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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시누이 밥값 글보구요

저도 궁금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16-07-16 13:05:31
저도 궁금해서요

우리보다 먼저 결혼한 시동생 있는데 그 집은 대기업 외벌이예요 저희는 공기업 맞벌이긴 한데 넉넉치 않구요(결혼할때 신랑 번돈도 다 못 가져왔어요 시동생은 외벌이라고 번돈에 a 받았구요) 가끔 밥 먹으러 갈때마다 시어머니가 우리보고 내라고 해서 내다가 한 번은 반반씩 하자고 얘기했는데 동서도 알겠다고 했구요 그랬는데 계산할때 또 저보고 내라고 해서 또 냈어요.. 신랑이 미안해해서 넘어가긴 했는데 맘이 계속 불편해요

장남이라고 더 받은 거 없고 돈 필요할때마다 우리한테 연락해서 마이너스 통장으로 빌려줬어요

동서는 나중에 맞벌이한다며 대학도 시동생이 새로 보내줬대요

계속 불편한데 저 이래도 되는 거 맞죠
IP : 211.36.xxx.2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
    '16.7.16 1:08 PM (112.155.xxx.165)

    형제계 만들어서 가족행사때는 그 카드로 결제하심 안되나요
    여기서 누가 적게 벌고 많이 벌고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공평해야죠
    매번 모임마다 밥값 때문에 얼굴 붉히면 먹은밥 체할것 같아요

  • 2. 남편더러
    '16.7.16 1:08 PM (203.128.xxx.31) - 삭제된댓글

    계산할때 같이 내라고 해요
    아니면 계산할때 동서 카드줘 반씩내고 올게~~~
    하시든지요

  • 3. 원글이
    '16.7.16 1:09 PM (211.36.xxx.222)

    가족계하자고 시동생한테 이야기했더니 자기네는 외벌이라 돈 없다고 안한대요.....

  • 4. 그럼
    '16.7.16 1:10 PM (203.128.xxx.31) - 삭제된댓글

    따로 생신을 챙기자고 해요
    얻어먹으러나 오지않게~~~~

  • 5.
    '16.7.16 1:10 PM (112.155.xxx.165)

    그럼 윗님 댓글처럼 계산할때마다 카드를 달라할 수밖에 ㅜ.ㅜ

  • 6.
    '16.7.16 1:12 PM (183.104.xxx.144)

    시동생 진짜 얌체다
    님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안 그럼 호구 되기 딱 이네요
    무조건 달에 5만원이든 10만원 이든 가족계 하자고 딱 잘라 하세요
    그냥 맘 좋게 써도 상관 없음 모르지만 님도 그렇게는 살짝
    억울한 감이 드니 여기 글 올리겠죠
    강하게 나가던 가 호구 되던 가..
    결정 하셔야 할 듯 해요

  • 7. 아뜨리나
    '16.7.16 1:12 PM (125.191.xxx.96)

    동서가 그런다고 했으면
    계산은 여자들이 알아서 하세요

    반반씩
    그게 최선의 방법 아닌가요?

  • 8.
    '16.7.16 1:13 PM (183.104.xxx.144)

    동서도 착한 거 아니예요
    순한 척 착한 척 하는 거예요
    얌체 남편 뒤에 숨어서
    남편이 그리 나와도 본인이 바르면 형님 하면서 반반 부담 해야죠

  • 9. ㄴㄴㄴㄴ
    '16.7.16 1:22 PM (211.217.xxx.110)

    님은 불편해도
    그 며느리는 맞벌이 할 건데 남편이 대학 보내주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가정을 위한 투자잖아요! 하고 있을 거에요.

