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4시까지 빌린 폰 겜 하는 아들

...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6-07-18 08:13:01
강남이구요.
중3인데, 금욜 친구한테 공폰 빌려 새벽 3시 40분까지하다
저한테 들켰어요. 첨 있는 일이 아니에요.
성적이 하도 안 나와 시험기간에 도서관에 데리고가서
겨우 50프로에요. 하지만 영ㆍ수는 벼락치기가 안 되니
성적이 안 나오구요.
피씨방은 거의 안 가고,
집에서 오수라는 게임을 매일 한두시간씩해요.
오수는 매우 단순한 점따라 다니는 게임인데
중독성 있는 게 확실해보여요.
낼 방학식인데, 학원 안 가는 시간 어떻게 관리할지
한숨만 나와요. 언제 철 들까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ㅜㅜ

추가 ㅡ
게임중독으로 검색하다보니 공대대학생이 공대수업 못 따라가서 스트레스로 회피용 겜을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얘도 그런거 같아요. 공부가 늠 힘들어 못 해먹겠다는 말을 자주 하거든요.
수학은 하는 거에 비해 성적이 늠 안 나오거든요.

IP : 1.227.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8 8:1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중독치료 받아야죠.
    받아도 재발이 되는데 옆에서 잔소리로 해결이 되나요.

  • 2. 중독치료는
    '16.7.18 8:19 AM (1.227.xxx.21)

    중독치료는 어디가서 어떻게 받는건가요?

  • 3. ..
    '16.7.18 8:2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에서 운영하는 중독센터도 있고,
    금전부담 없으면 소아정신과를 가는 게 가장 좋죠.
    대학병원이 더 좋구요.

  • 4. 근데
    '16.7.18 8:25 AM (1.246.xxx.85)

    근데 글을 올리면서 일단 강남이구요 이건 왜 쓰는거에요? 다른 분들도 글쓰면서 여긴 대구구요 대전이구요 사는곳까지 써야하나요?

  • 5. 이유는
    '16.7.18 8:29 AM (1.227.xxx.21)

    성적차 때문이기도 하구요, 상황이해를 위해서입니다.
    반에서 다섯명이 영재고과고 지원했습니다. 상황파악을 하시는데 도움되시라고 쓴 겁니다. 속초면 속초라고 썼을 겁니다.

  • 6. . . .
    '16.7.18 8:39 AM (211.36.xxx.240)

    빌린폰일까요
    샀을 수도 뺏은것일수도 있습니다
    그것부터 체크하겠어요

  • 7. ...
    '16.7.18 8:41 AM (1.227.xxx.21) - 삭제된댓글

    친구맘과 통화했어요. 빌린거맞구요...
    오늘 직접 제가 돌려줄거구요.
    문제는 중독성인건지 스트레스푸는건지
    도피성인건지... ㅠㅠ

  • 8. ...
    '16.7.18 8:42 AM (1.227.xxx.21)

    통화했어요. 빌린거맞구요...
    오늘 직접 제가 돌려줄거구요.
    문제는 중독성인건지 스트레스푸는건지
    도피성인건지... ㅠㅠ

  • 9. ..
    '16.7.18 8:49 AM (211.215.xxx.195)

    울 중3 아들도 폰게임 넘 심하게해서 와이파이 1시에 끄게 설정해놨어요 핸드폰 중독 정말 힘들어요

    말도 안듣고 성적은 하위권인데 본인도 성적 안좋은건 기분 나빠하면서도 변하질 않네요

    목동이라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 천지인데 ㅠㅠ

  • 10. ..
    '16.7.18 8:54 AM (203.225.xxx.81) - 삭제된댓글

    중3인데도 그러나요? ㅠ

  • 11. 와이파이
    '16.7.18 8:57 AM (1.227.xxx.21)

    끄게하는 설정은 어찌하는지요??
    근데 의미없는것같아요.
    저희 애가 다른집 비번도 뚫어요. ㅜㅜ

  • 12. .....
    '16.7.18 9:06 AM (61.101.xxx.111)

    그 게임이 그아이를 즐겁게 해주는 유일한 수단인것 같아요.
    슬프네요 현실이.
    저희 큰애도 성적이 그래요. 우리나라는 왜 모든 아이들을 한가지 목표로 내몰까요? 모두들 재능이 다른데...그래서 몇몇 공부재능있는 끈기있는 애들 빼놓고는 패배자를 만들어놓고. 저는 게임 어느정도 허용해요. 그러니 밤에 몰래 하거나 하는건 없네요. 어둠속에서 모바일 불빛이 눈에 치명적이라 눈상한다고 불켜고 하라고 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004 돌잔치 하려고 하는데 한식당 추천 좀 해주세요~ 3 돌돌돌 2016/07/18 638
577003 한글은 악필에겐 참 쓰기 힘든 글자 같아요. 13 qqq 2016/07/18 1,885
577002 올리브나무도마 쓰시는분 1 도마 2016/07/18 1,028
577001 타이레놀 조심하세요.. 5 .... 2016/07/18 5,515
577000 영어 한 문장 해석 부탁 드려요. 3 .... 2016/07/18 555
576999 선글라스 렌즈도 유효기간이 있나요(uv 차단..) 2 오늘은선물 2016/07/18 3,540
576998 썩은 똥보다도 더러운 현재를 거슬러 올라가 옛 얘기 세편 꺾은붓 2016/07/18 658
576997 노인들은 왜 젊은사람들이랑 놀고싶어할까요? 57 ........ 2016/07/18 9,687
576996 이진욱, 유상무등의 논란을 보면서... 10 모모 2016/07/18 3,782
576995 초등 여아 실내 수영복 어떤거 입나요? 3 강습용 2016/07/18 5,000
576994 170cm에 68~70kg 어떤느낌이세요? 21 .. 2016/07/18 20,829
576993 임신초기 비타민이나 영양제 추천 좀 해주세요~ 1 예비맘 2016/07/18 922
576992 저는 공부를 하면 배가 고파요. 5 999 2016/07/18 1,060
576991 오이지 만들때 그 특유의 오이지맛 안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7 ... 2016/07/18 1,100
576990 도와주세요. 집에 있는 것이 확실한 친구가 연락이 안 돼요 13 걱정 2016/07/18 4,198
576989 남편이 밉상일 때..== 3 -- 2016/07/18 1,107
576988 6년된 삼성 에어컨 부품이 없다네요 12 11 2016/07/18 3,105
576987 26만원짜리 쓰레기통 , 가치가 있을까요? 29 ... 2016/07/18 5,836
576986 요즘 된장찌개와 누룽지숭늉 해먹고 있어요 1 삼시세끼때문.. 2016/07/18 953
576985 가난은 당신의 뇌도 바꾼다 13 .. 2016/07/18 6,177
576984 단종된 향수를 샀어요. 7 추억 2016/07/18 3,143
576983 성주 사드배치는 끝났다!!! 3 성주는 끝 2016/07/18 1,697
576982 앙금케이크 때문에 찜기를 샀는데요 나야나 2016/07/18 943
576981 한국에서 미국 가는 항공권 가장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무엇이가요.. 6 ... 2016/07/18 1,628
576980 중딩 영어 자습서 cd나 문제집듣기 cd..mp3사면 2 기계치 2016/07/18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