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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약육강식이라는데 약자는..

트라우마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16-07-16 07:56:25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노예처럼 자라난
약자인데요. 어려서부터 별 취급을 못받고 미운오리새끼에
구박덩이처럼 자라났는데 제가 너무 순진한건지...
서른이 넘어서도 쭉 부모에게서 못받았던 사랑만 받으려했지
세상이 약육강식이란 것 따위는 알지도, 인정하고 싶지도
않았던거 같아요. 얼마전부터는 인간관계에서 제가 과도하게
눈치를 보고 타인에게 비위를 맞추려 애쓴다는걸 깨달으면서
동성에게 하던 시녀질, 갑에게 비위맞추기 하는 이 모든게
싫어졌어요.

감정적으로 억울한 나머지 그간의 뒤틀린 관계들에서 제 의사
표현을 다하고 이제는 대부분의 관계에서 제 뜻대로 굴려고
노력하고 살다보니 갑질인들이 거리두거나, 관계가 단절되거나
군림해왔던 이들이 과오와 저의 의사를 인정안하는 등...
그렇게 흘러가면서 주변에 잘 지내는 사람이 없어요...
이렇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내 입장과 내 자존감을 고집한다는건
계란으로 바위치기일까요? 사실 내 편도 없고 저 혼자뿐이니 .
지쳐가려해요. 지지받을 곳이 없어서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한국같은 나라에서
약자는 정말 뜯어먹히는거겠죠?
IP : 110.70.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unselor
    '16.7.16 8:47 AM (123.215.xxx.85)

    토닥토닥
    약자는 정말 뜯어먹히는거겠죠--
    맞아요
    그러나 영원한 약자도 강자도 없습니다.

  • 2. 갑질하는 자들과
    '16.7.16 9:27 AM (115.41.xxx.77) - 삭제된댓글

    잘지내려고 하는거 자체가
    토끼와 사자가 지내려고 하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토끼는 토끼와 사자는 알아서 잘지내겠지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44289


    저는 이 패턴을 알고
    자아가 회복되면서

    절대 사자와 잘지내려고 애쓰지 않고
    토끼는 너무 약해서 갑질할까봐

    둘다 거리를 둡니다.

    나와 힘이 비슷한 사람만과 가까이 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일을 하려고 애쓰시는 겁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세요.

    그런관계를 맺고 헤어지고 맺고 헤어지면 자존감이 하락하면서
    나자신이 싫어지게 됩니다.

    내가 문제가 아니고 다르다는걸 인정하시고
    내가 할수 있는 영역안에서도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물고기는 물속에 있어야 행복하듯
    산에서 살려고 애쓰는 순간 불행이 시직됩니다.

    물론 사자와 잘지내고 물고기와도 잘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좋은 부모와 양육환경에서 잘 자라난 사람입니다만
    희귀한 환경과 부모라 자녀또한 희귀합니다.


    찾다가 시간보내는 허송세월도 마시고
    나자신이 지금 행복한지에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관계맺기는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입니다.
    약한 내가 다른사람을 통해서 원하는걸 얻기위한 행위.

  • 3. 갑질하는 자들과
    '16.7.16 9:30 AM (115.41.xxx.77)

    잘지내려고 하는거 자체가
    토끼와 사자가 지내려고 하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토끼는 토끼와 사자는 알아서 잘지내겠지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44289


    저는 이 패턴을 알고 
    자아가 회복되면서

    절대 사자와 잘지내려고 애쓰지 않고
    토끼는 너무 약해서 갑질할까봐 

    둘다 거리를 둡니다.

    나와 힘이 비슷한 사람만과 가까이 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일을 하려고 애쓰시는 겁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세요.

    그런관계를 맺고 헤어지고 맺고 헤어지면 자존감이 하락하면서
    나자신이 싫어지게 됩니다.

    내가 문제가 아니고 다르다는걸 인정하시고
    내가 할수 있는 영역안에서도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물고기는 물속에 있어야 행복하듯
    산에서 살려고 애쓰는 순간 불행이 시작됩니다.

    물론 사자와 잘지내고 물고기와도 잘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좋은 부모와 양육환경에서 잘 자라난 사람입니다만
    희귀한 환경과 부모라 자녀또한 희귀합니다.


    찾다가 시간보내는 허송세월도 마시고
    나자신이 지금 행복한지에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관계맺기는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입니다.
    약한 내가 다른사람을 통해서 원하는걸 얻기위한 행위.

  • 4. 원글
    '16.7.16 9:43 A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무리한 일을 한다는 거랑..찾다가 시간 보내는 허송세월이라는 건 무슨 의미인지요?
    토끼가 사자와 잘 지내려 한다는것을 말하시는 건지....??
    아무튼 말씀대로 오랫동안 갑질관계를 억지로 용인하다보니까 을이 된 내 자신이 싫어지고,
    한심하게 느껴져서 더이상 못하겠더라구요. 이득을 뺏기는 느낌이 들어서 또 억울하구요.

    제가 너무 의존적이라 사람이 싫으면서도 온정은 받고 싶고,,,사람이 그립고 온정을 갈구하거든요.
    행복한 집님 얘기대로라면,, 힘의 균형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어울리면 되는건가요.

