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소양로 한 아파트에 전세로 사는 장모(37) 씨는 재계약을 앞두고 최근 집주인이 6천만 원을 올려달라고 해 깜짝 놀랐다. 아예 매입할까 생각도 했지만 한 달 만에 약 2천만 원이 올라간 집값에 결국 집주인과 4천만 원을 올리는 데 합의했다.
'호반의 도시' 강원 춘천지역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춘천 인구가 확 늘어난것도 아닌데
왜 새아파트가 자꾸 지어지죠?
정말 궁금해요
인구는 정체되어 있는데 기존 노후된 주택이랑 저층 주공아파트를 때려부수고 아파트 수익성이 안나니깐 재건축을 한다고 하고 계속 연기되고 있거든요. 그러는 사이 이미 사라진 노후주택에 살던 사람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나서니깐 아파트값이 오르는 것 같아요. 새아파트는 최근에 온의동 롯데캐슬 있고 뭐뭐 모델하우스 오픈하고 있는데 공급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요.
떴다방들이 그 쪽으로 몰렸나보죠. 그렇게 들썩하는 분위기 만들어놓고 쓱 돈 챙겨서 빠지죠.
참 고질병이에요. 이 나라.
죄송하지만 춘천 아신다면 여쭤볼께요.
가족이 5단지 주공을 가지고 재건축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 위치가 어떤가요?
저나 제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고 그나마 신도심만 알아 전망을 예측하기가 힘들어서요.
지난주에 3단지 청약/ 조합원p 100만원 일반은 로얄동/층 이 p 500만원에 나왔습니다 거래는 아직없고 호가입다 5 단지는 아직 멀었구요 4단지 올봄에 외부 전체 방수도장공사하는거 같던데 아직 재건축은 먼듯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5단지가 춘천에서 위치는 괜찮은건가요?
시간이 들더라도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어서요.
춘천 투자하지마세요 / 투기꾼들이 3~4년 전부터 들어와서 가격거품 만들고 빠지는 단계입니다 친한 부동산에서 들은 얘기로는 투기꾼들이 내년정도면 손털고 나간다고합니다 그럼 매매가는 정체/하락세를 보이겠죠
춘천시에서 직접 입찰공고/낙찰된 온의동 대지는 중도금인지 잔금인지를 3차례 연장해줬는데도 납입하지 않아 춘천시에서도 계약해지를 해야하나 고민중이랍니다
이미 3차례 유찰된 대지라 쉽게 계약해지도 못하구 있다고 하네요
3단지까지는 후평동 치고는 도로사정이 나은데 그이후 단지들은 정말최악 좁은 2차선도로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하고 좀높은 언덕길입니다
올겨울 그길 내려오다 차가 밀리고 돌고해서 큰사고 날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