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이쁜가요?

.. 조회수 : 6,282
작성일 : 2016-07-16 20:12:27
저는 요즘 정말 너무 싫어요.
말만하면 덤벼들고..
말도 안듣고.
애들도 저를 싫어하는 게 느껴지고.
그냥 모두 제 업보인것 같아요.
그래도 참 슬프네요.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요?
IP : 180.70.xxx.3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6 8:14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무자식이 상팔자 ㅜㅜㅜ

  • 2. ㅇㅇ
    '16.7.16 8:14 PM (211.237.xxx.105)

    이쁘죠.. 너무 이쁜데.. 때로는 마음에 안들수도 있긴 합니다.
    근데 엄마한테 미움받는 자식이 어디가서 사랑받을수 있겠어요.
    옆집 아이라 생각하고 입에발린 칭찬이라도 자꾸 해주고 미우면 미울수록 한번씩 안아주고 해보세요..
    사춘기인가본데 힘내세요..

  • 3. 자식
    '16.7.16 8:14 PM (183.104.xxx.144)

    자식이 몇 살 이세요..?
    욕심 내지 마시고 내려 놔 보세요
    잘 키우려다 보니 조바심도 생기고 해서 그럴 거예요
    넘의 자식이다 라고 억지로 생각 하고
    한 발 뒤에서 봐 보세요

  • 4. 글쎄
    '16.7.16 8:15 PM (14.34.xxx.210)

    그런 자식이 아니라 그런지 항상 이쁘고 애처롭고 하든데요.

  • 5. ........
    '16.7.16 8:15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유일하게 내 목슴과 바꿀수 있는 존재가 자식 같아요

  • 6. ..
    '16.7.16 8:16 PM (180.70.xxx.39)

    사춘기도 지난 대학생.고등학생 이예요.
    우리집만 이러네요.
    이렇게 자식 키우는게 힘드는 줄 알면 누가 자식을 키울까요?

  • 7. ...
    '16.7.16 8:18 PM (39.121.xxx.103)

    원글님이 원해서 원글님때문에 세상에 나온 아이들이잖아요..
    부모의 사랑은 책임이자 의무같아요.
    힘들겠지만 노력해보세요.
    가식이여도 한번더 웃어보고 가식이여도 맛있는거 해주고..
    그러다 보면 가식이 진심되고 그러지않겠어요?
    부모가 아이 이뻐하지않으면 세상에 그 아이 이뻐할 사람 없어요.

  • 8. ,,
    '16.7.16 8:19 PM (14.38.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자식과의 밀당이 제일 어려워요.
    하나 해주면 두개 해달라고 하거든요.
    아무쪼록 성인이 되면 서로 독립적으로 살자고 했네요.
    알아서 자기이 척척 앞가림 하는 자식 둔 부모가 젤 부러워요.

  • 9. 에휴
    '16.7.16 8:19 PM (182.212.xxx.4)

    아직 어린 자식인가 해서 입찬 소리 할까 했는데...
    마음 비워보시고 애기때 생각해보세요.ㅠㅠ
    예쁘던 세살 네살 막 말배워서 종알거릴때요.
    저는 계속 최면 걸고 있거든요.
    저 아이가 그 아이다.... 저 아이가 그때 그 아이다~

  • 10. ..
    '16.7.16 8:20 PM (180.70.xxx.39)

    제가 부모자격이 없네요.
    댓글보구 많이 배웁니다.

  • 11. ...
    '16.7.16 8:22 PM (58.230.xxx.110)

    제가 그맘때에 비함 울애들은 감사하다
    생각하고 살아요...
    전 아주 까칠했거든요...

  • 12. ..
    '16.7.16 8:22 PM (180.70.xxx.39)

    세네살까지 평생할 효도 다했다는 게 맞네요.
    제가 기대와 욕심이 아직도 많나봐요.

  • 13. 주변에보면
    '16.7.16 8:23 PM (218.155.xxx.45)

    여기선 이구동성 자식들 이쁘다는데
    의외로 주변에 보면
    머리 굵은자식들은 자식들대로
    또 장성하지 않은 자식들은 그 자식들로 인해
    애끓이고 갈등의 골 깊어 엇나가는 집 꽤 있어요.

