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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을 봤는데 남자가 저보고 인상이 안좋다고 하네요

,,, 조회수 : 15,156
작성일 : 2016-07-17 19:28:33

선을 봤어요

남자가 만난지 10여분만에 그러네요

저 인상이 안좋다고요

제 인상 안좋은건 저도 알아요 샌긴게 좀 무섭게 생겼다고 하도 많이 들어서

일부러 사람들 앞에서 웃으려고 하고 그냥 있으면 화났냐 소리 들어서 항상 웃으려고 노력해요

이게 제 컴플렉스라면 컴플렉스인데

암튼 저보고 인상 안좋다고 그러네요

그 남자도 솔직히 인상 안좋았거든요

그래도 실례라 그런말 안하는데

참 잘도 말하더라고요

나이 먹어 선보니 저런 남자만 나오네요

하..

IP : 220.78.xxx.217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6.7.17 7:31 PM (211.36.xxx.73)

    제가 안좋은거보면 표정이 이래요 그러시지

  • 2.
    '16.7.17 7:32 PM (223.33.xxx.119)

    당신은 인상도 안좋고 예의도 없다라고 말해주시지 ‥ 에궁ㅜ
    기분푸세요~~

  • 3. ..
    '16.7.17 7:34 PM (59.8.xxx.131) - 삭제된댓글

    너님은 인성도 안좋구나!!
    면상도 안본눈 사고 싶네~
    하고 나오시지~~
    별!! 참나!!
    그거 누가 소개해서 선 보신건가요?
    뺨이 석대라고 했어요~ 어따가 저런걸 소개시키고!!
    잊으세요~ 원글님~~
    나쁜일은 빨리 잊으시는게^^

  • 4. -.-
    '16.7.17 7:34 PM (182.222.xxx.79)

    뇌에서 입까지 필터링이 안되나봐요?
    하시지,
    ㅠㅠ

  • 5. ㅋㅋ
    '16.7.17 7:34 PM (120.16.xxx.159)

    남자 무매너 네요, 혹시 눈썹정리 전문가에게 함 받아보셨어요?
    눈썹이 좌우 많이 한데요 ㅅ.ㅅ

  • 6.
    '16.7.17 7:35 P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그럼 웃으면서 받아치세요.
    첫인상은 안 좋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입니다!
    저 28살때 엄청 잘 생긴 30살 의사랑 선 본 적 있었어요.
    저도 전문직은 아니지만 안정된 공기업에 외모도 좋고 집안도 나름 전문직으로 탄탄한 집안인데
    저보고 다짜고짜 첫 만남에

    "나이가 너무 많으셔요. 동안도 아니시네요. "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글생글 웃으며
    "그래도 미인대회 출신인데 ㅎㅎㅎㅎ 나이 좀 봐주심 안될까여? "
    (제가 많이 예쁘진 않지만 그냥 괜찮게 생긴 편이예요 ㅡㅡ;)
    했더니... "그렇다고 절세미녀도 아니신데..." 라고 해서
    제가 탁 받아치면서 "하지만 저는 볼매입니다!" 라고 해서 남자를 꺄륵꺄륵 웃긴 적 있어요.

    결국 남자쪽에서 좋다고 관심 보였지만 인성이 글러서 우리집에서 반대했구요
    제가 정중하게 거절했답니다 ㅎㅎㅎ
    그 남자가 의사이고 집안도 다 의사집안인데 지방에서 돈을 잘버는 병원장 아들이였거든요
    제가 얼마나 눈에 안 찼겠어요? 처음부터 조금 기운다 싶었지만
    저는 제 자신감이 넘치는 편이라 ;;

    글쓴님도 여유롭고 자신감 가지셔요~ ^^ 좋은 분 만나실꺼예여~~ *^^*

  • 7. 뭘까
    '16.7.17 7:36 PM (116.86.xxx.239)

    그럼 웃으면서 받아치세요.
    첫인상은 안 좋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입니다!
    저 28살때 엄청 잘 생긴 30살 의사랑 선 본 적 있었어요.
    저도 전문직은 아니지만 안정된 공기업에 외모도 많이 가꾸고 집안도 나름 전문직으로 탄탄한 집안인데
    저보고 다짜고짜 첫 만남에

    "나이가 너무 많으셔요. 동안도 아니시네요. "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글생글 웃으며
    "그래도 미인대회 출신인데 ㅎㅎㅎㅎ 나이 좀 봐주심 안될까여? "
    (제가 많이 예쁘진 않지만 그냥 괜찮게 생긴 편이예요 ㅡㅡ;)
    했더니... "그렇다고 절세미녀도 아니신데..." 라고 해서
    제가 탁 받아치면서 "하지만 저는 볼매입니다!" 라고 해서 남자를 꺄륵꺄륵 웃긴 적 있어요.

