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진 앞두고 휴직...

저도고민 조회수 : 5,721
작성일 : 2016-07-17 21:59:52
승진..별거아니지 생각해도 막상 승진이 얼마남지 않으니 고민이되네요
두아이 키우며 맞벌이하느라 아둥바둥 사는 워킹맘입니다
이미 승진에서 좀 뒤진 상태인데 내년후반도정에 승진가능성 있어요
그런데 원래계획대로라면 내년에 육아휴직을 하는것입니다.
큰애는 내년에 초 3이고 둘째가 초1에 입학을합니다.
승진포기하고 내년에 마직막 1년 남은 육아휴직을 써야겠다 생각하고있었어요. 애들도 좀 살뜰히 살피고 저도 좀 쉬구요..

그런데 그토록 기다리던 승진이 걸리네요.
휴직하면 그 승진은 저 멀리 떠나가고 몇년을 더 기다려야되는지 안수가 없거든요.
승진하겠다고하몃 전 정말 또 힘든 시간을보내고 육아휴직은 다신 할수없겠죠....
낼 출근하려니 이런저런 고민에 갈등이 되네요..
IP : 121.183.xxx.19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7 10:01 PM (221.146.xxx.73)

    승진 경쟁자가 기뻐하겠군요

  • 2. 근데
    '16.7.17 10:03 PM (175.126.xxx.29)

    인생이...뭐 계획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때그때 그 상황에 가장 충실하게 사는게
    제일 아닐까...싶어요.

    먼장래? 먼훗날?
    뭐...내일 뜨는 해를 본다고 장담 못하잖아요.

  • 3. ==
    '16.7.17 10:04 PM (14.40.xxx.74)

    직장 생활 계속하실거라면,,,조심스럽게 육아휴직 포기 권해드려요
    같이 입사한 동기들 다 승진하고 후배까지 승진하는데 나이먹어서 계속 다닐려면 정말 비참하잖아요
    물론 그 비참한 보다 더 급한건 목구멍이니 꾹꾹 참고 다니지만,,,

  • 4. @ @
    '16.7.17 10:07 PM (118.139.xxx.112)

    참..어려운 선택이네요..
    아이의 입장에선 엄마의 휴직이 좋겠는데...
    승진이 걸렸다니...그것도 할때 해야지...밀리면 그렇잖아요..몇년 더 참고 승진하세요..어쩔 수 없겠어요...

  • 5. 먼저 승진하세요
    '16.7.17 10:08 PM (175.223.xxx.176)

    육휴는 내년에 승진하고 하시는 게 어떨까요.

  • 6. 먼저 승진하세요
    '16.7.17 10:09 PM (175.223.xxx.176)

    아 둘째가 초등이라 안되는군요.
    그래도 저라면 승진이요..

  • 7. ...
    '16.7.17 10:10 PM (108.194.xxx.13)

    육아휴직 없는 회사도 많아요.
    엄마가 회사 다니면서 애들 돌봐야죠.
    아이들보다는 쉬고 싶은 마음이 더 클지도 모르겠네요

  • 8. ......
    '16.7.17 10:11 PM (211.200.xxx.12)

    승짐못하시면 회삿생활 계속하기 힘들어요
    승진하세요

  • 9. ...
    '16.7.17 10:14 PM (211.58.xxx.167)

    육아휴직 한번하면 한 3년 승진 못할수도 있어요. 고과 기준때문에...

  • 10. ...
    '16.7.17 10:15 PM (211.58.xxx.167)

    그냥 안정적이라면 그리 다니는 것도 방법이구요

  • 11. 승진하고
    '16.7.17 10:29 PM (122.35.xxx.146)

    휴직하심이..원래 승진첫해 고과는 버리고 가는거니 말이죠

  • 12. ㄴㄴㄴ
    '16.7.17 10:31 PM (121.137.xxx.96)

    승진..하세요.
    아이는 또 아이대로 주어진 환경에 맞춰서 강하게 잘 자랄거에요

  • 13. 사싱 승진이 승진이라기보다
    '16.7.17 10:35 PM (1.228.xxx.136)

    경력에 걸맞는 역할이겠지요
    본인은 감수한다쳐도
    주변 동료나 상사와 조직에는 민폐인 면이 있겠습니다

  • 14. ..
    '16.7.17 10:35 PM (222.106.xxx.79)

    승진이 먼저예요.
    휴직 후 복귀하면 워밍업부터 적응하는데 시간 걸리잖아요.
    도우미를 써서라도 이번 승진은 꼭 하시길.

