입은 닫고 지갑은 열심히 여는거에요! 지갑 안열고 입만 벙벙거리면? 누가 취급해주나요?

  • 9. 쥬쥬903
    '16.7.18 11:10 AM (1.224.xxx.12)

    근데 본인른 전혀 몰라요.
    아마 여기도 그런사람 많을걸요.
    본인만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197 아이들이 볼 수학 관련 영화 있을까요? 6 .. 2016/07/20 1,814
578196 코수술한지 오래된 분 계세요? 11 ... 2016/07/20 5,097
578195 문제적남자를 저희딸이 꼭 봐요 9 000 2016/07/20 2,585
578194 유산균영양제 한 5년전만해도 없지않았나요? 8 ㅇㅇ 2016/07/20 2,877
578193 찌라시가 된 언론들 22 길벗1 2016/07/20 3,285
578192 베이비파우더 향 나는 섬유린스 3 린스 2016/07/20 1,393
578191 흑설탕팩 후기2 샤방샤방 2016/07/20 1,734
578190 시부모가 이유없이 싫다는데.. 90 어렵네요 2016/07/20 17,493
578189 강아지키우시는분들빨래요? 13 ,,,, 2016/07/20 3,091
578188 배가 아프고 위가 터질거 같아도 자꾸 먹어요 6 ㅇㅇㅇ 2016/07/20 1,296
578187 성괴냐고 묻던 ㅡ 8대전문직녀에게 속지 좀 마세요. 8 ... 2016/07/20 2,351
578186 독재자 프랑코의 구데타로 시작된 스페인 내전 오늘의역사 2016/07/20 421
578185 근데 박유천이랑 결혼하는 여자도 있을까요? 38 .... 2016/07/20 8,025
578184 아침부터 시원한 막걸리한잔 1 2016/07/20 796
578183 베리떼 도로시 오로라 커버 쿠션 삿어요~~~~~~~~~ 1 베리떼 2016/07/20 1,632
578182 중1아이가 글짓기가 어렵다는데요 8 고맙습니다... 2016/07/20 689
578181 수학학원 문의 드립니다. 1 sunny 2016/07/20 1,075
578180 아산 병원 인터넷 예약은 초진 환자만 가능한가요? 7 재진 예약 2016/07/20 1,403
578179 로즈마리 화분이 상태가 안좋아요 7 예쁜 2016/07/20 3,014
578178 한달째..아기 코감기, 어머님들께 조언구합니다. 25 투제이 2016/07/20 2,386
578177 슬립온 질문 하나만요. 1 옹옹옹 2016/07/20 507
578176 조폭은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나요? 15 .... 2016/07/20 6,655
578175 쪼리? 샌들 발 불편하지 않나요?? 4 응. 2016/07/20 1,603
578174 집 매수 후 세금관련 8 물어봅니다 2016/07/20 1,225
578173 래시가드 1인당 두벌은 준비해야할까요? 5 제주도 2016/07/20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