    결국 남자쪽에서 좋다고 관심 보였지만 인성이 글러서 우리집에서 반대했구요
    제가 정중하게 거절했답니다 ㅎㅎㅎ
    그 남자가 의사이고 집안도 다 의사집안인데 지방에서 돈을 잘버는 병원장 아들이였거든요
    제가 얼마나 눈에 안 찼겠어요? 처음부터 조금 기운다 싶었지만
    저는 제 자신감이 넘치는 편이라 ;;

    예쁘지 않아도 인상이 좋지 않아도 나이가 많아도 우리 매력적여질 수 있어용 ^^;
    자신만의 매력을 가꿔보아요~

    글쓴님도 여유롭고 자신감 가지셔요~ ^^ 좋은 분 만나실꺼예여~~ *^^*

  • 8. .....
    '16.7.17 7:40 PM (223.33.xxx.82)

    무례함을 넘어서 지능에 좀 문제가 있는 남자같아요.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또 나중에 맘에 든다고 연락오는 경우도 부지기수...

  • 9. ^^
    '16.7.17 7:41 PM (115.143.xxx.77)

    위에 뭘까님 너무 귀여우세요. 내 남동생 소개시켜 주고 싶어요 ^^
    외모나 돈이 뭐가 그리 중요한 시대가 된건지....
    외모는 세월가면 다 사그라지는거고...돈은 노력해서 벌면 대한민국에서 밥 못먹는일은 없는데...
    더더더 많이 가지려고 하고 남의 눈 의식해서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며 불행한 세상이 되었네요.
    저런 싸가지 없는 남자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 10. ????????
    '16.7.17 7:50 PM (50.155.xxx.6)

    뭘까님 최고!! ㅋㅋㅋ

  • 11. ...
    '16.7.17 7:51 PM (122.42.xxx.28)

    첫댓글님ㅋㅋㅋㅋ제가 안좋은걸 보면 표정이 좀 그래요...ㅋㅋㅋ

  • 12. 남자가 기본이 안되어있네요
    '16.7.17 7:54 PM (39.121.xxx.22)

    차라리 한번만남에
    본성보여준걸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 13. ...
    '16.7.17 8:03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반사!
    까르르르르!(천진만난하게)

  • 14. ..
    '16.7.17 8:05 PM (115.140.xxx.182)

    저런 사람한테 매력적이어서 뭐하게요
    피할 수 있으면 재빠르게 피해요

  • 15. 푸하하
    '16.7.17 8:11 PM (125.176.xxx.204)

    뭣하러 저런 놈한테 까르르르 하나요?? 그냥 개무시가 답이죠. 저런 반응에 까르르르는 매력이 아니라 속없어 보여요.
    백치로 보이고요

  • 16. . . .
    '16.7.17 8:14 PM (125.185.xxx.178)

    웃으면 인상이 좋아집니다.
    웃으면 기분좋은 일이 생깁니다.
    스마일~~

  • 17. 그러게요
    '16.7.17 8:32 PM (220.117.xxx.29) - 삭제된댓글

    뭐하러 인성 글러먹은 사람 앞에서 생글거리며 얼굴이 좀 괜찮으니 나이는 봐달라는둥 볼매라는둥 어필합니까?
    그건 자신감이 아닌것 같은데요? 누가 봐도 저자세로 보입니다. 그래도 잘좀 봐주십사 하는 의미의...

  • 18. 큐큐
    '16.7.17 8:35 PM (220.89.xxx.24)

    제가 뭘까님한테 한 수 배워야 될 것 같아요..