  • 5. 원글
    '16.7.16 9:45 AM (118.131.xxx.183)

    말씀대로 오랫동안 갑질관계를 억지로 용인하다보니까 을이 된 내 자신이 싫어지고,
    한심하게 느껴져서 더이상 못하겠더라구요. 이득을 뺏기는 느낌이 들어서 또 억울하구요.
    그런데 말씀중에서 처음부터 무리한 일을 한다는 거랑..찾다가 시간 보내는 허송세월이라는 건
    무슨 의미인지요?토끼가 사자와 잘 지내려 한다는것을 말하시는 건지....??

    제가 너무 의존적이라 사람이 싫으면서도 온정은 받고 싶고,,,모순적이지만 사람이 그립고 그렇거든요.
    행복한 집님 얘기대로라면,, 힘의 균형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어울리면 되는건가요

  • 6. 온정을 받고 싶고
    '16.7.16 11:24 AM (115.41.xxx.77)

    사람이 그립고에 답이 있어요.

    세상에 부모도 주지 않은 사랑을 갈구하니 을의 입장에서 벗어날수 없는겁니다.

    사자가 줄꺼 같지만
    사자도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줄 에너지가 없습니다.

    그러니 토끼가 사랑줄줄 알고 달려들지만
    그나마 갖고 있는 토끼의 에너지를 착취하지요.

    물론 사자만 나쁘다고 할수는 없어요
    접근은 토끼가 했고 자진 상납도 토끼가 했고
    사자가 나쁜건 힘쎄보이고 뭔가 있을꺼 같은 포스 때문이지

    어찌보면 사자도 가진게 없는 토끼와 같은 입장입니다.

    둘다 사랑 찾아 헤메이다 맞나게 되는 패턴입니다.

    미성숙한 사람은 이패턴을 절대 벗터나지 못하고
    벗어나면 혼자 지내는게 힘들어서 다시 사자에게 접근하는 패턴에 빠집니다.


    사자에게 쏟을 에너지를 나에게 부어주시면
    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무리지어다니면 거기엔 늘 우두머리와 넘버1,넘버2,넘버3가 존재하게 됩니다.

    저는 넘버1도, 넘버2도, 우두머리도 싫습니다.
    서로 존중과 예의를 지키는 관계를 지향하다보니 혼자 있게 되고
    내가 꽤나 누구보다도 좋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2&searchType=sear...

  • 7. ㅇㅇㅇㅇ
    '16.7.16 11:28 AM (211.217.xxx.110)

    약자끼리 하하호호...
    평생 약자로 있다가 자아 지키겠다고 강하게? 나가봤자
    미친년 발작하네 정도의 반응
    어머, 이제 깔끔하게 나한테 안 기고 질척거리니 그냥 관계 끊어야겠네?
    자아를 인정 받는 게 아니라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리는 거지요.
    기존의 인간관계에 연연해 마시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세요...
    어차피
    힘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봤자 조금 있으면
    그 안에서 또 힘의 균형이 잡히겠지만
    대신 처음 관계 설정에서 내가 강자가 될 기회는 있죠.

  • 8. 세상에
    '16.7.16 11:37 AM (115.41.xxx.77) - 삭제된댓글

    미성숙한 사람에게 제대로 된 인격체를 만나거나 눈에 띄는 일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성숙해지면 눈에 들어 오고
    건강한 관계 즉 바라는게 없는
    사랑을 구걸하지 않아도 되는 관를 맺을수 있습니다.

    미성숙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외적조건만 봅니다.

    인간관계는 늘 리셋기기능 이라는걸 잊지 마세요.
    미숙한 사람들은 이걸 잘 못해요.
    아니다 싶으면 리셋
    아니다 싶으면 리셋

    감옥가지 않으니 얼마든지 리셋기능을 활용하세요.

  • 9. 세상에
    '16.7.16 11:40 AM (115.41.xxx.77)

    미성숙한 사람에게 제대로 된 인격체를 만나거나 눈에 띄는 일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성숙해지면 눈에 들어 오고
    건강한 관계 즉 바라는게 없는
    사랑을 구걸하지 않아도 되는 관계를 맺을수 있습니다.
    네가 없어도 나는 잘살수 있어라는 마음이 들때

    미성숙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외적조건만 봅니다.
    다른 조건을 볼수 있는 안목자체가 없습니다.

    결핍이 눈을 흐리게하고 조건만 보게 만듭니다.

    인간관계는 늘 리셋기기능 이라는걸 잊지 마세요.
    미숙한 사람들은 이걸 잘 못해요.
    아니다 싶으면 리셋
    아니다 싶으면 리셋

    감옥가지 않으니 얼마든지 리셋기능을 활용하세요.

  • 10. 원글
    '16.7.16 11:55 AM (118.131.xxx.183)

    말씀 잘 들었습니다. 겪어보니까 사자도 토끼에게 애정을 줄 수 없는 것은 사실인거 같고요,,
    그래선지 사람과 같이 있을 수록 기대했다 실망하고,, 채워지지않는 허무함이 있더라구요.

    다만,, 제가 우울증 비슷한 증세가 있고 정신력이 약해서,,혼자 있음 계속 쳐지고 우울한데요
    사람이 없으면 안될꺼 같은데, 누구도 없이 혼자 오롯이 버텨낼수가 있는 걸까요.
    그게 의문이 됩니다. 여러 차례 얘기해주셨지만 상처와 결핍이 많더라도,,,꾸준히 사랑을 쏟아부어주면
    성숙하게 되는 날이 과연 오는게 맞긴 하겠죠?ㅠ 뭐든 할려니 확신이 잘 안서네요..ㅠㅠㅠ

  • 11.
    '17.8.1 1:09 AM (110.70.xxx.36)

    ###약육강식, 사자와 토끼..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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