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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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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돌잔치 가야 하나요?

J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16-07-16 18:39:08
스페인 어학원에서 만나서 1년에 한두 번 보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 포함해서 셋이고요
둘은 원래 알던 사이고요(동창이라서)
두 명 다 성격 좋아서 이후에도
가끔 만나서 밥 먹는 사이에요
페이스북으로 종종 연락 주고받고요
그런데 한 친구한테 연락이 왔는데
다른 친구가 첫 아이 돌잔치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저한테는 따로 연락 없던데 라고 하니
그 친구가 너는 미스라서 돌잔치까지 오라 하기
미안해서 연락 못 했을 거라고
같이 가자고 하네요
이런 경우 돌잔치 가야 하나요?
IP : 220.116.xxx.1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가요
    '16.7.16 6:41 PM (223.62.xxx.47)

    안갑니다.

  • 2. 인연
    '16.7.16 6:43 PM (183.104.xxx.144)

    인연을 이어 가실 건가요..??
    아니면 연락 주고 받을 일 없는 사이 인가요..?
    인연 이어 갈 사이면 가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간만에 뷔페도 먹고 그냥 수다 떨다 오세요..

  • 3. ...
    '16.7.16 6:49 PM (220.116.xxx.149)

    연락은 계속 할 것 같긴 한데
    오라고 안 하는데
    다른 사람 통해 소식 듣고 가야하나
    마음이 아리까이하네요

  • 4. ;;;;;;
    '16.7.16 6:50 PM (222.98.xxx.77)

    중간에 연락한 친구가 웃겨요. 저런 식으로 자기 마음대로 머리수 채워 주려고
    미혼들 꼭 끌고 가는 친구들 있어요
    나중에 돌잔치 당사자랑 따로 만나게 되면 아기 내복이나 하나 사서 주세요.
    연락도 안했는데 가는건 아니죠.

  • 5. 인연
    '16.7.16 6:55 PM (183.104.xxx.144)

    그 중간에 연락한 친구가 오바 하긴 했지만
    연락할 사이라면 다음에 만나면 뻘쭘 해 져요
    중간에 연락한 친구가 동창인 친구한테 연락했는 데도 안왔다느니 뒷담화 할 수 있고
    모르면 몰랐을 까
    괜히 돈 5만원에 어색해 질 수 있어요

  • 6. dlfjs
    '16.7.16 7:05 PM (114.204.xxx.212)

    일 있다 하고 빠지세요

  • 7. !!
    '16.7.16 7:07 PM (1.233.xxx.136)

    모르면 모르까 알면 가세요
    돌잔치 하는분도 연락 안한거 보면 경우 있는 사람인데
    가서 식사하세요
    몇만원 아끼다가 주변에 사람없어요

  • 8. 직접
    '16.7.16 7:07 PM (49.1.xxx.21)

    초대받은것도 아닌데
    갈필요 없어요
    같이 가자는 친구가 오지라퍼네요

  • 9. ...
    '16.7.16 7:36 PM (39.121.xxx.103)

    같이 가자는 그 친구 눈치 드럽게 없네요.
    집안행사여서 못간다 하세요.

  • 10. ;;;;;;;;;
    '16.7.16 8:02 PM (222.98.xxx.77)

    정리 다시 해드릴께요.
    돌잔치 당사자는 원글님이 미혼 (뭔가 껄끄러움이 있는 관계:이건 가정)이라
    편하게 초대 못했음
    그렇지만 다른 친구가 총대메고 데리고오는건 막지 않는 느낌
    오지라퍼 친구는 자기 혼자 뻘줌하게 돌잔치가서 혼자 밥먹는게
    싫음 원글 가자고 꼬심.

    저 이런경우 너무 많이당해서 안가요.
    기꺼이 축하해 줄수 있는데
    이런식이면 가기도 싫을 뿐더라
    기분도 유쾌하지 않고

    좀지나서 생각하면 내가 호구인가? 이런 생각때문에
    그나마 나은 정도 없어져요.

  • 11. 노노노
    '16.7.16 8:07 PM (112.153.xxx.19)

    고민할 필요 없어요. 나를 초대하지 않은 잔치에 왜 가죠???
    그냥 나중에 마음 내키면 내복 선물이나 하세요.

    그 친구한테는 일이 있어 못 갈 것 같다고 둘러 대시고요.

  • 12. ...
    '16.7.16 10:22 PM (220.116.xxx.149)

    네,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ㅜㅜ

  • 13. 저도 미혼인데
    '16.7.16 10:42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가지마세요.
    가봤자 재미도없고, 거기가서 뭐하시게요?
    뷔페먹으러 간다니.. 그냥 내돈내고 내가먹고싶은거 먹는게 낫죠.
    미호늘은 친이모 이정도 아니면 병풍이예요.

    나중에 만나면 내복 사주라고요?
    너 친한친구가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식 안올리고 애부터 낳아서 아기 내복이나 사주러갔다가 면으로된 우주복 제일 싼거 17만원 넘게줬어요.
    아기 내복 엄청 비싸요,
    아기살에 닿는거라 싼 면 안씁니다.

    미혼이라고 배려받은 것 같으면 초대안하길래 미혼이라 배려하는가 했다면서 봉투 오만원 정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마음 알아줄거고여. 같이가자고 하는 친구가 별롭니다.

  • 14. 저도 나이많은 미혼인데
    '16.7.16 10:46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이런일 수도없이 겪었고 요즘은 이런 일 거의 안생기는 나이이지만

    가지마세요.
    가봤자 재미도 없고, 복잡하고, 할말도없어요. 거기가서 뭐하시게요?
    뷔페먹으러 간다니.. 그냥 내돈내고 내가먹고싶은거 먹는게 낫죠.
    미혼들은 친이모 이정도 아니면 병풍이예요.
    그날 아기안고 엄마들 공쥬노리하는거져

    나중에 만나면 내복 사주라고요?
    친한친구가 최근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식 안올리고 애부터 낳아서 아기 내복이나 사주러갔다가 면으로된 우주복 제일 싼거 17만원 넘게줬어요.
    그나마 그 매장에서 제일 싼게 그거였어요
    아기 내복 엄청 비싸요, 아기살에 닿는거라 싼 면 안씁니다.

    미혼이라고 배려받은 것 같으면 초대안하길래 미혼이라 배려하는가 했다면서 봉투 오만원 정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마음 알아줄거고여. 같이가자고 하는 친구가 별롭니다.

    미혼이라 결혼식에 받은것도 없고 애도 아직 없고 낳을일도 없는데 저도 비혼식 올리고 그간 뿌린 축의금이랑 돌반지 돌려받고싶어요~
    적어도 이삼천은 될것 같은데.. 친척들한테 부모님이랑 제가 한거 합치면 일억 좀 못될겁니다. 미혼이 봉인가여

  • 15. ...
    '16.7.17 9:02 PM (220.116.xxx.149)

    네, 돌잔치 안 가기로 했구요...

    아예 안 볼 사이는 아니라서...

    그냥 제가 먼저 카톡으로 축하한다고 했고.

    그 친구는 부담가질까 봐 안 불렀다고 했고.

    자그마한 선물 하나 사서 보내려고요... 집으로...

    답글 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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