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둔 친구의 말(원글펑)
1. 대기업
'16.7.16 3:59 PM (183.104.xxx.144)대기업 치고는 안 모인 다 일 거예요
그리고 주변 씀씀이 따라 가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그 월급이 그 월급이예요
먹는 것 입는 것 아이들 밑에 들어가는 등등
소득 수준에 맞춰 하다 보면
월급생활자 다 힘들어요
부부가 둘 다 전문직으로 월 천 넘게 벌어도
애들 맞기고 맨날 좋은 데서 밥 사먹고
좋은 데 비싼 데로 놀러 다니면 없어요2. ㅇㅇ
'16.7.16 4:00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남편이 sk 다니는 동네 엄마 말이
평소 월급으로는 여행도 저축도 못 한대요
교육비 생활비로 다 쓴다고..
1년에 한 번 나오는 성과비로
저축도 하고 해외 여행도 가고 차도 바꾸는 거라고
그러네요.
소소한 복지 내용은 여기서 빼고요3. ....
'16.7.16 4:01 PM (221.139.xxx.19) - 삭제된댓글무슨 친구가 경쟁하고 시샘하는 관계가 아니잖습니까?
원글님과 마음 통하고 진실한 사람과 친구하세요..4. ...
'16.7.16 4:03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남편말도 대기업치곤 안모인다 이거래요
거기다 대고 곧이곧대로 우린 저축한다고 하다니..
애는 아직 다 어려서 크게 돈들일없고
해외여행 거의 안하구요.
우리 저축비는 그쪽에 비하면 소소할거같아서 괜히 민망해졌어요5. 경험자
'16.7.16 4:05 PM (175.123.xxx.93)로서 대기업 중견기업 차이 기본급은 비슷해요. 근데 일년에 ps 몇 천씩 나오니 ps로만 대기업 3-4년다니면 1억 은 금방 모으는듯..물론 잘나오는 회사 이야기지만요.
6. ㅇㅇ
'16.7.16 4:08 PM (121.168.xxx.41)다음부터는 그냥 그렇지 뭐~
하고 대충 얼버무리세요
상대방은 자기 애 시험 망쳤다, 못 봤다고 하고
저는 우리 애가 좀 잘 본 거 같았을 때
알고보니
우리 애가 점수 더 낮을 때의 느낌? ㅎㅎ7. 애들등록금
'16.7.16 4:09 PM (118.32.xxx.208)등록금 내줄때와 지원받을때 그때가 가장 차이나는듯 해요. 그전엔 조금 덜 비싼거 먹고 조금 더 좋은데 여행가고 그차이.
8. 맞아요
'16.7.16 4:11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대기업다니는거 다 아니까 자랑해도 그러려니할건데 친구가 너무 겸손한건지 이상이 높은건지 뭔지
흑 곧이곧대로 대답한 전 또 뭐냐고요..눈치없나봐요9. ㅇㅇ
'16.7.16 4:14 PM (223.62.xxx.67)쓸거쓰고 교육할거 다하고 그러고 못모아요
그냥 그 규모에 맞게 씀씀이 특히 교육비가 달라지는듯.10. 맞아요
'16.7.16 4:14 PM (119.194.xxx.144)월급 좀 많다 해도 정말 독하게 허리띠 졸라매서
늘어난 수입만큼 저축안하면 돈 못모으는거예요
생각해보세요. 월급 백만원 올랐다 생각하면 오르면 사람맘이
더 쓰고 싶어지고 쓰도 된다는 여유가 생겨요 그럼 가장 먼저 아이 헉원 하나 더 보내면 적게는 삼사십만원에서 오륙십 아니 과외는 더 들수도 있죠. 거기에 외식 한번더, 옷 한벌 더 사면 백만원 쉽게 나가는거죠. 월 천 벌어봤자 쓸거 없다는 말 일리 있어요
여행 한번 더 가고 옷 한벌씩 더 사입고 학원 하나 더 보내면 몇백이잖아요 ㅎㅎ
아이들 크니까 그래도 아이 어렸을때 더 여행 많이 다니고 저축도 많이 했었네요.11. 샤방샤방
'16.7.16 4:17 PM (112.148.xxx.72)그게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라서요,
삼@이나 돈 많이 받는곳 아니고서는 사실 돈 모으기 힘들긴해요,
5-6년전 저희남편네회사는 홀수덜 보너스나오고,짝수달 기본급만 나왔는데,
그때 짝수들 200도 안되었어요, 그때는 대리에서 과장 사이였구요,
지금은 매달 똑같이 나오지만요,,
대기업 나름이에요ㅡ12. ..
'16.7.16 4:20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아마 좋은집 사고싶은데 그거 살돈 모으기 힘들다 뭐 그런뜻 같기도 해요. 평소엔 짠순이 면모도 있고 낭비하는 스타일 아니거든요.
13. hhh
'16.7.16 4:32 PM (119.237.xxx.237)위에 맞아요 님 얘기처럼
월급 1-2백 많을지언정
좀 넉넉하게 먹고(유기농,소고기,과일 등등)
외식 한두번 더 하고(짜장면 치킨에 한단계만 업글로다가)
애 사교육 한두개 더 하면 그 돈 다 들어가고도 남아요.
