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제 안읽는 아이

....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6-07-16 13:00:29
초1남아인데, 시험볼 때마다 꼭 한개씩 틀려요. 너무 쉬운 문제로요.
문제를 제대로 안 읽는 것 같아요. 학원은 안다니고 지금 초3학년 1학기 수학문제도 혼자 푸는 아이인데, 시험보면 답안써서 어이없이 틀려오니 기가 막히네요. 학교수준도 높지않은 곳이고요.
아이보다 제가 더 문제인것 같아요. 이런게 반복이 되니까 아이앞에서 자꾸 큰소리내게 되네요. 태도가 안좋다, 주의집중이 떨어진다는 둥 자꾸 혼내게 되고요. 이게 뭐라고 자꾸 화가 나는 걸까요.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 죽겠네요.
IP : 121.143.xxx.1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6.7.16 1:11 PM (14.48.xxx.47)

    어린애잔아요. 너무 몰아부치지 마세요. 다.고쳐집니다

  • 2. ...
    '16.7.16 1:14 PM (121.143.xxx.125)

    감사합니다. 댓글 읽으면서 괜히 눈물 날것 같네요.

  • 3. 그런데
    '16.7.16 1:17 PM (112.148.xxx.72)

    초1이 초3꺼을 하는데
    문제을 안읽는건 아니네요,
    앞선 선행보단 그학년 심화를 시키거나 집중력을 키우시고 너무 푸쉬하지 마심이;

  • 4. ....
    '16.7.16 1:22 PM (121.143.xxx.125)

    1학년 심화는 다끝냈어요. 3학년 선행까지하고 하고 2학년 심화하거든요.

  • 5. 그러다
    '16.7.16 1:27 PM (112.148.xxx.72)

    혼내고 그러면 아이가 흥미를 잃어요,
    아직 초1인데 너무 푸쉬하는거 같아요,
    쉬운것도 틀려서 속상하시겠지만
    아이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 아닐까요?
    선행할만큼 잘하는데 원글님이 그것만으로도 칭찬하고 내려놓으셔야할듯요

  • 6. ...
    '16.7.16 1:29 PM (121.143.xxx.125)

    제 잘못이 맞아요. 아는데 잘 안되네요. 학원을 보내야하는데 이렇게 미련을 떠는건지 모르겠어요.

  • 7. ㅈㄷㅈㄷ
    '16.7.16 1:44 PM (175.223.xxx.186)

    우리애도 초2인데

    문제를 제대로 안 읽더라구요
    자기가 그냥 쉽다고 생각들면 대충읽고
    문제 풀더라구요

    그것도 습관이고 이 아이의 기질인것같아요

    우리아이도 고쳐야되는데
    그거 고쳐지지않더라구요

  • 8. ....
    '16.7.16 1:50 PM (121.143.xxx.125)

    너무 덜렁거려요. 필통도 한학기동안 2번 잃어버렸어요.
    그리고도 만사태평이예요. 그림보고 숫자세는거 잘 틀리고요. 보고 있으면 한번씩 속이 터져서 자꾸 화가 나요.
    정말 걱정이예요.

  • 9. 아이고
    '16.7.16 1:59 PM (101.181.xxx.120)

    5학년이 된 우리 아들도 똑같습니다. 이제는 발전해서 문제를 읽고도 자기 해석으로 풀어서 틀려요. 웃기죠.

    그래도 여긴 외국이라 우리는 웃고 끝납니다.

    한국이었으면 저도 가만 안둿을거 같아요.

  • 10. ....
    '16.7.16 3:13 PM (221.157.xxx.127)

    초1인 아기~? 한테 너무 완벽하길 바라시는듯

  • 11. 그게
    '16.7.16 4:13 PM (182.222.xxx.79)

    문제푸는 양이 많고 선행이 들어가지니깐
    쉬운건 잘 안읽고 문제만 보고 덤비고 푸는거 같아요.
    저희 딸도 그래서 문제 읽히는 연습?도 시키고 했는데
    시간 지나니 자연스럽게 제대로 푸네요.

  • 12. ..
    '16.7.16 7:37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어떤문제를풀더라도
    지시문부터읽으라고지도하세에요
    소리내서하게끔요
    집중력도좋아져서
    제 학생들에게 쓰는방법입니다
    글고 너무 학원보내야하는데하지마세요
    매일매일학습을엄마가시킬수잏고해낼수있다면
    그보다좋은선생은없으니까요
    그게안되어서 돈쓰는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14 1층.. 대나무 발.. 밖에서 안 보이겠죠? 10 ... 2016/07/17 5,344
577713 결혼로또는 강원래인거네요 29 결혼 2016/07/17 24,263
577712 동네에서 말 전하는 엄마들의 대화 모습 9 세상이치 2016/07/17 4,979
577711 미루다 미루다 귀찮아서흑설탕팩못만드신분들 5 귀차니즘 2016/07/17 2,391
577710 국어 독해 연습 6 %%% 2016/07/17 1,363
577709 저좀도와주세요.. 2 ... 2016/07/17 1,055
577708 이혼권유 쉽게 하는 거 13 ... 2016/07/17 3,925
577707 교사의 처신에 대한 블로그 찾아요 1 .... 2016/07/17 1,127
577706 詩)아침에 시한술 -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16 시가조아 2016/07/17 2,947
577705 오늘 물놀이 춥겠죠? ㅠ 6 .. 2016/07/17 1,351
577704 밤새도록 이혼 고민했어요. 봐주실래요? (내용펑) 56 2016/07/17 22,372
577703 이재명성남시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당권도전 시사 13 집배원 2016/07/17 1,888
577702 찰스숯불김밥에서 일하시는 분~ 궁금궁금 2016/07/17 1,074
577701 영어과외 고민상담 드려요. 13 ... 2016/07/17 2,559
577700 냉동 손질오징어 샀는데 이거 어떻게 보관해야해요? 3 .... 2016/07/17 2,775
577699 '엄청 쫓아다녀서 사귀었다' 할때 쫓아다녔다는말이요 2 ... 2016/07/17 2,080
577698 안보고 살면 좋을 시모. 10 2016/07/17 4,019
577697 죽고싶네요 . 사는게 괴롭 9 어쩔 2016/07/17 4,002
577696 과외할 때 보통 간식으로 뭘 드리나요. 14 . 2016/07/17 4,201
577695 외제차 타고 다니는 것이 민폐?? 33 .... 2016/07/17 6,891
577694 반찬사이트...추천부탁드려요 10 ... 2016/07/17 2,425
577693 부부싸움 후 기분전환꺼리 알려주세요... 16 플로라 2016/07/17 3,496
577692 친구가 자꾸 반찬을 해달라고 55 .... 2016/07/17 18,446
577691 나름 평범하게 살아왔다고..유년시절 무난하신분들... 1 .... 2016/07/17 1,247
577690 일반중학교의 수업시간 3 궁금 2016/07/17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