  • 19. 에휴 위로드립니다.
    '16.7.17 8:39 PM (218.39.xxx.146)

    살다가 별일을 다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셨겠어요.
    아무리 자기 표현을 위주로 하는 세상이라도 선보는 자리에서 그런 말을 서슴지 않고 하다니.. 그 남자분 앞으로도 결혼하기가 쉽지 않겠어요. 힘내십시요^^

  • 20. ...
    '16.7.17 8:45 PM (223.33.xxx.82)

    저런 놈한테 잘보여봤자 필요는 없지만
    뭘까님처럼 생각하는 마인드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배우고싶네요..!!

  • 21. 뭘까
    '16.7.17 8:49 P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만났던 남자가 까칠하길래 장난 좀 쳐봤어요ㅋㅋㅋㅋㅋ
    거기다 대놓고 그래여! 저 노안이예요 하면 민망하니깐요ㅎㅎㅎ
    지금도 그 누가 먼말을 해도 웃으면서 딱 잘 받아쳐요ㅋㅋㅋ
    제가 도도하지 못해서 인기가 없나봅니다만
    어찌하여 그때 만났던 그남자보다 훨 멋진 남자랑 만나고는 있네요 ^^;

  • 22. 별꼴이네~
    '16.7.17 8:56 PM (218.233.xxx.153)

    제가 성격이 너무 솔직해서 감춰지지
    않아서요
    제가 들었던 분과 좀 다르네요~하세요

    그런 꼴값떠는것들은 우아하게 얘기
    하면 못알아 들을수 있어요

  • 23. 뭘까
    '16.7.17 8:58 P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만났던 남자가 까칠하길래 장난 좀 쳐봤어요ㅋㅋㅋㅋㅋ
    잘 보일 생각이 있었다기보다
    맘속으로 또
    오호라.어려운 상대ㅋ 나 노안이여도 내 치명적인 매력에 반할것이다 움하하 아님 말고 ^^/;; 라며 혼자 장난 ㅜㅜㅎ

    지금도 그 누가 먼말을 해도 웃으면서 딱 잘 받아쳐요ㅋㅋㅋ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쾌하다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실없다고ㅋㅋㅋㅋ 근데 저 스트레스는 좀 덜 받거든요 :)
    사회생활하면서 무례하게 구는 상사에게도 유머로서 딱 쳐버리면
    잰 먼말을 해도 안 빡치는구나 또리ㅡ이! 하며 포기하시는듯ㅋ

    그리고 저는
    어찌하여 그때 만났던 그남자보다 훨 멋진 남자랑 만나고는 있네요 ~^^

  • 24. 첫댓글 짱!!!!!!!
    '16.7.17 9:03 PM (27.124.xxx.17)

    ㅎㅎㅎㅎ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저런 인성 가진넘음 길게 말할 필요도 없죠!

  • 25. ..
    '16.7.17 9:03 PM (223.33.xxx.82)

    뭘까님 진짜 매력있으시네요 ㅎㅎ
    남녀노소 인기 많으실 타입이신거 같아요.

  • 26. 뭘까
    '16.7.17 9:07 PM (116.86.xxx.239)

    저는 제가 만났던 남자가 까칠하길래 장난 좀 쳐봤어요ㅋㅋㅋㅋㅋ
    잘 보일 생각이 있었다기보다
    맘속으로 또
    오호라.어려운 상대ㅋ 나 노안이여도 내 치명적인 매력에 반할것이다 움하하 아님 니가 이상한거야^^/;; 라며 혼자 키키키
    장난ㅎ

    지금도 그 누가 먼말을 해도 웃으면서 딱 잘 받아쳐요ㅋㅋㅋ
    근데 정말 기분이 어지간해선 안 나쁘거든요?
    솔직히 노안인 건 맞는 거 같고 ㅋㅋㅋ(나이에 비해 안 어려보이는 편... 그치만 요즘 딴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나보다 너무 어려보여서라고 생각 ^^)
    이쁘다는 것도 다 주관적이고 ㅋㅋㅋ 볼매라는 건 농담식이지만 살짝 진지했어요 ㅋㅋㅋㅋ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쾌하다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실없다고ㅋㅋㅋㅋ 근데 저 스트레스는 좀 덜 받거든요 :)
    사회생활하면서 무례하게 구는 상사에게도 유머로서 딱 쳐버리면
    잰 먼말을 해도 안 빡치는구나 또라이! 하며 포기하시는듯ㅋ

    저도 진지하게 누가 말을 하면 잘 듣고요. 사과할땐 사과도 하고 슬퍼할땐 슬퍼도 한답니다.
    하지만 저렇게 무례하게 대하면 저도 진지하게 안 대할것 같아요.

