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복이라 시댁에서 오라고 전화왔는데

궁금 조회수 : 4,011
작성일 : 2016-07-17 00:21:59

다른분들은 초복에 시부모님과 함께 하시나요?
저고 뭐 결혼 초반에는 함께했지만,
이젠 10년차인데,
시부모님은 초복도 명절이라 생각하시는지,
오라고 전화왔는데, 남편이 비오고 피곤하다고 안간다고했어요,
편도 3시간,왕복 6시간거리거든요,

그런데 시부모님 의중은 며느리가 수발 들라는 건데,
그걸 안해서 또 뒤에서 
아들이 결혼후 변했다 할거 같아요,
남편이 시아버지가 잔소리성멘트에 까칠한 반응하면,
저한테 이말 몇번 하시고해서, 이젠 남편보고 부모님께 싹싹히 말씀드려라,하는데
저 완전 억울해요,
그래도 안가나 좋네요,
아침에 맛나게 밥상차러냐겠어여
IP : 112.148.xxx.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7 12:25 AM (218.235.xxx.105)

    울시댁은 전북, 제고향은 대구인데요... 대구경북이 엄청 덥잖아요..저는 당연히 초복에 양가 전화하고 삼계탕 사드시라고 돈부쳐드리고 하는데,,(대구에선 초복이 좀 큰 행사랄까..그래요.) 근데 울신랑은 초복에 왜 이 난리냐고 ㅋㅋ

  • 2. 노인들
    '16.7.17 12:30 AM (1.228.xxx.136)

    본인이 사 드시면 됩니다

  • 3. ...
    '16.7.17 12:49 AM (114.204.xxx.212)

    어휴 3 시간 거릴요? 복날까지 부르다니
    노인네들도 너무하네요
    친구보니 아예 복날마디 몇만원 보내더군요 못가니 사서 드시고 원기 보충하시라고요
    그렇게 해보세요

  • 4. ...
    '16.7.17 12:49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명절에 생신에 어버이날에 ,,,복날까지 돈 부쳐 드려야 하는 자식도 언스러워요

  • 5. ...
    '16.7.17 12:51 AM (115.140.xxx.189)

    초복까지 챙겨야하나요?

  • 6. hanihani
    '16.7.17 12:57 AM (110.70.xxx.250)

    같은지역에 산다면 함께 여름 잘 나자는 의미에서 삼계탕이라도 같이 먹으면 좋지만..3시간 거리요?
    저 효부인데요..저러면 당근 안가요. 고민거리도 아님.
    평소 용돈 드린다면 그냥 안부전화만 드리세요.

    노인들 입장에선 부르고 싶은건 그냥 이해하세요.
    좋다싫다 생각지 마시고 마음만 이해.

    간다 못간다 혹은 싫다 좋다는 표현은 평소에도 확실히 하시면 별로 얼굴 붉힐일 없는듯 해요

  • 7. ..
    '16.7.17 12:58 AM (120.142.xxx.190)

    흐미~~뭔 3시간거리를 오라고..단오나 동지도 챙길판..

  • 8. 10년 차면
    '16.7.17 12:59 AM (58.227.xxx.173)

    그런 말엔 끄떡 안해야죠~~

    느무 고우시다~~ ㅎㅎ

  • 9. ...
    '16.7.17 1:05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3 시간 거린데 삼계탕 끓이라고 부르고 싶을까요?
    저도 며느리 볼 나이지만 와 이해가 안가네요

  • 10. 어머낫
    '16.7.17 2:15 AM (68.98.xxx.135)

    실컷 먹고 사는 시대에 웬 초복풀이???

  • 11. 아들 며느리
    '16.7.17 6:32 AM (175.123.xxx.11)

    보고 싶은게지요...에구 자식 노릇하기 힘들어요
    저런 부모님 자식들 피곤한 건 생각 안하는지
    ..

  • 12. ㅎㅎ
    '16.7.17 10:26 AM (220.116.xxx.16)

    정말 원글님을 한 식구라 생각해서 더운 여름 잘 이겨내자 같이 먹자 그런 거라면 전 얼마든지 갑니다

    근데 와서 니 수발 들어라 이 모드라면

    뭐 십년 했으니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요


    뒤에서 변했어 어쩌구 하면

    네~ 가족의 중심과 주체는 부부고

    그리 살라고 헌법에도 나와있어

    법을 지키기 위해 ㅏ달라졌는데

    어머님은 계속 어머님의 아들로 살길 바라냐고 물어보세요

  • 13. .....
    '16.7.17 12:16 PM (118.176.xxx.128)

    부모님이 몇십년을 키워도 못 고친 습관을
    어떻게 제가 고칩니까
    그렇게 받아 치세요.

  • 14. ..
    '16.7.17 3:32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늙으면 적당적당 저세상을가는게 사람들한테 이롭다
    ㅠㅠ
    나이 먹고 지지리궁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966 옥수수 껍질 일반쓰레기인가요? 6 옥수수 2016/07/17 2,080
576965 대출 2천만원정도 받을려고하는데요. 2 ㅇㅇㅇ 2016/07/17 1,808
576964 더마롤러 싸보신분 계세요? 1 .... 2016/07/17 1,906
576963 사주봤어요 2 오호 2016/07/17 2,329
576962 진주귀걸이,진주목걸이는 어느계절이 어울리지요? 5 얼룩이 2016/07/17 6,989
576961 왕성 교회 1 재미날까? 2016/07/17 1,085
576960 남편이 너무 하루종일 붙어만 있으려고 해요 26 고민 2016/07/17 14,764
576959 지난주에 콩크리트 바닥에서 넘어졌는데 아직도 온몸이 아파요 7 ... 2016/07/17 1,079
576958 흑설탕팩 엿이 되었어요 13 흑설탕팩 2016/07/17 2,635
576957 방금고3딸이랑 이야기하다 4 넘웃겨서 2016/07/17 2,591
576956 지금 jtbc에서 세월호 관련 다큐 합니다 1 gracek.. 2016/07/17 931
576955 서대문구나 마포구에 고등 여아 학교 추천부탁드려요 1 지기 2016/07/17 916
576954 나도 만든다 설탕팩 1 .. 2016/07/17 1,267
576953 아까 그 경기도 27평 초역세권 1.5억 어디였어요? 4 궁금해요 2016/07/17 3,616
576952 승진 앞두고 휴직... 21 저도고민 2016/07/17 5,813
576951 백숙먹다 남은 가슴살로 맛있는 한끼 알려주세요~ 9 한끼 2016/07/17 1,771
576950 일리 캡슐재활용 성공하신분계세요? 1 일리 2016/07/17 1,641
576949 서병수 시장, 부산영화제 독립성 보장 거부 2 ddd 2016/07/17 796
576948 지금 jtv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합니다~ 12 bluebe.. 2016/07/17 1,475
576947 여름 휴가 예산 어느정도 생각하세요?? 8 휴가 2016/07/17 1,985
576946 직장안에서 내물건 부쉬는사람 19 ㅍㅍ 2016/07/17 3,885
576945 인스타로 사람 다구리? 다굴하는거 못잡아내나요? 1 ... 2016/07/17 1,650
576944 요즘 인기있는 연예인들 보니까 12 ㅇㅇ 2016/07/17 5,619
576943 만나면 시큰둥해하면서 왜 만나자고 연락을 할까요? 4 지인중에 2016/07/17 2,304
576942 멸치육젓에 곰팡이 피었어요. 먹어도 되나요? 5 곰팡이 2016/07/17 7,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