어때요? 낭비한거 같나요? 요즘 시대에 저정도 안하고 산다면...@@
각자의 바운더리안에서 돈 모을려면 독해야해요.14. ㅇㅇ
'16.7.16 4:44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대기업 돈 안많아요;;;
회사가 커서 대기업인거지 정작 월급 알면 놀라실 듯ㅡㅡ15. ㅇㅇ
'16.7.16 4:45 PM (223.62.xxx.78)대기업 돈 안많아요;;;
회사가 커서 대기업인거지 정작 월급 알면 놀라실 듯ㅡㅡ
삼성 월급.. 주변서 연봉 엄청 높은줄알아서 미치겠어요16. 대기업 직원
'16.7.16 5:07 PM (1.229.xxx.118)형부가 대기업 다니는데
시댁 지원없이는 생활이 힘들다고
외벌이에 어린아이 둘 키우기가- 4살과 돌 안 된 아기
월급으로 안된다네요.17. ...
'16.7.16 5:08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연봉 1억이 실수령 630정도 된대요.
월급 400 받는 사람보다 200 더 받는거죠.
씀씀이 크다는게 참 별거 아니에요.
가까이서 쓰는거 보니 그래요.
우리애 자전거 살때 그집애도 자전거 사요.
우리애 20 만원 그집은 50 만원.
우리 외식할때 그집도 외식해요.
우리 동네 대패삼겹살 그집 빕스.
저 신 사신을때 그 엄마도 신발 사요.
저는 백화점 행사상품 그 사람은 정상매장.
우리 뚜껑김냉 그집 스텐드 김치냉장고.
정말 별거 아닌데 조금씩 더 쓰더군요.
근데 그게 무서워요.
졸라매는 수밖에 없어요.18. ...
'16.7.16 5:28 PM (182.212.xxx.23) - 삭제된댓글218.158님이 정답인듯
화장품 미샤쓰고 미용실 1년에 한번 컷만 하고 외식도 떡볶이만 먹는 것과 화장품 백화점에서 사고 매달 미용실가서 펌하고 매주말마다 빕스다니면 최소 월 50은 더 쓰죠..
하나하나의 소비 씀씀이가 커지고 그게 모이면 몇백됨
소득은 100백원 늘리기 어렵지만 소비는 노력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소득은 찔끔 높은데 소비수준은 왕창 높으면 돈 안모일 수 박에요19. ...
'16.7.16 5:29 PM (182.212.xxx.23)218.158님이 정답인듯
화장품 미샤쓰고 미용실 1년에 한번 컷만 하고 외식도 떡볶이만 먹는 것에 비교하면 화장품 백화점에서 사고 매달 미용실가서 펌하고 매주말마다 빕스다니는 생활은 최소 월 50은 더 쓰죠..
하나하나의 소비 씀씀이가 커지고 그게 모이면 몇백됨
소득은 100백원 늘리기 어렵지만 소비는 노력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소득은 찔끔 높은데 소비수준은 왕창 높으면 돈 안모일 수 박에요20. 오빠
'16.7.16 10:24 PM (1.250.xxx.234)내외가 외벌이 대기업 퇴직했는데
돈없어 절절 매는 상황이 오네요.
둘이 얼마나 손크게 쓰고 살아서
그냥 보고 있ㅇ습니다.21. 대기업
'16.7.16 11:25 PM (175.223.xxx.5)별거 없어요.... s도 마찬가지고..
임원은 달아야 넉넉할겁니다.
월급쟁이란 자체가..... 불안한거죠.22. ..
'16.7.17 9:00 AM (121.125.xxx.137) - 삭제된댓글대기업은 월급 만큼 달달 볶이고 받는 거에요.
23. ..
'16.7.17 12:11 PM (223.62.xxx.110)씀씀이 커진거를 줄이기가 쉽진 않은가보더라구요.
그래서 퇴직하고 더 살기 힘들고
빨리 돈도 써버리고.. 지켜본바 그렇네요.24. ...
'16.7.17 2:13 PM (23.27.xxx.216)월급쟁이가 여유로울 수가 없죠..월천버는 의사들도 쪼들린다고 하는판에..
25. .....
'16.7.17 3:52 PM (182.209.xxx.131)그러게요!
유리지갑 월급쟁이라 세금 얼마나 떼는지들 모르시나요?
여기는 뻑하면 자기나 남편이나 다들 월수 천이 넘는다고 하니들...
세후 월수 천이 넘으려면 연봉 이억 정도 되어야 되는 거예요!
연봉 일억도 세후 600~650정도 밖에 안됩니다.26. ..
'16.7.17 5:56 PM (23.27.xxx.216)윗분 개업의 의사들 세금 그렇게 많이 않내요.. 세금공제되는 부분도 많아서 600?? 웃고갑니다
27. .....
'16.7.19 6:09 AM (182.209.xxx.131)웃고 가긴 뭘 웃고 가요!
개업의들이야 현찰도 받고 ...
현찰내면 깍아 주고 하니 당연 탈세가 많죠.
남편이 그렇게 받고 있고 저도 그정도 받으니 세금 나가는 걸 구체적으로 보죠!
자신이 모르면 웃고 간대...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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