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워졌다가 누그러지고
1. 원글
'16.7.16 2:54 PM (112.148.xxx.72)그게 정도가 생리전에는 정말 이혼할 생각까지 들어요ㅠ
2. 이해해요
'16.7.16 3:14 PM (112.173.xxx.168)저두 그랬어요.
그런데 우울증이 나아지면서 생리전 증후군도 자연스레 같이 없어졌어요.
이거 제가 생각해도 참 신기해요.
저 역시 같은 경험이 있어 님 맘 누구보다 잘 알아요.
전 그럴 땐 남편에게 자주 퍼붓고 그랬으니깐요.
남편의 처지를 이해 해 보고 남편의 잘못이 아닌 건 그냥 잊어버리세요
너무 싫은데 이혼도 못해서 짜증이 나고 그 짜증을 만만한 배우자에게 화로 나타나는 상태을
남편에게 잘 설명하고 님도 이건 병이다 하면서 그 감정에 넘어가지 않도록 자신을 단단히 붙잡으세요
시댁 스트레스는 안볼 각오하고 사세요.
그래야 병이 나아요.
스트레스가 지속되니 우울증이 온거에요.
저두 몇년전부터 왕래 안하니 자연스레 병도 나았구요.
이거 정신과에서도 가르쳐 준 방법이네요.3. 그리고
'16.7.16 3:18 PM (112.173.xxx.168)저는 남편하고 안살 각오로 시댁 안갔어요.
그렇게 각오를 하니 시댁에 안가는 게 더이상 죄책감 들지도 않고 남편에게도 미안한 생각도 안들었어요.
이런 나를 이해 못해 갈등 일으키면 우린 헤어지면 그만 이라고 맘을 먹으니 무서울 게 없더라구요 ㅋ
아무튼 그렇게 해서 지독한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네요.
내가 살고봐야죠.
내가 힘들면 우리 자식들 인생까지 우울해지는데 뭐가 무섭겠어요.
저는 아이들 지키고 싶어서라도 용기 내서 실행 했는데 병 낫고 부터는 남편과 싸울 일도 없어 오히려
가정은 평화가 왔어요.4. 윗님
'16.7.16 3:33 PM (112.148.xxx.72)그럼 시댁에 안가고,시부모님이 예를들어 오라 전화하거나 아니면 왜 안오냐 잔소리는 앖었나요?
그런건 어찌 해결하셨나요?
정말 멸절에도 안갔나요?남편이 이해하시나요?
저희 남편은 중립을 지켜도 명절이나 생산에도 안가면 저한테 돌아설 사람이라 저는 감행을 못하는데,
그라도 감행하는게 낫은가요?5. 저도비슷
'16.7.16 3:38 PM (118.32.xxx.208)생리하기 직전에 감정상태가 좀 그래요. 그러다 꼭 생리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극한 감정으로 남편을 대하던 아이들을 대하던 감정표현을 하고나서 개운하기보다 문득 후회가 되곤해요. 그래서
되도록 그날은 침묵 내지는 잠을 잡니다.
그시간만 지나면 괜찮더라구요.6. 전화
'16.7.16 3:41 PM (112.173.xxx.168)안받고 남편이 중간에서 저를 이해하고 시댁에다 양해를 구했어요
며느리 괴롭히면 자기가 힘드니 그냥 없는 사람이라 생각 하라고..
자기 아들이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데 시댁에서 더 뭐라고 말을 못하죠
시댁엔 아이들과 남편만 갑니다.
저는 영영 안보겠다고 아니고 그렇다고 억지로 보겠다도 아니고
그냥 제 맘이 편한 대로 하겠으니 남편한테도 다그치지 말라고 했어요.
다행히 시댁 안가면서 제 병이 좋아지니 남편도 적극 협조하고 있구요.7. 원글
'16.7.16 3:45 PM (112.148.xxx.72)네,모두 감사합니다,
그렇군요,저도 우울증의 증상이군요,
그런데 저는 하루이틀이 아니고 대략 일주일도 넘어요,
즉 배란기이후부터 생리전까지 10일정도고요,
그렇다고 남편한테 뭐라하진 않고 말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는거죠,
그러다 가끔 아이들한테 별거 아닌걸로 큰소리나면 미안해하고,
이젠 그거 알아서 아이들한테는 자제하는데,
남편에대한 미운 감정이 너무 심해서욮
저도 남편과 더 이야기를 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8. 세월이
'16.7.16 3:47 PM (112.173.xxx.168)약이라고 이러다 옛감정 다 잊고 다시 보고싶은 생각이 들면 저두 갈거에요 ㅎㅎ
확실히 몇년 거리를 두고 사니 맘도 점차 편해지고 안정을 찿게 되니 제 맘도 너그러워 지네요
이렇게 되기까지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정신 놓고 사는 와중에도 제 병 상태를 인지하면서 부터는 남편의 도움이
그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걸 알고 설득을 하고 이해를 시켰기에 가능했다 싶으네요
잘 극복하세요
제가 남편에게 한 말이 있어요.
너랑 제일 오래 함께 살고 아플 때나 힘들때나 마지막에 있어 줄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라구요.
부모는 자식이 잘못을 해도 용서를 하지만 부부는 힘들 때 도와줘야만이 영원한 동지가 될수 있다고 강조를 했죠.9. 원글
'16.7.16 3:49 PM (112.148.xxx.72)그런데 저는 외며느리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시댁에 전화는 하지않는데,전 명절,생신 일년에 4번만 가고 안가려하거든요,
그마저도 안한다고 해야할지 어떨지 고민되네요ㅠ
아,저희시댁은 베스트에 나온 시누이의 계산방식 시댁입니다,10. 어머나
'16.7.16 4:12 PM (112.173.xxx.198)생신 명절만 해도 요즘 잘하는 며느리에요.
효도도 내가 병나면서 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법륜스님도 자기인생 사는거지 남의 인생 걱정하고 배려해서 병 나는 사람들 많다고 착한 며느리 못된 며느리도 다 다기들 문제이니 자기들이 해결하게 놔두고 며느리인 나는 내 이뇨ㅐㅇ아나 돌봐라고 하시던걸요.
효도눈 선택ㅇ의 문제이지 의무가 아니라고 하셨어요.11. 오타수정
'16.7.16 4:13 PM (112.173.xxx.198)자기들 문제 , 내 인생이나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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