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행복하세요?

ㅁㅁ 조회수 : 4,791
작성일 : 2016-07-16 19:53:46
그냥... 너무 우울해서...

다른 분들은 어떤가 해서요
IP : 223.62.xxx.2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어요
    '16.7.16 7:59 PM (180.68.xxx.164)

    급우울해지고 그래요 이럴때 어떡해야하죠?

  • 2.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세상
    '16.7.16 7:5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사는게 아니라 살아지는거죠.
    100세시대 수명은 전보다 두배라도 하지만 시간흐름에 감각은 두배 이상 빨라졌으니 인생이 더 짧다고 느껴진데요. 그냥 이렇게 살다 가는거는 남들도 마찬가지.

  • 3. ....
    '16.7.16 7:59 PM (182.209.xxx.167)

    어느때는 나만 인생 실패자같고 죽고 싶다가
    어느때는 이정도면 살만한거지 그러고 살아요
    갱년기 진입이라 그러나 살짝 우울감이 자주 들어서
    걱정이네요

  • 4. 그냥
    '16.7.16 8:01 PM (114.203.xxx.159)

    사는거죠
    잼있던때는 학교다닐때나 가끔있던 이벤트였죠

  • 5. jipol
    '16.7.16 8:04 PM (216.40.xxx.179)

    사는게 원래 재미없어요..

  • 6. ㅁㅁㅁ
    '16.7.16 8:04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오십. 행복과 불행이 롤러코스터처럼 가파르게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될수 있으면 행복감을 많이 느껴보려고 발악을 하며 삽니다. ~~^^.

  • 7. ㅇㄹ
    '16.7.16 8:05 PM (211.199.xxx.34)

    저도 그냥 살아요 ..사는게 잼있었을때는 ..대학생 시절이였구요 ..이뻤고 ..연애도 하고 ...

    40대 초반인데 .. 먹고 사는게 걱정 없는데도 ..이제 늙어가는일만 남았고 ..건강 체력 떨어지니 돌아다니는

    것도 귀찮고 에너지도 없고 .. 잠잘때가 제일 좋네요 ..

  • 8. 딱히
    '16.7.16 8:08 PM (49.1.xxx.21)

    우울하지 않은데도
    사는거 재미없어요
    양가 어른들 점점 노쇄해지셔서
    나만 바라보는것도 부담스럽고
    애들은 법적성인이지만 아직도
    부모 써포트 끝나려면 십년은 남았고
    그때되면 내가 또 골골 시작할 나이....
    오래살기 싫어요 진심

  • 9. 사는게
    '16.7.16 8:09 PM (115.41.xxx.77)

    잠시 반짝하는 기쁨으로
    긴시간을 견디는거죠.

    저는 요새 하던일이 안되고 몸까지 아프니
    숨이 안쉬어지고 잠을 못자서

    신경안정제 처방받아서 먹어요.
    견디려니 죽겠어서 살려고 먹습니다.

  • 10. ㅇㅇ
    '16.7.16 8:10 PM (114.200.xxx.216)

    결혼전엔 사는게 재밌었는데 결혼하고 나니....................애들 귀여운것밖에 재밌는게 없네요..

  • 11. ㅇㅇ
    '16.7.16 8:27 PM (122.36.xxx.80)

    그냥 버티는거죠
    저는 음악듣는 귀가 있어서 이거하나에 의존하면서
    버텨요
    저의삶은 걱정걱정 우울 두렴움의연속입니다
    이걸 이길자신은 없고 그냥쭉 버텨나가는거에요

  • 12. 인생은
    '16.7.16 8:37 PM (110.70.xxx.31)

    죄인의 벌.
    산다는 건 벌받는 거라 재밌을리가 없죠.
    매일 조금씩 쇠락해가는거.
    언제 죽을지 모르면서 아둥바둥.
    그러니 불교에서는 죄값 다 치르면
    다시 안 태어난다 생각하나봐요.

