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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죽일듯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해야 될까요,,,

,,,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16-07-15 20:10:19

그게 바로 저희 할머니요,,,

정말 볼때마다 살이 다 떨리고 살인충동을 느끼고 살아요

왜저래 오래사나 빨리 안죽나 싶어요,,,

정말 살이 떨리게 싫어요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부부싸움 다 만들고

엄마한테도 할소리 못할소리 다 하고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요

(욕도욕도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할머니 라는 사람은 하죠)

이러면 죄를 짓는기분인데 진짜 너무 싫어서요,,,

그와중에 저희아빠 엄청 효자네요

할머니한테 전화 안드리고 모시고 안오면 그날 저희집 분위기는

말로 다 표현을 못하죠,,,욕하고 난리가 나죠

근데 저랑 저희엄마는 살이 떨리도록 싫거든요 할머니라고 부르기도 싫어요

그얼굴 떠올리면 살이 떨러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저희가정 조용하게 살수 있을까요,,,

지금 이 심정으로는 딱 죽고싶네요,,,

IP : 1.225.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7.15 8:15 PM (175.223.xxx.210)

    원글은 성인이면 독립하고
    엄마는 이혼하면 끝

  • 2. 원글쓴이
    '16.7.15 8:16 PM (1.225.xxx.59)

    제가 독립을 한들...늘 엄마가 걱정이에요
    제가 외출중에는 또 엄마가 당하고 있나 그런걱정을 늘 하거든요

  • 3. ...
    '16.7.15 8:26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1. 집에 있으면서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지킨다.
    2. 독립한다.

    저는 1.을 선택했어요. 아버지는 내 아버지라기보다는 할머니의 아들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할머니를 위해 자신의 가정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이니까.

    할머니가 빨리 죽으면 좋겠어요. 할머니 죽으면 집 나가 살 거에요.

  • 4. ,,,,
    '16.7.15 8:40 PM (1.225.xxx.59) - 삭제된댓글

    님도 저희집이랑 비슷한 상황인가요?ㅠㅠ
    저 진짜 숨막히네요,,,지금 이 상황이

  • 5. 원글쓴이
    '16.7.15 8:41 PM (1.225.xxx.59)

    님도 저희집이랑 비슷한 상황인가요?ㅠㅠ
    저 진짜 숨막히네요,,,지금 이 상황이

  • 6. ...
    '16.7.15 8:49 PM (223.62.xxx.36)

    안보고 덜보면 생각이 좀 덜날거에요.

  • 7. ...
    '16.7.15 8:50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차라리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면서 분란 만들면 좋겠어요.
    저희 집에서 같이 살아요.
    제가 어릴 적에 자기 집 팔아버리고 그냥 우리집에 밀고 들어와서 그 때부터 쭉 살아요.
    교회 갈 때 빼고는 집 밖에 나가지도 않아요. 친구도 없고 친척들도 등돌리고(성격에 문제 있어요) 오직 교회에만 충성해요.
    이제 제가 나이 먹고 부모님 연세 드시고 제가 자기를 사람 취급 안한다는 걸 아니까 예전만은 못 한데, 집에 저 없으면 가끔씩 난동 부려서 뒤집어 놔요.
    이기적인 성격장애자가 교회 다녀서 선민의식까지 있으니 아주 또라이도 이런 상또라이가 없어요. 전 어릴 적에 할머니가 천국에 가면 난 죽어서 차라리 지옥을 가겠다고 생각했어요. 할머니가 있는 곳은 어디든 지옥일 테니까요.

  • 8. 원글쓴이
    '16.7.15 8:50 PM (1.225.xxx.59)

    그런데 아빠가 저러니 안보고 살수는 없고
    볼떄마다 미칠지경이에요,,,
    자살충동 느끼네요

  • 9. 할머니보다 아버지가 문제네요
    '16.7.15 9:26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자신의 부모가
    가정을 불화를 일으키고
    자신의 처와 자식을 힘들게 한다면
    아비된 자로 어느 정도 선을 그어야 하는데
    아비가 먼저 저렇게 하니
    할머니가 더 기세 등등하죠

    원글님 토닥토닥 하고 갑니다

  • 10. 엄마랑
    '16.7.15 9:42 PM (121.133.xxx.17)

    잠시 나와 살면 안되까요
    아님 할머니와 아버지를 독립시키시든가
    에휴~
    철안든 남편 즉 님의 아버지가 문제네요
    아들이 어떡하냐따라 할머니태도도 바뀌는건데~~~

  • 11. 원글쓴이
    '16.7.15 9:49 PM (1.225.xxx.59)

    맞아요 저희엄마도 아빠 처신이 잘못됐다고
    늘 그러시네요...

  • 12.
    '16.7.15 10:50 PM (211.208.xxx.249)

    십년전 저희집 상황이네요. 저희집도 노인네 둘이서 온 집안을 뒤집어 엎었었죠. 저도 진지하게 우리가족을 위해 살인을 고민할정도로 지옥같았어요.전 그당시 집에서 계속 공부하던 상황이라 집에 딱붙어 있으면서 맘약한 엄마한테 가서 개소리하면 제가바로 쫒아나가서 대신 퍼붓고 그랬었네요. 저흰 그나마 다행인게 아빠도 자기부모하는거보고 오만 정이 다떨어져서 결국엔 할머니랑 대판 싸우고 요양원ㄱㄱ..십년째 요양원 생활 중이네요. 님네 아빠가 문젭니다. 엄마가 나서봐야 친척들도 싸가지없는 며느리년이 소리밖에 못듣구요 아빠를 움직여야해요. 이혼이란 강수를 두는 수 밖에 없어보여요. 진짜 곱게 늙던가 아님 차라리 빨리 죽어야됨..ㅠ

  • 13. 진짜
    '16.7.16 3:11 PM (220.118.xxx.68)

    곱게 늙어야지 ...손주들보기 부끄럽지도 않은지 저런분들이 집에선 미친개처럼 굴고 밖에 나가선 잘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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