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이 동생 과외하는 거 어떤가요
1. 고거이
'16.7.15 9:40 PM (175.126.xxx.29)뭐 일단 반달이라도 해보세요
그정도 해보면 서로 감이 오겠죠
엄마 : 요놈들 시켜도 되겠구나
형 : 가르칠만 하네
동생 : 배울만 하네
되겠고
안되면,,,서로 싸우고 울고불고 때리고 난리나겠죠
난리나면 다른 선생 쓰면 되죠2. ㅇㅇ
'16.7.15 9:45 PM (121.168.xxx.41)케바케
제가 아는 집.
누나와 남동생인데
남동생이 누나한테 자기 가르쳐주는 과외비 겸 주는 용돈이 얼마냐고
물으면서 자기 다른 사교육 하나 끊어서 그 돈을 누나 주라고..
한 집 있구요.
형제인데 카페 가서 한대요.
동생 말이 형이랑 하니까 꾀를 못 부리겠다,
학원에서는 중간중간 꾀부리고 모르는 것도 넘어가는데
형은 하나도 안 봐준다..
힘은 들지만 형이 학원 샘보다 낫다..
이리 말하는 집도 있어요.3. 형은
'16.7.15 9:45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따로 과외 알바를 하게하구요,
그냥 동생을 가르치고싶으면 가르치게 하세요.
엄청 효울적이긴 한데 어쩐지
제가 과민한걸수도 있는데
엄마가 너무 조정?하는 느낌이예요.4. ...
'16.7.15 9:47 PM (175.117.xxx.236)형제끼리 사이 좋으면 최고의 방법이죠
저는 가르치는 형에게 과외비도 주고 형에게 수업받는 둘째에게도 용돈 줬어요....
그런데 오래 하지는 못했어요 두달정도만.. 학교 다니면서는 서로 과외수업에 대한 책임감과 시간을 지키지
못 해서 결국그만두게 했어요5. 저희도 해요^^
'16.7.15 9:47 PM (211.238.xxx.42)저희는 남매
딸아이 대1 아들이 고1
국영수는 학원다녀서
방학동안 과학 한번 훑어줘야할거 같아
화학 하기로 했어요
주3회~기분 내키면 주7회도 해준답니다 ㅋㅋ
과외비는 30
괜히 나가서 다른 알바하지 말고 동생과외하라고 했더니
문제집이랑 다 사서 왔더라고요
아들 방학식날만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들도 흔쾌히 하겠다고 하고요6. T
'16.7.15 9:49 PM (115.161.xxx.10) - 삭제된댓글두아이 다 오케이 한게 너무 기특하네요.
저는 두살터울 오빠가 있는데요.
남녀공학이라 같은 고등학교 다녔는데 시험기간에 오빠가 제 공부 다 봐줬어요.
시험 과목이 같았는데 자기 공부도 많았을텐데 조근조근 잘 설명해줬어요.
아무래도 오빠 영향이 커서 이과갔고 과학도 오빠의 선택과목 물리, 지학 선택했어요. ㅎㅎ
대학도 오빠영향으로 공대갔구요. ^^;;
형제가 우애가 좋은 편이면 괜찮은 효과 있을거에요.7. ..
'16.7.15 9:51 PM (175.121.xxx.70)이 과외는 형이 하고 싶어해요.
과외를 하고 싶은데 잘 안구해지나봐요.
평소에 동생이 물어보는 건 잘 가르쳐주는 편이었어요.
제 입장에선 특강 포함한 학원비가 부담이 되니까 잘만 하면 이게 더 좋구요.
과외비는 시간당 2만원씩 계산해서 2시간씩 주3회로 협상을 했어요.
아들이라 시세보단 싸요. 큰아이는 ky 전화기 다니구요.8. dd
'16.7.15 9:53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저희 큰아이랑 작은아이 사이 무지 좋아
큰아이가 작은아이 수학 가르쳣는데
아주 꼼꼼하게 잘 봐주니 수학 등급도 올라 좋앗는데
아무래도 언니가 만만하니 제대로 암기 안하고
대충 하게 되니 큰아이가 열받아서 관둿어요9. 고거이
'16.7.15 9:53 PM (175.126.xxx.29)근데 작은애한테도 물어보세요
형하고 할래?해서
싫어! 하면
두번 물어보지 말고 다른 선생 구하세요.10. ..
'16.7.15 10:00 PM (175.121.xxx.70)당연히 작은 아이한테도 충분히 물어봤어요.
실력 좋은 학원샘한테 예술같은 강의 듣고 싶은 욕망은 있지만
형이랑 하는 것도 좋다고는 했어요.
아직 시작 전이에요.
일단 여름방학 한달동안은 잘 진행되었음 해요.
그리고 확통 첨 시작하는데 주6시간 수업하면 얼마나 걸릴까요?
수2는 중학교때 2번 정도 일품까지 한 상태라 쎈으로 숙제만 내주고 모르는 문제만 설명해줄거래요.11. ...
'16.7.15 10:09 PM (218.236.xxx.94)일단 맡겨봐도 좋을꺼 같은데요.
아이들이 둘다 착하네요!12. 흠..
'16.7.15 10:39 PM (222.237.xxx.127)저희집이 그렇게 했다가 포기했어요.
일단 동생이 언니를 선생님이라고 생각을 하질 않으니 수업에 열중하지 않고,
언니는 본인이 선생이라고 생각해서 깐깐하게 하는데 동생이 반발하고..........
결국 언니가 두 손 들면서 본인이 다른 집에 과외를 다녀서 동생 과외비를 대겠다고 하더라고요.13. ..
'16.7.15 10:45 PM (175.121.xxx.70)윗님의 경우가 제가 우려하는 부분이에요.
근데 언니 귀엽네요. 다른집에 가서 과외해서 동생 과외비를 벌겠다니...14. ㅇㅇ
'16.7.15 10:58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공대 1학년이면 형을 위해서도 좋은 것
저는 포카 전화기 나왔는데 조기졸업 하느라 뭔가 고등수학의 뒷마무리가 깔끔하게 되지 않았다 싶었는데
대학교 때 동갑내기 고3 과외 하면서 수학 체계를 다시 잡았어요.
그게 대학 공부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원글님이면 그냥 큰애한테 학원비 70만원 다 주고
매일 과외 부탁할겁니다.
큰애가 과외 초보라서 진도 조절에 대한 감이 없을겁니다.
그러니 진도 덜 나가고 방학 끝나는 사태 예방할 겸
큰애 스스로도 수학 많이 하면서 체계도 잡을 겸 매일 시킬래요.
원글님이 주의 하실건
큰애가 숙제를 내주거나 하는거 작은애가 하기 싫어하거나 할 때 독하다 싶게 큰애편 들면서 꽤부리는 분위기 안되도록 신경 쓰셔야합니다15. ...
'16.7.16 1:56 AM (24.84.xxx.93)우리집 경우 오빠가 가르치면 "바보 아냐" 소리부터 나오고 설명 잘 안해준다고 동생이 배우기 거부. 저 한테는 잘 배웠어요. 그냥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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