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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원치 않고, 평화주의자면 사회에서 뒤떨어진 인간인가요?
바보인지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6-07-18 00:06:34
종교단체가 아닌 일반기업에 소속되어서 되도록 싸우지않고
평화롭게 지내려하면 멍청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건가요ㅠ
아는 어른이 하시는 말이..본래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거나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 이득을 잘 챙기는 편이고, 본인이 잘났기
때문에 지는것도 싫어하고..시기 질투가 많은데다가 경쟁심과
승부욕이 유독 강하다네요. 전 내성적이고 혼자만의 세계가 있는
사람인데 성향이 이러면 한국사회에서는 찌질한 멍청이인건가요ㅠ
진실을 알려주세요ㅠ
IP : 110.70.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인에어
'16.7.18 12:23 AM (175.223.xxx.240)전 경쟁을 원치 않고 평화주의자라서 제 방식대로 살아가는데 스스로 사회에 뒤떨어진 인간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요.
체제 내에서는 체제 내적 사고밖에 못한다는 말을 어려서 어느 책에서 봤는데요. 경쟁하는 사람은 체제 내적 사고를 하고 저는 체제 외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뿐이예요. 대신 남들과 좀 다른 철학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런 나자신을 지키기 위한 힘과 무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내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을만큼의 돈을 버는 능력이 힘일테고 내 방식을 간섭받지 않고 지켜낼 주관과 소신이 무기라고 생각해요.2. 네
'16.7.18 12:59 AM (223.62.xxx.32)일단 버틸수 있는 든든한 뒷받침이 있어야 내 소신도 펼쳐보고 체제외적 사고도 해보는거죠. 돈도 빽도 아무것도 없는 인간은 체제에 순응하는것외에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3. 내리플
'16.7.18 5:44 AM (183.100.xxx.154) - 삭제된댓글부족함 없이 살아온사람들이 그런경우인데 돈 먹고 살만큼만 해결되도록하고 은퇴하면 삶이 정말 풍요로워집니다
4. 진실은요
'16.7.18 12:30 PM (211.199.xxx.52) - 삭제된댓글평화주의자가 시대를 앞서나가는 인간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핍박을 받죠.. 이해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많기에..
윗분 말대로 자기 방식대로 살려는 사람은 그걸 지키려는 힘이 있어야 되요.
남의 말에 그렇게 흔들리는 건 아직 그 힘이 없어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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