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싶다는데 어떻게 위로해주나요?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6-07-16 18:44:35
솔직히 쿨하게 그만두고 나와라고말하고싶은데
현실적으론 남편이 지금직장나와 갈만한 곳이
없고 있다해도 급여가 낮아요.

남편은
시댁이 준빚때문에 신용도낮고
회사그만두면 그 빚까지 덮어씌워야할? 상황될까바
솔직히겁나고요
시댁도 전혀 도움줄사람들이 아니라 화가나지만

애둘있고 집도 대출빚이라
하 그만두라하고싶어도 몇녁ㅡ년만 참아라하고있네요ㅠ

남편 이 좀 누그러질?조언좀 해주세요~~~
IP : 211.237.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웅제약
    '16.7.16 6:46 PM (116.123.xxx.49) - 삭제된댓글

    쿨하게 그만 두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음 날 박카스를 내밀며 힘내 잘 다닐 거지 하세요.

  • 2. 지나가다
    '16.7.16 6:46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40대라면 그턍 버티구 50대라면 나오라고 하세요.

  • 3. 동아제약
    '16.7.16 6:47 PM (116.123.xxx.49) - 삭제된댓글

    쿨하게 그만 두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음날 박카스를 내밀며 힘내 잘 다닐 거지 하세요.

  • 4. 죄송하지만
    '16.7.16 6:48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위로 되는말은 없어요 그 상황엔..
    출근하는 아침마다 마음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닐뿐

  • 5. 40대
    '16.7.16 6:51 PM (211.237.xxx.5)

    이고요
    직업 특성상 출장이 잦고 그래요
    지금도 막 사직서쓰러올라가고싶다고
    전화왔는데ㅠ
    일단 저녜먹고 쉬라햇어요ㅠ

  • 6. 나와서
    '16.7.16 6:58 PM (119.67.xxx.187)

    돈벌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고 지옥입니다.
    그안이 전쟁같다면 저성장 장기화하는 시대에 돈은 있는 놈들한테만 가고 별 기댈언덕 없는 서민들은 죽으나사나 그보다 더 나은 직장이 확실한곳에서 모셔가는것 아님 나가라 등떠밀어도 버텨야 합니다,
    별수 없어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세상입니다.

    남편한테 힘이 되주는 말은 그다지 없고 님이 맞벌이하며 그 짐을 나눠주는게 백마디 말보다 나을겁니다.

    님이 돈을 버는지 모르지만 어설픈 말보다 맛난 음식 해주고 같이 돈을 벌어야죠.

  • 7.
    '16.7.16 7:05 PM (211.237.xxx.5)

    그래서 저도 맞벌이합니다만.
    남편은 그만하라고하네요;;
    경제관념 꽝인 남편이죠

    솔직히 일가친척이 멀어 아이들 혼자보며 일하니
    몸이 지치는데
    요즘 부쩍 남편이 회사그만둔다고 난리해서ㅜ

    고민이네요..

  • 8. 집대출
    '16.7.16 7:25 PM (119.67.xxx.187)

    은 어짤수없다쳐도 시댁빚은 뭔가요??
    님들이 그걸 갚아야할 의무가 있나요?.
    왜 힘든지 대화부터 해보세요.

    육체적으로 힘들면 건강식이나 보조식품이라도 사주고
    정신적인거면 현상황을 검토하고 장래계획을 의논하면 결론도
    나올겁니다.

    님도 가게부 꼬박꼬박 쓰고 새는곳 막고 빨리 빚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애써보세요.

    힘들다고 덜컥 나와서 몇달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그다음은 더 피폐하고 또다른 갈등이 생길겁니다.

    이직이 아닌 실직에 현실적인 문제에 부딛치면 자발적인 사표로 부부사이도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막연히 힘들어도 참아라하는것도 잔인하지만 어느부분이 왜 힘들고 그만두고 싶은지 얘기는 들어주세요.

