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 초보가 쓸 좀 좋은 채칼은 어떤 게 좋을까요?

대딩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6-07-17 22:40:10

무쌈 아주 좋아하는 동생이 2000원짜리 바이오 채칼 불평을 하길래

베르너 선물해주었더니 무서워서 못쓰겠다고 합니다.

전동채칼도 잘 안보이고

살림 잘 아시는 분들의 추천 받습니다.

오래 쓸 수 있는 제대로 되는 제품 찾아요.

베르너는 무섭다고 하니 패스구요.

무우 썰기나 당근 썰기에 좋은 채칼

부탁드려요.



IP : 1.237.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7 11:23 PM (125.129.xxx.214)

    베르너 채칼 무섭죠 저도 샀다가 손가락 잘라먹고 무서워서 처분해버렸어요.
    요즘 필러 형태로 나온 것들이 좀 있던데 방식이 단순 채칼보다는 좀 덜 위험해보이더라고요. 그런 것 한번 찾아보세요.

  • 2. 채칼
    '16.7.18 1:05 AM (121.188.xxx.59)

    저는 채칼을 정말 많이 써요.
    여러가지 요리할 때 채칼로 휘리릭 하는게 제 비밀병기입니다.
    저는 요리라곤 배워본 일도 없지만 어릴 때 저희 어머니가 대단히 요리솜씨가 좋으셨어요.
    그땐 공부한답시고 어머니 도와드리지 못해서 새삼 죄송하네요.
    어쨌건 먹어본 가닥이 있어서 제가 그냥저냥 하는 요리도 그나마 사람이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죠.

    이렇게 요리의 기본도 없고 시간은 더더욱 없고..
    이러다보니 더더욱 채칼을 신봉하게 되었어요.
    제 손에 익은 채칼만 있으면 정말 암것도 두렵지 않아요.

    근데 언젠가 제가 아침에 아침준비하는데 우리 첫째가 나와서
    내가 잘 잤니? 하면서 잠깐 우리 첫째 보다가 순간 채칼에 손을 베었어요.
    어찌나 피가 많이 나오던지..
    우리 애가 해외에 가서 보내온 것이 쉐프용 장갑이더군요.
    채칼 쓸때 꼭 끼라고..
    사실 제가 그때 손 다친 이후론 채칼 쓸때 목장갑 께고 해요.
    그런데 우리 첫째가 사서 보내준 쉐프용 채칼장갑은 아까워서 제가 어루만지기만 하고
    정식으로 사용은 못하고 있네요.
    엄마 맘이란게 이렇죠 뭐.

    사설이 길었는데
    채칼은 사실 조심해서 써야 하는게 맞아요.
    제가 다친 것도 그때 한눈을 팔아서예요.
    채칼 쓸때는 채칼만 봐야 하고 반드시 목장갑 끼고 해야 해요.
    그리고 채칼은 성능이 좋은 걸 써야지 안 그러면 재료가 으깨지듯 해서 식감이 별로예요.
    우리 모두 다 아는 것처럼 채칼보다는 식칼로 썬 것이 더 맛있잖아요?
    그런데 채칼이 무디기라도 하면 더더 맛이 없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채칼은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고
    그거는 편리하긴 하지만 조심해서 써야 하는거죠.

  • 3. 지나가다
    '16.7.18 6:41 AM (180.66.xxx.238)

    버들채요!!

  • 4. ...
    '16.7.18 6:45 AM (211.58.xxx.167)

    그냥 칼로 하는게...
    손가락 끝이 잘린적 있어서요...
    곰돌이채칼

  • 5. 그럼
    '16.7.18 8:0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젤 싸고 일반적인 양쪽으로 굵은채,가는채 가운데는 갈수 있도록 되어있는 몇천원짜리 쓰는데
    젤 편리하고 막쓰기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072 트윗탐라보다 영동고속도로 사고 봐버렸네요.ㅠ 4 ㅇㅇ 2016/07/18 2,893
577071 봉평터널 2 아휴 2016/07/18 1,951
577070 한국사람들 의료정보가 미국 빅데이터 기업에 팔렸다네요 2 빅데이터 2016/07/18 1,156
577069 동치미에 나오는 김경화 아나운서 시댁이 2 나야나 2016/07/18 15,380
577068 영어문법책하나 소개해주세요 과외선생님들 5 문법책 2016/07/18 1,668
577067 자기 피부를 아는게 먼저 3 짧은 지식 2016/07/18 1,271
577066 보스턴~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빨간머리 앤의 고향)로 렌.. 2 ㅇㅇㅇ 2016/07/18 1,507
577065 고3 예체능 준비생 무단조퇴 괜찮은건가요? 11 고3맘 2016/07/18 9,359
577064 모기향 정말 신기하네요 7 모기 2016/07/18 3,813
577063 티비 볼 때마다 베게를 높이했더니 3 목아파요 2016/07/18 1,763
577062 친구가 없어져가요.. 11 ... 2016/07/18 4,355
577061 심리상담치료 괜찮은곳 없나요? 6 2016/07/18 1,397
577060 아이가 mp3인지 mp4인지 사달래요, 프리이즈~~ 3 /// 2016/07/18 746
577059 운전하면서 딴짓하는 것들 다 처벌해야해요. 14 운전 2016/07/18 3,490
577058 데스크탑에서요...네트워크 연결에서 1 ㅠㅠ 2016/07/18 419
577057 벽걸이 에어컨 이사후 설치비 얼마나 하나요? 7 올해 2016/07/18 3,096
577056 월넛색 몰딩에 벽지요? 3 ... 2016/07/18 2,020
577055 매력,누군가에게 애정어린 관심 받는것이 최고 3 2016/07/18 2,024
577054 흑설탕 광대승천 후기 ( 흑설탕 얘기 보기싫은분들은 패스해주세요.. 23 .. 2016/07/18 6,975
577053 겨드랑이로 하는 갑상선암 수술이 있네요 10 모모 2016/07/18 2,074
577052 qm5중고. 신차를 살지? 2 도와주세요 2016/07/18 798
577051 더러운 매트리스 계속 쓰시나요? 4 리스 2016/07/18 1,833
577050 (스포?)공심이 보셨던 분이요. 마지막에 온주완 거취가 어떻게.. 3 .... 2016/07/18 1,474
577049 모기 물린 곳에 물집이 생겼어요. 5 모나리자 2016/07/18 2,358
577048 중학생인데 정신과 상담 받아봐야 할까요? 16 상담좀 2016/07/18 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