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돌잔치 가야 하나요?

J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16-07-16 18:39:08
스페인 어학원에서 만나서 1년에 한두 번 보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 포함해서 셋이고요
둘은 원래 알던 사이고요(동창이라서)
두 명 다 성격 좋아서 이후에도
가끔 만나서 밥 먹는 사이에요
페이스북으로 종종 연락 주고받고요
그런데 한 친구한테 연락이 왔는데
다른 친구가 첫 아이 돌잔치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저한테는 따로 연락 없던데 라고 하니
그 친구가 너는 미스라서 돌잔치까지 오라 하기
미안해서 연락 못 했을 거라고
같이 가자고 하네요
이런 경우 돌잔치 가야 하나요?
IP : 220.116.xxx.1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가요
    '16.7.16 6:41 PM (223.62.xxx.47)

    안갑니다.

  • 2. 인연
    '16.7.16 6:43 PM (183.104.xxx.144)

    인연을 이어 가실 건가요..??
    아니면 연락 주고 받을 일 없는 사이 인가요..?
    인연 이어 갈 사이면 가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간만에 뷔페도 먹고 그냥 수다 떨다 오세요..

  • 3. ...
    '16.7.16 6:49 PM (220.116.xxx.149)

    연락은 계속 할 것 같긴 한데
    오라고 안 하는데
    다른 사람 통해 소식 듣고 가야하나
    마음이 아리까이하네요

  • 4. ;;;;;;
    '16.7.16 6:50 PM (222.98.xxx.77)

    중간에 연락한 친구가 웃겨요. 저런 식으로 자기 마음대로 머리수 채워 주려고
    미혼들 꼭 끌고 가는 친구들 있어요
    나중에 돌잔치 당사자랑 따로 만나게 되면 아기 내복이나 하나 사서 주세요.
    연락도 안했는데 가는건 아니죠.

  • 5. 인연
    '16.7.16 6:55 PM (183.104.xxx.144)

    그 중간에 연락한 친구가 오바 하긴 했지만
    연락할 사이라면 다음에 만나면 뻘쭘 해 져요
    중간에 연락한 친구가 동창인 친구한테 연락했는 데도 안왔다느니 뒷담화 할 수 있고
    모르면 몰랐을 까
    괜히 돈 5만원에 어색해 질 수 있어요

  • 6. dlfjs
    '16.7.16 7:05 PM (114.204.xxx.212)

    일 있다 하고 빠지세요

  • 7. !!
    '16.7.16 7:07 PM (1.233.xxx.136)

    모르면 모르까 알면 가세요
    돌잔치 하는분도 연락 안한거 보면 경우 있는 사람인데
    가서 식사하세요
    몇만원 아끼다가 주변에 사람없어요

  • 8. 직접
    '16.7.16 7:07 PM (49.1.xxx.21)

    초대받은것도 아닌데
    갈필요 없어요
    같이 가자는 친구가 오지라퍼네요

  • 9. ...
    '16.7.16 7:36 PM (39.121.xxx.103)

    같이 가자는 그 친구 눈치 드럽게 없네요.
    집안행사여서 못간다 하세요.

  • 10. ;;;;;;;;;
    '16.7.16 8:02 PM (222.98.xxx.77)

    정리 다시 해드릴께요.
    돌잔치 당사자는 원글님이 미혼 (뭔가 껄끄러움이 있는 관계:이건 가정)이라
    편하게 초대 못했음
    그렇지만 다른 친구가 총대메고 데리고오는건 막지 않는 느낌
    오지라퍼 친구는 자기 혼자 뻘줌하게 돌잔치가서 혼자 밥먹는게
    싫음 원글 가자고 꼬심.

    저 이런경우 너무 많이당해서 안가요.
    기꺼이 축하해 줄수 있는데
    이런식이면 가기도 싫을 뿐더라
    기분도 유쾌하지 않고

    좀지나서 생각하면 내가 호구인가? 이런 생각때문에
    그나마 나은 정도 없어져요.

  • 11. 노노노
    '16.7.16 8:07 PM (112.153.xxx.19)

    고민할 필요 없어요. 나를 초대하지 않은 잔치에 왜 가죠???
    그냥 나중에 마음 내키면 내복 선물이나 하세요.

    그 친구한테는 일이 있어 못 갈 것 같다고 둘러 대시고요.

  • 12. ...
    '16.7.16 10:22 PM (220.116.xxx.149)

    네,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ㅜㅜ

  • 13. 저도 미혼인데
    '16.7.16 10:42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가지마세요.
    가봤자 재미도없고, 거기가서 뭐하시게요?
    뷔페먹으러 간다니.. 그냥 내돈내고 내가먹고싶은거 먹는게 낫죠.
    미호늘은 친이모 이정도 아니면 병풍이예요.

    나중에 만나면 내복 사주라고요?
    너 친한친구가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식 안올리고 애부터 낳아서 아기 내복이나 사주러갔다가 면으로된 우주복 제일 싼거 17만원 넘게줬어요.
    아기 내복 엄청 비싸요,
    아기살에 닿는거라 싼 면 안씁니다.

