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상을 넘어다니는 아이발견

어제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16-07-17 11:52:32
글로만 봤지 직접본건 처음이었어요
심지어 어머니께서 친절히 아이손을 잡고 넘겨주시더라구요^^
바로옆테이블에서 밥먹다가 짜증이났어요
테이블 세개가 붙은 벽쪽 좌석이었고 제 일행은 가운데테이블에 앉아서 식사중이었어요 양옆테이블은 비었었는데 구석테이블 가려고 꼭 그렇게 밥상넘어가야했나 화가나더라구요
같이 먹던 일행은 예절은 부모가 가르쳐야 자식이 알지 부모가 모르면 대물림된다며 들으라는듯이 한소리하고 식사마저하는데 화장실간다고 다시 밥상을 넘어가네요...ㅎㅎ
IP : 110.11.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7 12:05 PM (58.227.xxx.173)

    저번에 유아 나오는 프로그램보니 출연자중 한 사람이 기저귀찬 돌 전 아가를 밥상위에 떡~
    보기에 위험하기도 하고... 밥 먹는 밥상에 애를 저렇게 올려놔도 되나 싶고
    그걸 아무 생각없이 찍는 방송국도 이상하고...

    저러니 맘충인지 뭔지 진상들이 나오는거겠구나 싶더라구요.

  • 2. 넘어가는건 양반이네요.
    '16.7.17 12:10 PM (175.223.xxx.23)

    밥상 위를 뛰어다니기도 하던대요.
    젊은 두 부부가 각각 어린이집에 다닐만한 아이 둘을 데리고 와서는 또래의 아이들이 넷.
    한가한 식당에서 부모들은 고기 먹으며 수다 떠느라 정신없고 아이들은 식당안 뛰어다니느라 정신없고...
    그러다 아이 중 하나가 밥상 위에 올라가서 뛰기 시작하니 나머지 애들도 우르르...
    식당 종업원이 그러지 말라고 말려도 아이들은 깔깔 웃으며 계속 밥상 위를 오르내리고 부모들은 그 소동이 안들리고 안보이는지 여전히 자기들 끼리 하하호호...
    할 수 없어서 "얘들아, 강아지(진심 개새끼로 부르고 싶었음)나 밥상 위에 올라가는 거다. 얼른 내려와라."
    크게 소리쳤더니 그제서야 엄마들이 달려가서는 아이들을 챙기더군요.
    에휴...
    이런 말을 하면 또 애 키우는 사람들은 외식도 못하냐고 거품물고 덤빌지도 모르지만 아이를 데리고 외식을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제발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아이 관리 좀 제대로 하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본인의 자식 때문에 왜 상관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당해야 하냐구요?

  • 3. ㅇㅈㅇ
    '16.7.17 12:28 PM (211.222.xxx.208)

    온라인에 쓰지마시고 현장에서 그 엄마에게 얘기를 하세요.
    밥먹는데 불편하다고

  • 4. ..
    '16.7.17 12:56 PM (119.66.xxx.125)

    어딜 가나 상식 이하 애엄마들은 많아지는데 그걸 똑바르게 지적하는 사람은 드물고 쉬쉬하고 이해하잔 분위기에요. 그걸 똑부러지게 지적하면 애가 그런거 가지고.. 그러면서 예민하고 별난 사람 취급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애엄마들이 애 방치해서 애들이 난리칠때 그때그때 지적당하는 분위기가 얼른 형성이 디야할것 같아요

  • 5. .....
    '16.7.17 1:32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고깃집에서 애들이 막 장난치고 뛰어다니고 하는데 종업원이 애들 피해서 지나가다가 불판위로 넘어진 것 봤어요. 등어리가 다 벗겨졌더라구요. 근데 애들 부모는 글쎄 멀뚱멀뚱히 보고만 있는거 있죠? 남일 구경하듯

  • 6.
    '16.7.17 4:19 PM (39.115.xxx.241)

    개념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집 개도 상위엔 안올라가는데 참 별사람 다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144 아이교육...힘이 빠집니다.. 21 힘든엄마 2016/07/18 4,825
577143 중2아이가 친구없다고학교다니기싫대요자퇴한대요 23 이걸우째야 2016/07/18 5,464
577142 초복 양쪽집 다 챙기려니 힘드네요 9 .. 2016/07/18 2,766
577141 종합영양제 먹어도 따로 마그네슘 먹어야 하나요? 1 마그네슘 2016/07/18 1,215
577140 집을 2박3일동안 밤새워가며 치웠는데 5 ㅇㅇ 2016/07/18 2,592
577139 이웃에 강아지가 있는데 12 ... 2016/07/18 2,309
577138 돌잔치 하려고 하는데 한식당 추천 좀 해주세요~ 3 돌돌돌 2016/07/18 650
577137 한글은 악필에겐 참 쓰기 힘든 글자 같아요. 13 qqq 2016/07/18 1,897
577136 올리브나무도마 쓰시는분 1 도마 2016/07/18 1,041
577135 타이레놀 조심하세요.. 5 .... 2016/07/18 5,532
577134 영어 한 문장 해석 부탁 드려요. 3 .... 2016/07/18 572
577133 선글라스 렌즈도 유효기간이 있나요(uv 차단..) 2 오늘은선물 2016/07/18 3,562
577132 썩은 똥보다도 더러운 현재를 거슬러 올라가 옛 얘기 세편 꺾은붓 2016/07/18 674
577131 노인들은 왜 젊은사람들이랑 놀고싶어할까요? 57 ........ 2016/07/18 9,860
577130 이진욱, 유상무등의 논란을 보면서... 10 모모 2016/07/18 3,798
577129 초등 여아 실내 수영복 어떤거 입나요? 3 강습용 2016/07/18 5,026
577128 170cm에 68~70kg 어떤느낌이세요? 21 .. 2016/07/18 21,770
577127 임신초기 비타민이나 영양제 추천 좀 해주세요~ 1 예비맘 2016/07/18 945
577126 저는 공부를 하면 배가 고파요. 5 999 2016/07/18 1,072
577125 오이지 만들때 그 특유의 오이지맛 안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7 ... 2016/07/18 1,115
577124 도와주세요. 집에 있는 것이 확실한 친구가 연락이 안 돼요 13 걱정 2016/07/18 4,217
577123 남편이 밉상일 때..== 3 -- 2016/07/18 1,121
577122 6년된 삼성 에어컨 부품이 없다네요 12 11 2016/07/18 3,118
577121 26만원짜리 쓰레기통 , 가치가 있을까요? 29 ... 2016/07/18 5,855
577120 요즘 된장찌개와 누룽지숭늉 해먹고 있어요 1 삼시세끼때문.. 2016/07/18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