  • 13. 힘들땐
    '16.7.16 9:19 PM (62.203.xxx.233)

    컴퓨터 개임한다고 생각하고 산다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인생은 개임하고 똑같데요. 누구는 쉽게 시작해서 쉽게 풀리는듯 살고 어떤이는 태어날때 부터 힘들게 시작하잖아요. 개임 레벨이 고단위냐 아니면 쉬운 레벨이냐 뭐 이런 관점으로 보더군요,

  • 14. 우울
    '16.7.16 9:25 PM (39.118.xxx.206)

    누워만 있네요. 미래는 황사낀 하늘이고요.

  • 15. ///////////////
    '16.7.16 9:29 P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내일 아침 눈 안떴으면.........
    근데 집구석이 너무 엉망이라서 죽고 싶어도 못죽어요.

  • 16. ^^
    '16.7.16 9:35 PM (211.110.xxx.188)

    남편의절친이 6개월 암투병하다 돌아가셨어요 장례식장다녀오고 며칠후 혼잣말하데요 00이는 이제 편하겠네 남편61살이네요 사는게 헛헛하고 다 부질없지만 살아야할 책임도분명히 있답니다

  • 17. ##
    '16.7.17 6:34 AM (117.111.xxx.80)

    행복한 사람은 댓글 잘 안달아요
    이런글에...
    그런데 전 행복해요.
    생각하기 나름이라

  • 18. 행복하려고 애쓰며
    '16.7.17 2:42 PM (61.80.xxx.143)

    나쁜 거 생각하면 끝이 없어요.

    그냥 내 인생 어쩔수 없는 것도 수용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지금 당장 바꿀 수 없는 것들은 단점보다 장점 좋은 것만 바라봐야죠.

    그리고 작은 일에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살다보면

    행복한 마음이 저절로 생기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658 경제에 대한, 교양수준의 괜찮은 책 추천해주세요 ~ 1 crisp 2016/07/16 642
576657 체크카드 긁자마자 바로 취소했는데 바로입금 안돼나요? 12 환불 2016/07/16 3,225
576656 결혼 안한 형제는 15 비용을 2016/07/16 5,502
576655 엄마는 고슴도치 프로에서 최철호씨 딸 인형 어디것일까요 3 김미연 2016/07/16 1,482
576654 단체에서 공연하는 분이 있어서 표를 파는데 1 연극 2016/07/16 483
576653 한반도를 사드 블랙홀로 만든 미국..이질문에 답하라 1 사드블랙홀 2016/07/16 517
576652 과외선생님 구할 때요 3 고등 2016/07/16 1,117
576651 박보검 뭔가요 30 ㅎㅎㅎ 2016/07/16 24,684
576650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이렇게 뜰줄 몰랐어요 10 스브리예 2016/07/16 2,332
576649 엘지 통돌이 쓰시는 분들, 세탁기 내부통 교체 받으세요 4 정보 2016/07/16 3,231
576648 그거 알죠? 여자는명품물건으로 수준 나뉘는게 아닌거 23 .. 2016/07/16 7,841
576647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 조언부탁드려요. 5 .. 2016/07/16 737
576646 전도연 관리 참 잘된 배우같아요.. 22 음. 2016/07/16 8,601
576645 무능도 선천적인걸까요 1 ㅇㅇ 2016/07/16 1,140
576644 권력앞에 처신이란?---프로스펙스의 비극 5 2016/07/16 3,123
576643 국내 여름휴가 시원한곳 추천해 주세요~ 1 zzz 2016/07/16 1,232
576642 왕좌의게임 소설 원서로 읽어보신분 6 소설 2016/07/16 2,193
576641 집놓으시는 분들 전세가 슬슬 안나가시 시작했나요? 13 진짜 2016/07/16 6,516
576640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둔 친구의 말(원글펑) 18 .. 2016/07/16 20,107
576639 두부 사면서 나의 모순을 참 많이 느끼네요. 9 지엠오피하기.. 2016/07/16 3,806
576638 Northface 550 따뜻한가요? 1 아울렛 2016/07/16 473
576637 일단 다른계층끼리 만날일이없어요 4 ㅇㅇ 2016/07/16 2,110
576636 주방살림살이 자꾸 바꾸고 싶을땐..어떻게 하시나요 4 .. 2016/07/16 1,708
576635 이 여자 저 여자 옮겨다니며 어장치고 바람피는 남자들도 9 .... 2016/07/16 3,016
576634 남편 경제관념이 이제는 답답해요 4 겨울 2016/07/16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