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장이 안 좋아도 몸에 발진이 나나요?

발진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6-07-15 21:00:36
얼마전부터 팔과 다리에 좁쌀만한 것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모공 자리만 오돌도돌하게 올라왔어요..
처음엔 부위도 적고 별로 간지럽지도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점점 부위가 넓어지고 간지러움이 심해져서
피부과에서 연고랑 항히스타민제 처방받아 6일을 썼는데도 차도가 없고 간지러움이 번지더라구요.
이건 단순 피부 문제가 아닌 것 같아 한의원에 갔더니
위장이 어떻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원래 위장이 안 좋긴 했는데 한의사가 명치를 누르니 엄청 아팠어요.
한의학에서는 위장이 안 좋으면 팔다리에 발진이 난다고 하면서 책도 보여주시더라구요.
약 한 재 지어와서 지금 3일 정도 먹었는데 신기하게 간지러운 증상은 거의 사라지고 허벅지에 심하게 올라왔던 밭진도 거의 사라졌어요. 현재 항히스타민제와 연고는 다 끊은 상태이구요.
좀더 약을 먹어봐야 알겠지만 위장이 안 좋아서 발진이 나는 경우가 많은지
일반 내과에서도 위장 문제로 발진이 난다는 진단을 내리는지 궁금합니다.
경험자분들 계심 알려주세요.

IP : 218.148.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7.15 9:04 PM (175.126.xxx.29)

    한약을 먹었다고 이상증세가 금방 사라질까요.
    저 한약 좋아하지만,,한약에도 뭐 넣지는 않을까..싶네요...항히스타민제같은거...

    팔다리에그렇다면
    햇빛알레르기일 가능성도 있어보이거든요.

  • 2.
    '16.7.15 9:06 PM (175.223.xxx.78)

    제가 작년 겨울에 위암 초기로 수술했거든요
    건강검진하다 발견했던 경우인데 증상이 없었어요
    근데 재작년 작년 여름만 되면 팔과 다리에 뭔가 나고 엄청 가려웠어요
    피부과 가도 모르겠다 했고요

    올 여름엔 지난 주에 살짝 가렵고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정말 위와 연관이 있었던 걸까요 ㅠㅠ

  • 3. ...
    '16.7.15 9:10 PM (219.240.xxx.107)

    항히스타민제 들어간 한약에 한표

  • 4. 발진
    '16.7.15 9:16 PM (218.148.xxx.46)

    음님.. 햇빛 알레르기와는 모습이 좀 달라요. 몸에 소름돋으면 모공이 솟아오르잖아요. 그 상태에서 약간 불그스름한 모습이에요. 모공만 올라오고 주위로 붓지는 않구요.
    헙님.. 우선 수술 잘 끝나셨나요? 제 남편도 조기위암 수술했는데 올해 5년차 지났어요. 관리 잘 하심 별 문제 없을거에요. 저도 원래 위가 안 좋아서 신경이 쓰이네요. 몇달전 내시경에서는 상태 좋다고 했는데, 스트레스와 먹거리 부실이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 5. 발진
    '16.7.15 9:19 PM (218.148.xxx.46)

    점셋님.. 근데 안 졸려요. 항히스타민제 먹을 땐 하루 종일 몸이 다운되고 몽롱했거든요.

  • 6. dd
    '16.7.15 9:57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위장 안좋아 개고생한 적 무지 많지만
    발진난적 없엇어요
    근데 단기간에 금방 증상이 없어진다는거
    센 약을 썼다는건데 한의원도 스테로이드 사용해요

  • 7. ...
    '16.7.16 1:33 AM (211.108.xxx.84)

    발진은 피부의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생긴는걸로 알고 있는대요,, 먹는 음식이나 환경 이랑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한의원에서 상술로 그런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645 박보검 뭔가요 30 ㅎㅎㅎ 2016/07/16 24,684
576644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이렇게 뜰줄 몰랐어요 10 스브리예 2016/07/16 2,332
576643 엘지 통돌이 쓰시는 분들, 세탁기 내부통 교체 받으세요 4 정보 2016/07/16 3,230
576642 그거 알죠? 여자는명품물건으로 수준 나뉘는게 아닌거 23 .. 2016/07/16 7,841
576641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 조언부탁드려요. 5 .. 2016/07/16 737
576640 전도연 관리 참 잘된 배우같아요.. 22 음. 2016/07/16 8,601
576639 무능도 선천적인걸까요 1 ㅇㅇ 2016/07/16 1,140
576638 권력앞에 처신이란?---프로스펙스의 비극 5 2016/07/16 3,123
576637 국내 여름휴가 시원한곳 추천해 주세요~ 1 zzz 2016/07/16 1,232
576636 왕좌의게임 소설 원서로 읽어보신분 6 소설 2016/07/16 2,193
576635 집놓으시는 분들 전세가 슬슬 안나가시 시작했나요? 13 진짜 2016/07/16 6,516
576634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둔 친구의 말(원글펑) 18 .. 2016/07/16 20,107
576633 두부 사면서 나의 모순을 참 많이 느끼네요. 9 지엠오피하기.. 2016/07/16 3,806
576632 Northface 550 따뜻한가요? 1 아울렛 2016/07/16 473
576631 일단 다른계층끼리 만날일이없어요 4 ㅇㅇ 2016/07/16 2,110
576630 주방살림살이 자꾸 바꾸고 싶을땐..어떻게 하시나요 4 .. 2016/07/16 1,708
576629 이 여자 저 여자 옮겨다니며 어장치고 바람피는 남자들도 9 .... 2016/07/16 3,016
576628 남편 경제관념이 이제는 답답해요 4 겨울 2016/07/16 2,438
576627 70년대생분들중에 급식 먹은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62 ㅁㅁ 2016/07/16 4,464
576626 세계최대 미국 핵 잠수함.. 부산기지 입항 1 부산 2016/07/16 648
576625 최근에 본 인상적인 장면. 영어 잘하는 버스기사 아저씨 1 ........ 2016/07/16 1,528
576624 일본암센터 "일본서 올해 100만명 넘게 암 걸린다.... 7 두명중 한명.. 2016/07/16 3,278
576623 스마트폰 사용시 바이러스감염 메시지 2 흐르는강물 2016/07/16 1,356
576622 두부 삶아서 먹는건 괜찮은지요? 6 두부 2016/07/16 2,196
576621 삼계탕 끓일 때 찹쌀없으면 그냥 쌀 불려 넣어도 되나요? 2 Ooo 2016/07/16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