  • 10. 으휴시동생
    '16.7.16 1:2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얌체 밉상이네요
    그럼 같이 먹질 말던가
    암튼 그런인간들 극혐이에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왜 누구더러 내라 마라 인가요?
    본인이 내던가요
    원글님도 싫은티도 내고 하세요
    장남이라고 다 물려받은것도 아니고
    성인 몇명 밥먹으면 짜장면 먹는것도 아니고
    밥값도 부담되잖아요

  • 11. ㅋㅋㅋㅋ
    '16.7.16 1:30 PM (211.245.xxx.178)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많군요.
    대기업 얼급 외벌이해도 먹고 살만하니까 외벌이하는거잖아요.
    저라면 시동생 맘보가 고약해서 같이 식사할 자리 안 만들거나 그냥 잠깐 휴직하고
    이제 우리도 외벌이다....해보세요......ㅎㅎ
    아마 장남이라 그래도 내라고 할걸요.
    그 사람들은요.외벌이라서가 아니라..마음이 없어서 안내는거예요.
    저 남편 대기업 외벌이일때도 시댁가서 어머님 형님 내외분 모시고 나가서 외식 시켜드렸어요.ㅎㅎ
    살아보니까 못하는건 없어요. 다만 안하는건 있어요.
    돈이 없는게 아니라 마음이 없는거.....
    그리고 시부모님이 잘못하는거예요.
    작은 아들 내외가 외벌이라서 돈이 없다면, 횟수를 줄여도 되는거구요.
    저라면 그냥 시동생이랑 밥 먹을일 있을때마다 핑계 대고 따로 가서 부모님하고만 먹을래요.
    부모님도 잘못하시는거긴하지만, 그래도 부모님이니까 좀 못사는 자식이 눈에 밟히겠지...하고 넘기구요.
    아마..시동생이랑 부모님들 밥 먹으러가도 부모님들이 계산하실걸요.ㅎㅎ

  • 12. 원글이
    '16.7.16 1:36 PM (211.36.xxx.222)

    ㄴㄴㄴㄴ윗님
    그 말씀 맞구여 제가 상관할 바 아닌데 대학등록금은 아끼지 않고 낼 거면서 외벌이라고 경제적인 걸 저희쪽으로만 부담시키는 게 이상해서요

    답글들 감사해요 그 글 읽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요 담부턴 그냥 카드 달라도 해야겠어요

  • 13. ...
    '16.7.16 1:46 PM (223.62.xxx.148)

    가족계까지 반대하는건 시동생 나빠요

  • 14. ㅇ진짜 왜그러는지
    '16.7.16 1:58 PM (115.136.xxx.93)

    지가 먹은 밥값도 못 낼거면 나오지 말던가
    결혼까지해서 진상이네요

    그럼 대놓고 동서
    부모님꺼랑 우리껀 우리가 낼테니
    동서네가 먹은건 동서네가 내

  • 15. 그리고
    '16.7.16 2:07 PM (211.245.xxx.178)

    맞벌이 이유가 외벌이 시동생 부담 줄여줄려고 하는건가요? ㅎㅎ
    우리 식구 살자고 힘들어도 맞벌이하는거지요.
    형님네 맞벌이하는거랑 시동생 외벌이하는게 부모님 식사비,,내지는 형제계하는게 뭔상관이라고.....ㅎㅎ

  • 16. 일단
    '16.7.16 3:14 PM (61.102.xxx.46)

    동서랑도 이야기 끝난 부분이면
    일단 계산 원글님네가 카드로 하시고 문자 보내세요.
    절반 딱 잘라서 얼마. 계좌번호로 입금 하라구요.

    저는 형님이 그런 말씀 안하셔도 제가 먼저 연락 드립니다.
    얼마 나왔는지 여쭙고 절반 보내 드려요. 처음엔 완강히 거부 하시더니 이젠 그러려니 하십니다.
    저도 막내 며느리지만 더 받은거 없고 넉넉하진 않아요. 그래도 할 도리는 해야 겠다 생각 하거든요.
    그게 깔끔 하고. 동서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세요.

  • 17. 거지도 아니고
    '16.7.16 4:09 P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

    왜 지가먹은 밥값을 안내는 인간들이 많은지 원..
    재산은 재산이고 밥값은 밥값인데..
    병원비나 여행비나 뭐 이런 복잡한계산이면 다른 요소들이 끼어들면 몰라도


    밥값은
    내겠다는 사람없으면
    지 처먹은건 내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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