    못되게 말하는 이유가 뭘까요?
    상대 기분 나쁘라는 거죠. 지금 원글님 상처받은 것처럼 상처주고 기분 나쁘라고 하는거죠
    저는 거기에 안 넘어간다고 저만의 방법으로 이야기 한 거예요 ㅎㅎㅎ

    그리고 저는
    어찌하여 그때 만났던 그남자보다 훨 멋진 남자랑 만나고는 있네요 ~^^
    서른 되기 전에 시집이나 갈 수 있을라나 ㅎㅎㅎ

    회사 상사들이 매일 29이라고 곧 30이면서 약올려요
    누구누구는 곧 노처녀네?
    그럼 저는 살짝 째려보면서 예스처녀입니다
    라고 말해주면 아저씨들도 안 건듬

  • 27. 뭘까
    '16.7.17 9:08 PM (116.86.xxx.239)

    * 곧 30이라면서

  • 28. ....
    '16.7.17 9:33 PM (14.33.xxx.124)

    뭘까? 님은 현명하게 대처를 하네요.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대응 하는 법 같네요.
    상대가 내 기분을 상하는 말을 했다고 해서 같은 식으로 응수하는 것은 서로에게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지게 하지요.

  • 29. 뭘까님 부럽삼
    '16.7.17 9:41 PM (121.161.xxx.44)

    그 내공의 비법 좀.... 저는 그런 면에서 하수인가 봐요-_-

  • 30. 나쁜넘
    '16.7.17 9:48 PM (121.157.xxx.217)

    너무 매너가 없네요ㅠㅠ
    첫만남에 그런말을 하다니

  • 31. 에구
    '16.7.17 10:40 PM (49.175.xxx.96)

    그럴땐
    같이 맞받아 쳐야죠

    그러는 님도 마찬가지에요~
    인상 드러워보여요~

    하고 나오시지

  • 32. 우와
    '16.7.18 12:06 AM (223.33.xxx.71)

    뭘까님 진짜 매력적이네요.
    우리 친구해요. ㅎㅎ 전 뭘까님보다 띠띠동갑의 아지매지만..
    배울점 많은 분같아요.

  • 33. 뭘까
    '16.7.18 1:36 A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좋게 봐주신 님들 감사해요 (꾸벅~ )

    내공의 비법이요?
    요즘 진짜 인격모독하는 사람도 많고 나쁜 사람도 많잖아요
    그럼 한가지만 기억해요.
    "내 허락 없이 니가 내 기분을 망칠순 없다!"
    그리고 원글님이 당한 것 처럼 잘 알지도 못하는데 무례하게 굴면 항상 생각해요.

    "니가 날 안 좋아하는 건 너가 날 제대로 몰라서 그래! 내가 얼마나 매력적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왜 상처 받으시나요. 원글님은 성격이 저래서 앞으로 장가가기 힘들 상대남을 혹은 그런 이상한 남자랑 결혼해 인격모독 당하고 살 여자를 동정해주면 그만인거예요.

    만약 ㅋㅋㅋ 저런경우 당한다면 표정 하나 안 바뀌고 다 안다는 듯이 활짝 웃으면서
    "요즘 하는 일도 많이 힘드시고, 장가가시기도 참 힘들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제가 사드릴께요 ^^"
    라고 하고 이해할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인상 안 좋으면 뭐 어때세요?
    원글님만의 매력 많을꺼예요. 능력 있으시다던지 가정적이시라던지!

    그리고
    제가 볼땐 님이 인상이 안 좋은게 아니라 저 자식이 그저 막되먹은 겁니다 ^^

  • 34. 뭘까
    '16.7.18 1:40 A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좋게 봐주신 님들 감사해요 (꾸벅~ )

    내공의 비법이요?
    요즘 진짜 인격모독하는 사람도 많고 나쁜 사람도 많잖아요
    그럼 한가지만 기억해요.
    "내 허락 없이 니가 내 기분을 망칠순 없다!"
    그리고 원글님이 당한 것 처럼 잘 알지도 못하는데 무례하게 굴면 항상 생각해요.

