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삶을 준비하고 있어요
경제력이 가장 관건이죠
돈을 늦게벌기 시작해서 마흔이 코앞인데 정말 작은 초소형아파트(지방) 전세금이 전체 자산이예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과외교사신청했더니
경력이 있어서인지 과외가 여기저기서 들어오네요
제 목표는 과외비로 생활비하고 버는돈은 다 저축한다 입니다
그래봣자 저축액이 300좀 넘어요 ㅜㅜ
마흔부터 300저축해서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는 직장..노후대비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과외할려면 주말에 해야하니
지금 가끔 만나는 장거리 남자도 잘라야해요
딱히 저랑 결혼할 생각도 없고 저에게 돈쓰는거 같지도 않고(제가 더 쓰고 만나요) 여기서 정리하는게 맞을거 같아서 겸사겸사 과외시작하는거예요
암튼..아껴야 하는데
오늘 4년전에 산 원피스 입고 나왔어요
물론 어디 헤진곳은 없죠
근데 왜 이리 내 자신이 구질구질하게 느껴지죠 ㅜㅜ
올해산 원피스 입고나오면 기분 좋던데
이거 다 기분탓이죠...
옷값줄이고,,줄일수있는거 다 줄여서 최소 생활비로만 살려고 마음 먹었는데
아끼고 살려면 새옷에 대한 욕심도 버려야 되겠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