    사람인데 어찌 늘 이쁘기만 하겠어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말고
    순리대로
    또 내욕심에서 이만큼 이탈하면 또 그대로
    봐주면서
    관심의 끈은 놓지 마세요.
    부모가 포기한다 싶으면 더 엇나갈수도 있어요.

    으휴 이눔의 자식들 지들도 커서 애낳아 키워보면
    부모맘 알까요!

    애물단지가 정답입니다.

  • 14. ..
    '16.7.16 8:24 PM (180.70.xxx.39)

    제 갱년기와 겹쳐 아이도 힘들었을것 같아요.
    하나하나 새겨 듣겠습니다.

  • 15. 저두 ㅋㅋ
    '16.7.16 8:25 PM (49.1.xxx.21)

    대딩 두녀석
    뻣뻣하고 정떨어지는 짓 할때마다
    마음 다잡기 위해
    냉장고에 서너살 가장 이뻤던 시기
    사진 붙여놓고 들여다봅니다
    이것들이 눈치는 있어서
    엄마가 넋놓고 그 사진 들여다보고 있으면
    뭔가 심기 불편해 마음 다스리고 있구나
    싶은지 좀 덜 뻣뻣하게 구네요 ㅋㅋㅋ
    그래도 여전히 귀하고 예쁜건 어쩔수없네요
    엄만 그럴 수 밖에 없나봐요^^
    원글님도 속마음은 그러세요

  • 16. 굴곡
    '16.7.16 8:40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잘 지내세요.
    밉다가도 다시 예뻐지는 시기가 있어요.
    서로 상처가 없어야 잘 지내게 되요.

    결혼해서 잘 사는 딸을 보면 안정적이라서 그런지...너무 예뻐요.
    오늘도 같이 점심 먹었는데, 서로 밥사겠다고 싸웁니다. ㅋ
    돈버는 딸이 내겠다고 주장해서,
    내가 살테니 너는 커피사라고...했지요.
    커피 마시며 희희낙락하다 왔어요

  • 17. 갱년기
    '16.7.16 8:43 PM (218.233.xxx.153)

    작은애에 군에 있을때에는 안타까워서
    빨리 제대하기만 기다렸더니
    이건뭐~
    제대해서는 복학할때까지
    공부좀 하래도 빤질빤질하게
    게임못한거 실컨해야 한다고..
    아이고 속터져서~
    그래도 살살 비유 맟추며 달랩니다
    원래도 울큰아들과 성격이랑
    뭐든지 잘맞는데~
    왜왜 항해사가 되가주고는
    이쁜짓하는놈은 다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사춘기 보다 더 무서운
    갱년기인데 하고 잘 하라고 얘기하세요

  • 18. 짠해요
    '16.7.16 9:23 PM (59.8.xxx.122) - 삭제된댓글

    못해줬던것만 생각해요
    사실 잘해준게 별로 없기도 하구요

    고3때 반항하면서 속을 새카맣게 태우긴했지만 한번도 겉으로 화낸적 없어서 이제는 안정되고 고마워해요

    애기때 얼굴 떠올리면서 안스러운 생각만 들어서인지 잘해주고픈 마음뿐이고 애들도 한때 힘들게했지만 이젠 행복해해요

    애들 행복한모습 보는게 부모행복이잖아요
    진짜 부모맘으로 봐주세요

  • 19. 짠해요
    '16.7.16 9:26 PM (59.8.xxx.122) - 삭제된댓글

    참,,저는 기대도 안하고 욕심도 없어요
    그저 내 역할만 충실히할뿐이예요
    그러다보니 애들도 자기역할 충실히하려고 해요
    삐뚤게 가다가 자기자릴 찾더라구요

    다 큰애들 시키려고하지말고 부모역할만 충실히하세요
    다 제자리 찾습니다

  • 20. 저는
    '16.7.16 9:47 PM (223.62.xxx.96)

    사는 재미가 없는 사람인데요
    딱하나 제가 사는 이유죠.

  • 21. 미운건 잠시
    '16.7.16 10:12 PM (222.238.xxx.105)

    금새 이쁘고 뭘해주고 싶고 그래요

  • 22. 행복한새댁
    '16.7.16 10:40 PM (121.144.xxx.97)

    전 4살, 6개월 아기 키우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내 자식이란걸 믿을수가 없을 정도예요.