    미혼이라고 배려받은 것 같으면 초대안하길래 미혼이라 배려하는가 했다면서 봉투 오만원 정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마음 알아줄거고여. 같이가자고 하는 친구가 별롭니다.

  • 14. 저도 나이많은 미혼인데
    '16.7.16 10:46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이런일 수도없이 겪었고 요즘은 이런 일 거의 안생기는 나이이지만

    가지마세요.
    가봤자 재미도 없고, 복잡하고, 할말도없어요. 거기가서 뭐하시게요?
    뷔페먹으러 간다니.. 그냥 내돈내고 내가먹고싶은거 먹는게 낫죠.
    미혼들은 친이모 이정도 아니면 병풍이예요.
    그날 아기안고 엄마들 공쥬노리하는거져

    나중에 만나면 내복 사주라고요?
    친한친구가 최근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식 안올리고 애부터 낳아서 아기 내복이나 사주러갔다가 면으로된 우주복 제일 싼거 17만원 넘게줬어요.
    그나마 그 매장에서 제일 싼게 그거였어요
    아기 내복 엄청 비싸요, 아기살에 닿는거라 싼 면 안씁니다.

    미혼이라고 배려받은 것 같으면 초대안하길래 미혼이라 배려하는가 했다면서 봉투 오만원 정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마음 알아줄거고여. 같이가자고 하는 친구가 별롭니다.

    미혼이라 결혼식에 받은것도 없고 애도 아직 없고 낳을일도 없는데 저도 비혼식 올리고 그간 뿌린 축의금이랑 돌반지 돌려받고싶어요~
    적어도 이삼천은 될것 같은데.. 친척들한테 부모님이랑 제가 한거 합치면 일억 좀 못될겁니다. 미혼이 봉인가여

  • 15. ...
    '16.7.17 9:02 PM (220.116.xxx.149)

    네, 돌잔치 안 가기로 했구요...

    아예 안 볼 사이는 아니라서...

    그냥 제가 먼저 카톡으로 축하한다고 했고.

    그 친구는 부담가질까 봐 안 불렀다고 했고.

    자그마한 선물 하나 사서 보내려고요... 집으로...

    답글 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983 인물없어도 키작아도 상관없어요 21 사랑스러움 2016/07/17 7,539
576982 제주도 무료항공권이 생겼는데 2 . . . 2016/07/17 3,579
576981 혹시 미트파이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ㅇㅇ 2016/07/17 1,470
576980 지방살다가 수도권(서울 포함) 회사에 적응하기 어려울까요 3 심히고민중 2016/07/17 747
576979 차범근부부도 참 부당이득 많이 취했네요 45 시사2580.. 2016/07/17 27,800
576978 악건성인데 흑설탕팩 괜찮을까요? 10 싱그러운바람.. 2016/07/17 2,841
576977 제평이나 고속터미널 상가 에서 60대 후반 엄마 옷 사려는데 막.. 5 어려운 숙제.. 2016/07/17 2,983
576976 컨저링 지금 거실에서 부녀가 보고 있는데요 5 . 2016/07/17 2,816
576975 시사매거진 2580 보세요 3 okokon.. 2016/07/17 4,368
576974 제주도 입장권 구입은 어디서 3 옛날사람 2016/07/17 1,280
576973 어머님 묘소의 노랑나비 8 ..... 2016/07/17 3,143
576972 전세 사는데 전등이 나갔어요 8 전등 2016/07/17 3,921
576971 이은재어학원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5 절실 2016/07/17 5,564
576970 사람들이 제 파마가 뭐냐구 예쁘다고 해서 당황 ㅜㅜ 34 머리파마 2016/07/17 20,551
576969 먹고남은 국냄비 밤에 냉장고 넣어두세요? 16 Ff 2016/07/17 4,500
576968 흑설탕팩 - 끓여요? 녹이는거 아님? 3 ... 2016/07/17 1,729
576967 흑설탕팩...레시피 좀 주세요. 5 2016/07/17 2,041
576966 흑설탕팩 후기 10 저도 2016/07/17 5,592
576965 사자보호관련 외국인에게 쪽지 보내야 하니 유료 영어작문 사이트 .. 1 poorli.. 2016/07/17 684
576964 귀차니스트 흑설탕 성공 14 ㅎㅎㅎ 2016/07/17 3,427
576963 이진욱 고소한 상대녀 17 ㅇ엄훠 2016/07/17 35,104
576962 살림 초보가 쓸 좀 좋은 채칼은 어떤 게 좋을까요? 5 대딩 2016/07/17 1,771
576961 낮에 놀이터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6 ... 2016/07/17 2,572
576960 옥수수 껍질 일반쓰레기인가요? 6 옥수수 2016/07/17 2,080
576959 대출 2천만원정도 받을려고하는데요. 2 ㅇㅇㅇ 2016/07/17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