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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 수술시 자기가 꼭 있어야 하냐고 하는 남편

궁금 조회수 : 3,618
작성일 : 2016-07-16 21:19:13
제왕절개 수술 날 잡는데 본인이 꼭 있어야 하냐고
물어보는 남편..

일반적인 타입인가요?

물론 다른 날로 하긴 했습니다만..

뭐 대단한 수술이냐는?? 뉘앙스인거 같은데.
사실 저는 첫번째도 아니고 두번째라서 더 무섭거든요.

IP : 223.62.xxx.8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6 9:21 PM (114.204.xxx.212)

    그럼 그날 뭐 할거래요?
    자기 아이 낳는데 ...어이없네요

  • 2. ....
    '16.7.16 9:24 PM (122.32.xxx.70)

    당연히 보호자가 있어야지요.
    수술동의서도 서명해야하고 마취 깬후 회복실에 있을때 보호자가 있어야하지 않나요?
    그리고 새생명이 태어나는데 걱정되고 궁금해서라도 옆에 있고 싶어할텐데 남편분 좀 너무하시네요.
    서운한 맘 오래갈텐데 그래도 날짜를 바꾸셨다니 우선은 잊으시고 순산하세요.

  • 3. ㅇㅇ
    '16.7.16 9:24 PM (121.155.xxx.234)

    앞으로 쭉 같이 사실건가요... 참;;;

  • 4. aertd
    '16.7.16 9:35 PM (121.136.xxx.46)

    나중에 남편이 수술받을 일이 있어 날짜를 잡거든 꼭 되갚아주세요.

    그거 내가 꼭 그날 옆에 있어야 돼? 라고.

    그 댁은 수술까짓거 각자 알아서 하는 걸로.

  • 5. ....
    '16.7.16 9:36 PM (221.157.xxx.127)

    수술받다응급상황이 올수도 있고 죽을수도 있고 아기에게 이상이있거나 문제가 생겼을경우에도 금방수술받은 엄마는 아무것도 못하죠 보호자인 아빠가 있어야죠

  • 6. 세상에
    '16.7.16 9:37 PM (183.98.xxx.95)

    아기낳는데 아빠가 있어야지

  • 7. ....
    '16.7.16 9:41 PM (175.208.xxx.203) - 삭제된댓글

    님 결혼 잘못하셨어요. 애가 둘이나 생겼으니 이혼은 어렵고 정말 어쩌려고 그러세요

  • 8. jipol
    '16.7.16 10:07 PM (66.87.xxx.29)

    뒤통수 냅다 후려갈기세요.

  • 9. 허걱
    '16.7.16 10:10 PM (125.176.xxx.81)

    무슨 그딴인간이 다 있대요
    소름끼쳐라

  • 10. ...
    '16.7.16 10:19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개복수술이 대단한 수술이 아니면
    뭐가 대단한 수술인지

  • 11. 행복한새댁
    '16.7.16 10:37 PM (121.144.xxx.97)

    둘째 훗배앓이가 진짜 무서워요. 그날저녁은 남편 옆에 있어달라하고 훗배앓이 시작하면 머리채라도 잡으세요. 전 수술하고 넘 아무렇지 않아서 첫째랑 보냈는데 완전 후회.....ㅜ

  • 12. 아이 낳으러가는 차에서
    '16.7.16 10:41 PM (210.222.xxx.124)

    ㅈㄹ하던 놈도 있다는데
    비슷하네요

  • 13. 전 두번째가 더 무섭더라구요
    '16.7.16 11:15 PM (211.245.xxx.178)

    처음엔 진통하다가 정신없는 와중에 수술했지만, 두번째는 맨정신에 내 발로 수술대에 누웠어요.
    더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훗배앓이라고,ㅠㅠㅠ 첫번째보다 더 힘들었어요.
    못올수도 있어요. 그런데 남편 저렇게 말하면 안되지요.

  • 14. 그럼
    '16.7.16 11:17 PM (203.128.xxx.31) - 삭제된댓글

    누가 있어야 한대요?
    뒷집 아저씨?
    앞집 아줌마?

    애한테 아빠소릴 어찌 들을라고~~

  • 15. ..............
    '16.7.16 11:23 PM (39.121.xxx.97)

    근데 병원 안오고 뭐하려고 한대요????????

  • 16. 그거
    '16.7.16 11:48 PM (182.231.xxx.57)

    안잊혀지고 평생가요
    저는 둘째 낳느라 제왕절개했는데
    수술받는 동안 남편이 김밥먹고 왔더라고요
    수술시간 몇시간씩 걸리는건도 아니고
    삼십분도 안걸리는 짧은시간을 못기다려준게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저에대한 애정이 없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매년 아이 생일때마다 그 생각나면서 우울해져요

  • 17. ...
    '16.7.16 11:55 PM (125.177.xxx.172)

    저도 둘째 수술전날 너무 떨리고 무서워서 신랑한테 뭐라고 말좀 해봐 그랬더니 그 수술 너만 하냐? 자 얼렁. 그러더라구요. 뒤돌아 누워서 울었어요.
    이런 사람은 매사 정없이 말하더라구요.
    싸가지없고.

  • 18. 쩡이
    '16.7.17 12:56 AM (223.62.xxx.106)

    친정엄마만있고 서방없으면 수술 안해줍니다 ㅠ

  • 19. 재섭
    '16.7.17 3:05 AM (111.118.xxx.113)

    둘째때는 더 무섭던데요
    첫애는 응급으로 수술해서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둘째는 맨정신에 수술대에 오르려니 겁나더라구요
    전 둘째때 태반떨어진 곳이 지혈이 안되서 과다출혈로 큰일날뻔했어요

  • 20. 두번째가
    '16.7.17 4:30 AM (14.52.xxx.33)

    두번째가 더 힘들다고 남편 있을때 의사가 설명해주던데요. 첫번째 수술부위보다 더 넓게 개복하구요 회복도 더 오래걸려요. 한번 해봤다고 가볍게 생각하시나본데 남편분께 꼭 알려주세요ㅠ 전 무섭기도 하고 별생각 다 들어서 수술전에 집에 뭐가 어딨는지..경제상황이랑 가계부 제가 관리하던거..남편한테 날잡아서 설명해줬어요;;

  • 21. ..
    '16.7.17 10:11 AM (112.152.xxx.96)

    참내...보호자 없음 수술 안해줘요..친정부모는 있어도 안해줍니다.
    답답한 양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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