  • 15.
    '16.7.17 10:45 PM (223.62.xxx.28)

    정년까지 보장되는 회사 다니는데 선배가 기를 쓰고 승진하고자 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제때 승진 못하면 나쁜 사람들이 괴롭힌다고; 승진이 꼭 위로 올라가려는 목적만 있는게 아니라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도 필요한것 같아요

  • 16. emfemfaka
    '16.7.17 10:49 PM (114.201.xxx.185)

    공뭔 23년차입니다.
    아이둘 울면서 키웠어요.
    저보다 늦은 남편 최근 사무관 달았고 저도 구청 계장으로 자리잡고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권입니다.
    저도 야망이 많았지만 남편과 둘다 가정을 소홀히 할수 없어 선배 공뭔인 제가
    포기했지요,,아이들 제가 거의 케어하고 남편 매일 늦게 오고...
    대신 아이들 시청 부근 어린이집에 맡기고 아침과 저녁 아이들 둘 남편이 케어하면서
    제가 한것은 집에서 아이들 먹거리와 공부였어요.
    아이들 금방 자랍니다.
    저도 이제는 제가 하고싶어하는 공부와 운동 병헹하고 있고 남편 둣바라지 잘한
    사모님 소리 들어요.
    휴직 하지마시고 승진하고 휴직하세요.
    둘째아이 만 8세때까지는 휴직이 가능하니 조금나 참고 승진하시고
    휴직하세요..공뭔생활 활력이 승진 아닌가요??
    조금만 고생하세요...아이들 적응력 뛰어나고 나중 아이들 자랐을적에
    사회적 위치에 있는 부모님 모습 자랑스러워합니다.

  • 17. 올리브
    '16.7.17 11:28 PM (223.33.xxx.213)

    육아휴직을 하든 병가를 내든 승진할 사람은 승진하더라구요.

    자기집에서 무릎다쳐서 2달 병가내고 온 사람...

    그해 연말 승진하더라구요..

  • 18. ㅜ.ㅜ
    '16.7.17 11:49 PM (39.7.xxx.132)

    육아휴직을 하든 병가를 내든 승진할 사람은 승진하더라구요.2222

    슬퍼요. 다른 사람은 쉽게쉽게 하는 승진 나는 왜 일에 파묻혀 버둥대야 겨우하는 건지. 지금도 혼자 애 키우며 너무힘든데 힘든부서로 발령내서 정말 힘드네요. 일 죽어라하는 부서만 빙빙빙

  • 19. 근데
    '16.7.18 12:41 AM (87.146.xxx.194)

    육아휴직 안내도 내년에 승진 안되면 어쩌죠?
    승진도 가능성이지 확실하진 않잖아요?

  • 20. 휴직하지 마세요
    '16.7.18 5:15 AM (125.187.xxx.10)

    초 1 되어도 꼭 휴직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직장 다니시고 시터를 좋은분으로 찾으세요.
    돈은 안남아도 경력과 승진이 남습니다.

    둘째가 특별히 도움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휴직하지 마세요.

  • 21. i승진..
    '16.7.19 12:08 AM (183.106.xxx.44)

    승진 미루고 휴직내면 휴직내는 년도에 인사고과 못받고 후직해서 돌아오면 방금 왔으니 덜주고.. 계속 늦어집니다 승진하시고 휴직하시는게 나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122 남편 새차 사고 고민이 많아요 14 웬수긴 하지.. 2016/07/20 4,642
578121 지성 피부분들 여름에 뭐 바르세요? 6 .. 2016/07/20 1,668
578120 다이어트 할때 원래 이런가요? 3 ㅇㅇ 2016/07/20 1,558
578119 코골이가 천둥소리같은 사람을 봤어요 6 중간에 놀래.. 2016/07/20 1,672
578118 짧은 목도 유전인가요? 16 ... 2016/07/20 4,325
578117 불타는 청춘 구본승, 그대로네요! 2 .... 2016/07/20 3,457
578116 북한 관광 혹시 요새도 가능하나요? 7 아지아지 2016/07/20 826
578115 이진욱 사건 - 여러말 할거 없이 3 .. 2016/07/20 6,212
578114 이런 행동하는 여자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걸까요! 35 ... 2016/07/20 12,308
578113 집주인 재산세고지서? 6 카페오레 2016/07/20 1,938
578112 이진욱 부정적으로 보는게 감정에 휩쓸리고 비이성적인거랍니다 2 .... 2016/07/20 2,328
578111 타워팰리스음식점은 어디있나요 7 타워 2016/07/20 2,247
578110 서울 30평대 4억 초반으로 매매가능한 아파트 있을까요? 8 카페인덩어리.. 2016/07/20 4,859
578109 택배기사님 5 ㅣㅣㅣㅣ 2016/07/20 941
578108 브로콜리 수프 살려주세요 ㅠ 6 브로콜리 수.. 2016/07/19 1,069
578107 핫케잌가루랑 부침가루 어디게 맛있나요? 5 .... 2016/07/19 1,769
578106 중고차고민 올려봐요 7 중고차 2016/07/19 1,045
578105 집안일 빠르게 하는 노하우 전수 해주세요 19 두둥 2016/07/19 6,454
578104 양키놈들이 웃긴게 3 ... 2016/07/19 994
578103 아기 이빨에 관한 시...알려주세요.. 2 궁금 2016/07/19 556
578102 래쉬가드팬츠세트 온 가족거 다 살수있는 오프라인 매장 있을까요?.. 2 2016/07/19 1,064
578101 카톡 하트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 듯 26 ..... 2016/07/19 15,460
578100 하루에 2-3번 씻을때 쓸 샴푸요 6 .. 2016/07/19 1,764
578099 죄송 긴급)길냥이 치즈줘도 되나요? 26 길냥이 2016/07/19 2,653
578098 5억원... 어디다 투자할까요... 13 ... 2016/07/19 6,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