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쟁을 원치 않고, 평화주의자면 사회에서 뒤떨어진 인간인가요?

바보인지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6-07-18 00:06:34

종교단체가 아닌 일반기업에 소속되어서 되도록 싸우지않고
평화롭게 지내려하면 멍청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건가요ㅠ

아는 어른이 하시는 말이..본래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거나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 이득을 잘 챙기는 편이고, 본인이 잘났기
때문에 지는것도 싫어하고..시기 질투가 많은데다가 경쟁심과
승부욕이 유독 강하다네요. 전 내성적이고 혼자만의 세계가 있는
사람인데 성향이 이러면 한국사회에서는 찌질한 멍청이인건가요ㅠ
진실을 알려주세요ㅠ
IP : 110.70.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인에어
    '16.7.18 12:23 AM (175.223.xxx.240)

    전 경쟁을 원치 않고 평화주의자라서 제 방식대로 살아가는데 스스로 사회에 뒤떨어진 인간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요.
    체제 내에서는 체제 내적 사고밖에 못한다는 말을 어려서 어느 책에서 봤는데요. 경쟁하는 사람은 체제 내적 사고를 하고 저는 체제 외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뿐이예요. 대신 남들과 좀 다른 철학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런 나자신을 지키기 위한 힘과 무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내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을만큼의 돈을 버는 능력이 힘일테고 내 방식을 간섭받지 않고 지켜낼 주관과 소신이 무기라고 생각해요.

  • 2.
    '16.7.18 12:59 AM (223.62.xxx.32)

    일단 버틸수 있는 든든한 뒷받침이 있어야 내 소신도 펼쳐보고 체제외적 사고도 해보는거죠. 돈도 빽도 아무것도 없는 인간은 체제에 순응하는것외에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 3. 내리플
    '16.7.18 5:44 AM (183.100.xxx.154) - 삭제된댓글

    부족함 없이 살아온사람들이 그런경우인데 돈 먹고 살만큼만 해결되도록하고 은퇴하면 삶이 정말 풍요로워집니다

  • 4. 진실은요
    '16.7.18 12:30 PM (211.199.xxx.52) - 삭제된댓글

    평화주의자가 시대를 앞서나가는 인간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핍박을 받죠.. 이해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많기에..
    윗분 말대로 자기 방식대로 살려는 사람은 그걸 지키려는 힘이 있어야 되요.
    남의 말에 그렇게 흔들리는 건 아직 그 힘이 없어서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718 순실대학교 감추어진 이면에 무엇이? 3 순대 2016/10/19 943
607717 매매가격이 정확한걸까요 10 네이버부동산.. 2016/10/19 1,905
607716 여성가족부, 12·28합의 이후 '위안부' 정부사업들 잇달아 중.. 1 후쿠시마의 .. 2016/10/19 243
607715 어제 유기견을 봤는데 괜히 마음이 복잡해요 5 ㅇㅇ 2016/10/19 844
607714 라인은 프사 비공개 선택 가능하죠? 라인 2016/10/19 2,614
607713 로또는 조작이 맞네요 ㅎ 27 2016/10/19 30,575
607712 박지원-박근혜,김정일의 4시간대화거론-새누리당의 문재인색깔론역공.. 1 집배원 2016/10/19 776
607711 인터넷으로 만난 부부들은 인터넷으로 만났단 거 공개꺼려하나요? 5 소da 2016/10/19 1,649
607710 호감 가는 사람에게 정이 가는 건 본능 아닌가요? 2016/10/19 779
607709 워싱턴에 평화의 소녀상을 1 light7.. 2016/10/19 229
607708 가족동반 체험학습을 해외로 왔는데요 6 김영란법 2016/10/19 2,256
607707 코스트코 호두파이 파나요????? 2 .. 2016/10/19 977
607706 하얀 블라우스..괜찮을지? 2 ff 2016/10/19 868
607705 카톡 탈퇴하신 분들whatsapp 쓰세요 9 카톡 탈퇴 2016/10/19 3,135
607704 혼술남녀리뷰) 띠로리 공시3인방 9 쑥과마눌 2016/10/19 2,458
607703 선생님께 받은 메모 해석 좀 해 주세요 2 .. 2016/10/19 1,726
607702 여성스럽지 못한 엄마 밑에서 크면.. 33 아메리카노 2016/10/19 7,268
607701 카톡탈퇴했어요 11 2016/10/19 5,126
607700 정답이나 해답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저도 답답해서ㅠㅠ 2 cf 2016/10/19 633
607699 삼치 맛있나요? 6 질문 2016/10/19 1,387
607698 혼술남녀 왜 이렇게 웃겨요. 3 지금 2016/10/19 2,076
607697 축의금 문의요 3 자주하는.질.. 2016/10/19 694
607696 RFI, 백남기 논란 거꾸로 가는 한국 민주화 light7.. 2016/10/19 240
607695 이재명 시장 직접 만나보니 정말 맑은 에너지가 넘처나는 분이더군.. 5 ... 2016/10/19 1,169
607694 카톡 역시그런거였네요 22 소름 2016/10/19 2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