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헌법행위자’ 명단에 전두환·노태우·이기붕·이후락 등이 포함됐다
【팩트TV】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원회(이하 편찬위)가 13일 '반헌법행위자 1차 검토대상'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와 평화박물관을 중심으로 편찬사업이 제안된지 1년 만이다.
편찬위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집중검토대상자 1차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총 99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편찬위는 1차 검토대상자의 영역을 내란영역 1건 17명, 민간인 학살영역 4건 24명, 부정선거 영역 2건 17명, 고문·조작사건 8건 44명 등 4개로 나눠 발표했다.
총 17명인 '내란' 부분에는 12·12 군사반란 및 5·17 내란 당시 보안사령관 겸 중앙정보부장 서리였던 전두환씨, 9사단장 겸 수도경비사령관을 지냈던 노태우씨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허화평·허삼수 전 의원, 장세동 전 안기부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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