    원글님도 분명 이 시절이 있었을거예요.

    앨범이라도 뒤져 보심은 어떨까요?

    전... 그런날을 위해서 앨범 열권 만들어 뒀어요.....ㅎ

  • 23. 위에
    '16.7.16 11:08 PM (180.230.xxx.161)

    애기때 사진 붙여놓는거 좋네요..
    저도 보면서 화 좀 삭혀야....ㅠㅠ

  • 24. 네~
    '16.7.16 11:42 PM (49.170.xxx.96) - 삭제된댓글

    아직 애기같은 초딩 5학년이라
    너~~~무 예뻐요.
    윗 댓글들 참고해서
    많이 예뻐하고 예쁜 모습 잘 기억할게요.
    저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으니....

  • 25. 쿨럭
    '16.7.17 12:54 AM (120.16.xxx.135)

    18살 넘었으면 내 아이 아니다 성인이다 인정하셔야죠.
    필요없는 잔소리 하시는 건 아닌지..

    저는 부모 안보고 사는 사람이라..
    근데 아이들은 이쁘건 안이쁘건 18살까지는 무한애정으로 대해야죠..
    옛날에 부모님 좋은 기억이 없어..말 한마디라도 애정은 커녕 화풀이 상대라서요.
    내아이 낳고는 연락 많이 줄여 아예 안해요.

  • 26. 저도
    '16.7.17 2:39 PM (61.80.xxx.143)

    결혼하고도 제 맘대로 하고 살았기때문에

    좀 더 나이드니 저보다 훨씬 나은 자식들이네요.

    고맙게 생각하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508 열무김치 풀이 나을까요 감자가 나을까요? 7 모모 2016/08/10 1,381
584507 겨울외투 손빨래후 냄새가 나는데 되돌릴수 있을까요? 6 알려주시어요.. 2016/08/10 724
584506 제4차 세계’일본군’위안부 기림일맞이 토론토행동 light7.. 2016/08/10 236
584505 계곡 취사 저도 신고해봤는데요..아무짝에 쓸모 없어요...ㅜㅜ 7 천태만상 2016/08/10 3,607
584504 김정문 큐어크림 정체가 뭔가요ㅎㅎ 15 오잉 2016/08/10 15,365
584503 가정용 전력 누진제에 대하여 8 길벗1 2016/08/10 1,825
584502 굿와이프 질문이요!!! (손 번쩍) 3 소오문 2016/08/10 1,829
584501 책 추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6 어떤 2016/08/10 2,508
584500 고3인데 매일 배가 아프대요. 11 .. 2016/08/10 1,521
584499 아이를 시댁에서 아이 초등학교 입학까지 봐주신다면요.. 24 음.. 2016/08/10 4,238
584498 우체국 알뜰폰이요 2 ㅜㅜ 2016/08/10 977
584497 더운 날 더운 소리 6 밖에 나와 .. 2016/08/10 1,167
584496 하루라도 운동안하니 몸이 아프네요. 2 운동 2016/08/10 1,023
584495 아기고양이 같이 있는 시간이 3시간 정도라면 입양 보내는게 나을.. 3 .. 2016/08/10 842
584494 블로그 좀 찿아주세요 어디 2016/08/10 468
584493 좋은 엑셀 가계부 폼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1 가계부 2016/08/10 1,258
584492 캔 푸드 많이 먹나요? 4 2016/08/10 759
584491 하고 싶은 말 가슴에 담아 놓으면 속병 안 생기시나요? 1 궁금 2016/08/10 584
584490 부산 지인께 드릴 선물 좀 골라주셔요~^^* 6 샬롯 2016/08/10 599
584489 설현은 이름도 예쁘네요 천상 연예인 이름같아요 15 ... 2016/08/10 5,064
584488 천도복숭아 껍질드세요? 16 복숭아 2016/08/10 6,463
584487 에어컨 켜고 자니 숙면이 안되요 12 2016/08/10 2,799
584486 서른다섯의 새내기 사랑 13 미나 2016/08/10 2,608
584485 펑했어요 9 세상에 2016/08/10 898
584484 백종원 가지밥 맛있나요? 11 .... 2016/08/10 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