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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주신 시누딸의 결혼 부조금

조회수 : 7,222
작성일 : 2016-07-15 23:50:11
깜박하고 안냈어요,
시누 딸 결혼식이라 친정엄마가 돈을 주신건데요,
7년전 시누 아들이 결혼해서 친정집에서 10만원 저한테 보냈고,
5년저느제남동생 결혼식에 시누의 아들부부가 와서 10만원 부조했다네요,
그리고 이번에 시누딸이 결혼이라 엄마가 10만원주신건데,
결혼식 치른건 한달전도 더 지났는데,
사실 결혼식 다녀와서야 생각이 났는데 그동안 어디에도 말못하고 있네요ㅠ

시누는 사실 만나기 싫을 정도로 시누갑질을 저한테 하는데요,
제가 참고 지내긴해요, 시누가 올해 말실수도 한것도 있고요,
시누는 그리 살지도 않으면서 며느리는 종인줄 알고 당연하대요,
이런 경우,
사실 시누한테는 미안하지 않은데 친정엄마한테 죄송스럽네요,
엄마한테 사실을 말할까요?
아님 얼마전 엄마가 가방이 필요하다고 일을 하고 계셔서 사러 갈 시간이 안된다고
돈준다고 저보고 사라고 하더군요,
오늘 가서 쓸만한 가방을 50츠러 할인받아서 20만원에 샀는데요,
그냥 이걸로 퉁쳐도 될까요?
아니면 그래도 엄마께 사실을 말해야 하나요?
IP : 112.148.xxx.7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5 11:57 PM (121.127.xxx.241)

    시누이와의 관께는 관계이고
    친정어머님이 축의금을 내신건 드려야지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드리는건 어떨까요.
    한번 친정어머님 의향을 물어보세요.

  • 2.
    '16.7.15 11:57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시누는 싫어도 받은게 있으면 해야죠.
    늦었더라도 엄마가 전해 준거라고 하고 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엄마만 먹튀가 되었네요.

  • 3. 원글
    '16.7.15 11:59 PM (112.148.xxx.72)

    아뇨,시누 아들도 결혼해서 저희 친정집에서 두번 보낸 셈이되고요,
    시누는 제 남동생 한번이요,
    저는 시누가 괘씸하고 앞으로 안보고 살고 싶은 심정이지만,
    결혼식이라 참석했구요,
    시누한테 이제라도 전해줘야 하나요?

  • 4. 원글
    '16.7.16 12:00 AM (112.148.xxx.72)

    친정엄마도 제 생각해서 시누한테 부조한거잖아요,
    그런데 시누 하는게 정말 심해요,
    다른 사람들은 결혼식도 안갔을거라고 말해요ㅠ

  • 5. 원글
    '16.7.16 12:02 AM (112.148.xxx.72)

    제가 깜박한것도,
    사실 종노릇 시키려는 이시누때문에 홧병 날 지경이었고,
    그러면서 총기가 자꾸 사라지네요,
    엄마가 분명 주신거 기억했는데,
    어째 돈내면서 기억이 안났는지;
    시누한테는 전혀 미안하지않은데,
    엄마돈이라 그게 죄송스러워서요

  • 6. 대신 받아내는
    '16.7.16 12:07 AM (203.128.xxx.31) - 삭제된댓글

    부주는 일단 그리 처리하면 안되요
    친정멈마는 보낸줄 알고 계시고
    시누이는 안받은거고
    중간에 님이 떼먹은형국이니까요

    일단 예식이 지난지 오래면 다시 하기도 그렇고 하니
    십만원 다시 친정엄마께 전해드려요

  • 7. ..
    '16.7.16 12:08 AM (115.140.xxx.182)

    시누의 행실과 별개로 님은 주려던걸 잊은거잖아요
    시누가 그런 사람이라 주는걸 고려하신게 먼저가 아니잖아요?
    그럼 그것만 생각하세요 괜히 감정 허비하지 마시고

  • 8. 원글
    '16.7.16 12:13 AM (112.148.xxx.72)

    시누의 행실 생각하면 결혼식도 안갔을텐데,
    이 소심함때문에,
    진짜 홧병나고 우울증 생길것 같은데도 지금도 마음 다스리며 살고있어요ㅠ
    그럼 시누한테 줘야 하나요? 엄마께 드려야하나요?

  • 9. 님이
    '16.7.16 12:25 AM (112.171.xxx.130)

    친정어머니 입장이 되어 보세요.
    어떻게 하실 건가요?

  • 10.
    '16.7.16 12:28 AM (112.151.xxx.101)

    이걸고민하는군요.
    이쯤되면일부러안줬나싶을정도..

  • 11. dlfjs
    '16.7.16 12:49 AM (114.204.xxx.212)

    어머니께 얘기하고 하란대로 하세요
    너무 늦었으니 그냥 두라면 백으로 퉁치고, 지금이라도 주라 하시면 주고요

  • 12. ^^
    '16.7.16 12:59 AM (210.98.xxx.101)

    시누이가 밉고 꼴보기 싫은건 그거고 친정어머님이 사돈간에 예의 차리기 위해 주신 부조금인데 지금이라도 시누이한테 줘야죠.