    "니가 날 안 좋아하는 건 너가 날 제대로 몰라서 그래! 내가 얼마나 매력적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왜 상처 받으시나요. 원글님은 성격이 저래서 앞으로 장가가기 힘들 상대남을 혹은 그런 이상한 남자랑 결혼해 인격모독 당하고 살 여자를 동정해주면 그만인거예요.

    만약 ㅋㅋㅋ 저런경우 당한다면 표정 하나 안 바뀌고 다 안다는 듯이 활짝 웃으면서

    "제가 콰리스마가 쩜 있쪄 ^^ 요즘은 이런 스탈이 은근 유행이라 매니아들도 많은데 ㅎㅎㅎㅎㅎㅎㅎ
    안목을 좀 기르셔야 겠네요 ^^ ! 흠..." 하며 웃으며 넘기거나요.

    "요즘 하는 일도 많이 힘드시고, 장가가시기도 참 힘들죠? 그러실것 같아요 ^^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제가 사드릴께요 ^^"
    라고 하고 동정해주며 살짝 넘길 것 같아요. 어쨌든 언제 어디서 마주칠지 모르는 사람이고 적 만들어서 좋을 거 없잖아요.

    그리고 인상 안 좋으면 뭐 어때세요?
    원글님만의 매력 많을꺼예요. 능력 있으시다던지 가정적이시라던지!

    그리고
    제가 볼땐 님이 인상이 안 좋은게 아니라 저 자식이 그저 막되먹은 겁니다 ^^

  • 35.
    '16.7.18 2:44 AM (210.178.xxx.97)

    나이 먹으니까 솔직해지는 용기가 생긴 건 장점이던데요. 전 상대가 그렇게 나오면 저도 받아쳐요. 저도 소심함 하면 누구보다 왕소심하고 입 닫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나이 먹을 만치 먹어버리니 그냥 받아치게 됩디다. 그게 싫으면 다시 안 보는 거고 인연이면 만나는 거고. 나이 먹은 장점 어따 쓰십니까. 임기응변이라도 기르고 눈치라도 덜 보고 살아야죠. 어차피 늦은 거 될데로 되라 결혼 못하면 어때 마음 가는 데로 말 하고 사세요. 물론 예의라는 선 위에서요. 자신의 인격과 성격은 평생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지만 내가 고까운 말로 한마디 받아쳤다고 내 인성 다 드러낸 것도 아니잖아요. 남자 탓만 하지 마시고 할 말 하세요. 쌍스럽고 우악스러운 아줌마처럼 받아치라는 말이 아니라 우아하고 센스 있는 독설도 필요합니다. 인연이 안될 거 말이라도 시원하게 하세요

  • 36. ...
    '16.7.18 10:55 AM (125.186.xxx.13)

    살째기 미소지으면서
    말씀하시는 분도 인상은 그닥이시구요
    예의도 없으세요 해주시지 않구요

  • 37. ㅁㅊㄴ
    '16.7.18 3:37 PM (223.62.xxx.8)

    첫 댓글님 대박 ㅋㅋㅋㅋㅋ
    그냥 가만히 계셨어요?
    남말 하시네요, 이러시지.

  • 38. ㄱㅅ듸
    '16.7.18 3:51 PM (119.201.xxx.2)

    인상좋은 사람은 항상 타인한테 좋은말만 들어서
    저런 말 할줄 모르더라구요.

    얼마나 본인 얼굴이 개떡같았으면.....
    에휴...
    진짜 호감형 남자는 저런말 안해요.
    꼭 몬생긴것들이 꼴값

  • 39. ...
    '16.7.18 4:02 PM (114.204.xxx.212)

    그래요? 피차 별로니 바로 일어나죠
    하시지요

  • 40.
    '16.7.18 4:21 PM (221.143.xxx.80) - 삭제된댓글

    그런 상대에겐 그냥 피식 웃어요. 니..굵다 뭐 이런. 백퍼 다 약올라하더라구요. 그런 인간은 좀 골려주시지. 그렇게 잘나신분이 왜 여길 나오셨나요? 하며.