    40대면 그직장서 적어도 10년정도는 됐을텐데 울타리안에 전쟁이 그나마 견딜만할겁니다.

    앞으로 기업 구조조정이 내년까지 지속될것이고 경기는 나아질 기미는 없고 성장률 2도 간당간당 한다는데 일자리가 얼마나 사라질지 예측이 안될거랍니다.

    스스로 낙오를 자처하는 것도 참 어리석은 짓입니다.

  • 9. 시댁이
    '16.7.16 7:46 PM (211.237.xxx.5)

    남편앞으로 대출해서
    남편이 지금 대출금 사천만원을
    10여년되도록 원금일체는 안갚고
    이자만겨우내고 있어요

    일년에 한번씩 연장을 하라하시는데
    (원금을 못갚으시니)
    남편 회사 증명 각종서류를 써내거든요
    회사를 그만두면 실업자니
    고스란히 남편. 저희가족이 내야할상황될꺼같아서요

    그래서 시댁에 올해내로갚으라고
    난리는 햇지만 소식이없고
    남편은 스트레스로 시댁의 시자도 못꺼냅니다
    암튼 회사는 오래일해서 지치긴햇나봅니다ㅠ

  • 10. 흠...
    '16.7.16 7:55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40대라면 보통 연봉 1억 넘을텐데 어려워도 버티라고 하세요.
    그나이에 나와서 비슷한 연봉으로 다시 취업하기 힘든게 현실이에요.
    스트레스 누구나 다 많이 받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도 참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756 살면서 느끼는건 어려운 선택이 4 ㅇㅇ 2016/07/16 1,446
576755 첫만남에 전 애인 얘기하는 사람 어떠세요? 19 ........ 2016/07/16 4,419
576754 식기세척기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ㅇㅎ 2016/07/16 976
576753 잔치국수에 곁들이면 좋을 음식 뭐가 있을까요? 30 잔치국수 2016/07/16 6,624
576752 성화 제목 찾을 수 있을까요? 3 ㄱㄱ 2016/07/16 465
576751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 배치는 안된다!!! 5 사드절대반대.. 2016/07/16 718
576750 인터넷판매용와 매장용이 다른가요 1 컴퓨터 2016/07/16 781
576749 맷 데이먼 부인을 보니까 26 ㅁㅁ 2016/07/16 22,946
576748 집을 팔았는데도 고민이예요 10 이사 2016/07/16 3,716
576747 대한민국이여! 어디로 가시렵니까? 1 꺾은붓 2016/07/16 782
576746 자식이 이쁜가요? 20 .. 2016/07/16 6,315
576745 수영용품 전부다 추천 받아요 5 ;;;;;;.. 2016/07/16 1,276
576744 수학만 1등급..나머지는 그냥저냥 4 걱정 2016/07/16 2,744
576743 심심하신 분들, 시 한 수 읽어 보세요~ 7 .... 2016/07/16 927
576742 여자형제가 5명 인 남자 선이 들어왔는데... 28 ㅅㅅ 2016/07/16 6,113
576741 알로에주스의 절편과 밀크티의 떡 파는곳 2 알로에베라 2016/07/16 1,190
576740 사는게 행복하세요? 15 ㅁㅁ 2016/07/16 4,788
576739 재미있네요, 전도연 시엄니 극도로 이기적인 캐릭터 아닌가요? 6 굿와이프 2016/07/16 3,834
576738 뷰티플 마인드 보시는 분 22 뷰마 2016/07/16 1,982
576737 변기사용후 뚜껑닫아야 하나요? 21 변기뚜껑 2016/07/16 8,446
576736 책제목 좀 알려주세요 1 숙이 2016/07/16 609
576735 이 연예인들 닮았나요? 8 공통점 2016/07/16 1,783
576734 골프공 굴리는 소리 10 .. 2016/07/16 2,324
576733 집을 구해요 7 부탁해요 2016/07/16 1,703
576732 양수경 나왔네요 10 불후 2016/07/16 6,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