  • 13. ㅇㅇ
    '16.7.16 1:12 AM (121.167.xxx.170)

    님과 시누 관계는 님에게 속한 문제구요
    님친정어머님과 님시누 관계는 사돈간의 문젭니다
    님 친정어머니 입장에선 사돈간의 도리 한건데
    님이 중간에서 님 감정대로 처리하면 안됩니다
    우선 친정엄마에게 사실대로 얘기하시구요
    친정엄마가 늦게라도 축의금 줘야한다면 주는거고 말라면 마세요
    가방은 별도로 님이 친정엄마에게 사주고 싶으시면
    님돈으로 사주시면 됩니다

  • 14. ㅗㅗ
    '16.7.16 1:25 AM (211.36.xxx.71)

    하나도 둘도 모르는 철없는 원글 ㅊㅊㅊ
    중딩도 아니고 참

  • 15. ㅗㅗ
    '16.7.16 1:25 AM (211.36.xxx.71)

    댓글보니 안줬네.

  • 16. ㅎㅎㅎㅎㅎ
    '16.7.16 2:29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얼마나 얄밉게 갑질을 했으면

    원글님은 10만원받았고
    10만원 줬으니 됐는데

    두번째 결혼 10만원 미워죽겠는데 꼭 해야되나 그러신가 보네요.
    시누가 무슨 미운짓을 했는지 모르니 시누미운건 그렇다 쳐도
    어머니 속이는건 보기 안좋아요
    너무 미워서 주기 싫었다고 어머니께 이실직고하시고 잔소리 좀 들으시죠.

  • 17. ㅎㅎㅎㅎㅎ
    '16.7.16 2:30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얼마나 얄밉게 갑질을 했으면

    원글님은 동생결혼때 10만원받았고
    시누아들 결혼때 10만원 줬으니
    미운사람 굳이 또 한번더 10만원 주기가 싫으신가보네요

    시누가 무슨 미운짓을 했는지 모르니 시누미운건 그렇다 쳐도
    어머니 속이는건 보기 안좋아요
    너무 미워서 주기 싫었다고 어머니께 이실직고하시고 잔소리 좀 들으시죠.

  • 18. ㅎㅎㅎㅎㅎ
    '16.7.16 2:31 AM (115.93.xxx.58)

    얼마나 얄밉게 갑질을 했으면

    동생결혼때 10만원받았고
    시누아들 결혼때 10만원 줬으니
    미운사람 굳이 또 한번더 10만원 주기가 싫으신가보네요

    시누가 무슨 미운짓을 했는지 모르니 시누미운건 그렇다 쳐도
    어머니 속이는건 보기 안좋아요
    너무 미워서 주기 싫었다고 어머니께 이실직고하시고 잔소리 좀 들으시죠.
    어른들은 그래도 도리 중시하시는데 ....사돈결혼에 부조했다고 생각하고 계실텐데요

  • 19. ....
    '16.7.16 5:06 AM (121.125.xxx.71)

    사춘기 아이가 쓴 글인줄..

  • 20. 전 안줘도
    '16.7.16 6:20 AM (59.6.xxx.151)

    된다고 봐요
    친정어머니가 앞으로 받으실 일 없을듯하고
    만나실 일도 없으실듯하고
    사돈간 인사치레인데
    솔직히 저는 제가 싫은 사람에겐 욕 먹어도 상관없는데
    친젇어머니도 딸이 들볶인 거 다 알면 상대는 싫을수 밖에요

  • 21. 북아메리카
    '16.7.16 6:52 AM (1.229.xxx.62)

    글쎄요 안보고살정도면 안줌

  • 22. ㅇㅇ
    '16.7.16 7:44 AM (39.7.xxx.63)

    일부러 안줬구만 ㅋㅋ

  • 23. 원글
    '16.7.16 8:13 AM (112.148.xxx.72)

    원글과 댓글에 썼는데도 일부러 안줬다는 글은 난독증있나요?독해가 딸리나봐요?
    일부러 안줬으면 이런 고민글쓰겠나요?
    정말 저 힘들고 결혼식도 억지로 갔는데, 저희 부조하면서도 엄마가 주신거 깜박할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상태였나봐요,
    결혼식후 돌아오는 길에서야 지갑보니 생각났는데,
    어디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지금껏 혼자 끙끙 하고있고요,
    원글이 썻듯이 친정엄마께 죄송스럽고 제가 속이고싶어 속이려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사실 말할까어쩔까 고민중이고요,
    현명한 댓글도 많지만, 아닌 댓글은 본인이 쓴 댓글도 유치하구만,
    암튼 감사드립니다,

  • 24. 개굴개굴
    '16.7.16 9:35 AM (112.150.xxx.223)

    일부러 깜빡하신게 아니면 시누에게 늦게라도 전해드리면 되지요..
    어려운 일도 고민할 일도 아니고 당연한 겁니다. 계좌이체해드리세요.

  • 25. 뭐...
    '16.7.16 3:47 PM (211.226.xxx.127)

    연을 끊고 싶을 지경의 시누이라면
    안주겠습니다.
    받은 것만 있으면 갚는 의미로 전하겠지만.
    주고 받는 것도 이미 다 했으면 친정 어머니 돌려 드리겠어요. 사정 설명하면서요.
    친정어머니가 사돈댁 자녀의 결혼식이면 당연히 축의금을 챙기셔야겠지만.
    사돈댁의 손주 혼사까지는 안챙겨도 흠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 26. 친정엄마께
    '16.7.16 4:50 PM (117.123.xxx.19)

    사실대로 말하고 돌려드리는게 맞고요
    그 다음의 일은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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