  • 41. ..
    '16.7.18 4:28 PM (152.149.xxx.233)

    뭘까님! 예스처녀에서 한참 웃었네요.. 아주 잼있는분이세요.~~ㅎㅎ

  • 42. ...
    '16.7.18 4:34 PM (119.193.xxx.77)

    그런말 들은 즉시 이렇게 말해줬을것 같아요.
    "그래요? 초면이라 저도 표정관리 한다고 했는데...죄송하네요"

  • 43. 댓글에찬물
    '16.7.18 4:41 P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뭘까님의 대처방식.. 전 좀이해안가요. 저런 무례한 남자한테 불쾌한거 감춰가며 시간 잡아먹는다는게. 물론 저 남자가 이해관계에 있거나 저 남자한테 반했다거나 한다면 모를까. 공식선자리에서 저러는건 무개념 아닌가요? 저같으면 웃으면서 '님도 마찬가지세요~ 전 그만 일어날게요~' 하고 자리 박차고 일어날거같아요. 그리고 집에와서 부모님께 상황 그대로 말씀드리고요

  • 44. 뭘까
    '16.7.18 4:45 P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음 정말 안 불쾌했어요;
    제가 왠만해선 기분이 안 나쁘거든요 ㅠㅠ

    그리고 저는 왜 이렇게 장난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저 남자는 절 만난지 5분도 안되면서부터 빵 터지더니 저한테 호감을 보였었죠
    재밌게 놀다오고 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엄마가 그 사람 어땠어? "몰라 나보고 못생겼데 ㅋㅋㅋㅋ"
    "엄마가 그러길래 좀 이쁘게 하고 다니라고 했지!? "하고 둘이 키득키득 거리고 끝.
    참 제가 가볍네요 ㅎㅎㅎㅎㅎㅎㅎ

  • 45. 뭘까
    '16.7.18 4:47 P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근데 댓글에 찬물님 방식은 저랑 다른거지; 저와 다르다고 이해 안간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다들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거죠 ^^;

  • 46. 뭘까
    '16.7.18 4:48 PM (116.86.xxx.239)

    음 정말 안 불쾌했어요;
    제가 왠만해선 기분이 안 나쁘거든요 ㅠㅠ

    그리고 저는 왜 이렇게 장난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저 남자는 절 만난지 5분도 안되면서부터 빵 터지더니 저한테 호감을 보였었죠
    재밌게 놀다오고 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엄마가 그 사람 어땠어? \"몰라 나보고 못생겼데 ㅋㅋㅋㅋ\"
    \"엄마가 그러길래 좀 이쁘게 하고 다니라고 했지!? 우리딸은 자기가 너무 예쁜지 알아서 큰일이야 \"하고
    둘이 키득키득 거리고 목욕탕 가서 때밀고 옴 ㅎㅎㅎㅎㅎ
    참 제가 가볍네요 ㅎㅎㅎㅎㅎㅎㅎ

  • 47. 뭘까
    '16.7.18 4:50 PM (116.86.xxx.239)

    댓글에찬물 님 방식은 저랑 다른거지. 그렇다고 해서 이해 안 가진 않아요 저는
    아니 이해하고 말게 어딨나요? 사람은 다 다른 생각이고 표현하는 방법도 다른거죠.
    같은 말에 다 똑같이 반응하면 뭐 사람이 로보트도 아니고 성격이나 대처방식이 다 똑같은 것도 아니죠 ㅎㅎㅎㅎ

  • 48. 댓글에찬물
    '16.7.18 4:53 P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서로가 화기애애 장난속에 오고간 말들이었으면 상관없죠~ 난 또 남자가 정색빨고 저런줄 알았네요;; 원글님은 저렇게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그 남자 참 못됐네요

  • 49. 뭘까
    '16.7.18 5:00 PM (116.86.xxx.239)

    댓글에찬물님 ㅎ 남자가 저한테 보자마자 저렇게 말한거 맞아요
    그래서 저는 여유있게 장난식으로 받아쳐서 화기애애해졌다는 겁니다 ^^;

  • 50. 뭘까
    '16.7.18 5:04 PM (116.86.xxx.239)

    원래는 저 남자가 무례함을 범할라고 해서 제가 유머로 디펜스를 ㅋㅋㅋㅋ

  • 51. 댓글에찬물
    '16.7.18 5:38 P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자나 뭘까님 남자나 둘다 미친놈맞네요. 미친놈들 많네요. 선자리가 당사자 뿐 아니라 부모님과도 관련있는건데 저러는거 우리부모님까지 맥이는거네요. 나같으면 저런 미친놈 상대안하기도 싫고 디펜스고 머고. 잽으로 들어왔으니 어퍼정도 날려주고 와요. 할말 못할말이 있지 초면에 선자리에서 어째 여자 외모를 비하합니까

  • 52. 댓글에찬물
    '16.7.18 5:40 P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자나 뭘까님 남자나 둘다 미친놈맞네요. 미친놈들 많네요. 선자리가 당사자 뿐 아니라 부모님과도 관련있는건데 저러는거 우리부모님까지 맥이는거네요. 나같으면 저런 미친놈 상대하기도 싫고 디펜스고 머고. 잽으로 들어왔으니 어퍼정도 날려주고 와요. 할말 못할말이 있지 초면에 선자리에서 어째 여자 외모를 비하합니까

  • 53. ...
    '16.7.18 6:16 PM (222.100.xxx.210)

    에구 남자가 님이 많이 맘에 안들었던 모양이에요 그래도 그렇지 넘 솔직했네요 그남자..
    ..

  • 54. .....
    '16.7.18 6:21 PM (58.233.xxx.131)

    원글님은 첫인상이 그남자에게 안좋아보일지는 몰라도.
    그남자는 인성이 안좋네요..
    참.. 안만나면 그만이지 그딴말 처음 만난사람에게 내뱉는 사람 진짜 머리는 장식인지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 55. ...
    '16.7.18 6:56 PM (115.140.xxx.189)

    첫댓글님과 뭘까님 때문에 빵터집니다

    그러다 다시 진지해져서 상대남들의 싸가지에 분노하고 있네요

    나이드니까 키가 좀 작더라도 좀 외모가 빠지더라도 웃는 인상에 다정한 사람이 좋더라고요

    어릴땐 나쁜 남자 스타일에 끌렸는 데 나이드니까 그러네요 ㅎㅎㅎ

    다음엔 마음이 고운 남자들 만나기를 바라고요

    그 땡땡들은 막눈에다 인성도 글러먹어서 개과천선하기 전엔 엄한 여자분들 안만났으면 좋겠어요

  • 56. 뭘까님
    '16.7.18 7:30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동생인데 팬하고 싶어요.
    매력 넘친다. ㅋㅋㅋ

  • 57. 뭘까
    '16.7.18 9:37 PM (116.86.xxx.239)

    암튼 원글님 상처 받지 마세요
    세상에 진짜 또라이들 많은 거 같아. 라고 말했더니 친구가 아주 진지하게
    "니가 더 특이해...." 라고 말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저를 좋게 봐주신 님들을 위해 제가 외국에 유학 갔을때를 말씀드릴께요

    미군으로 한국 다녀온 미군 남자애들 껄렁 거리며
    "너 한국에서 왔니?"
    "응."
    "나 한국에서 미군이였는데 한국 여자들은 돈만 내면 땀도 닦아주고 밥도 먹여줘.." 라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껄렁껄렁한 미국 애들 수근덕 수근덕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어요

    "그래? 다 큰 남자를 밥 먹여주고 닦아주는 여자 여기에도 있지."
    (애들 표정 진지와 살짝 경직... 무서워서..)
    "Your mommy"(너네 엄마)

    했더니 미국애들도 빵 터지더라구요 ㅎㅎㅎㅎ

    오늘 신나서 썰 풀었네요 ㅎㅎㅎ
    재미없으면 죄송합니다 ㅠ

  • 58. 뭘까님
    '16.7.19 8:43 AM (125.240.xxx.9) - 삭제된댓글

    새글로 작성해주시면 안될까요?
    넘 재밌어요 ㅋㅋㅋ
    아 진짜 어떻게 저런 생각이 바로바로 떠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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