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초반 아버지께서 수개월째 설사를 하셔요ㅠ

gurie77 조회수 : 4,033
작성일 : 2016-07-15 13:52:59
작년에 위에 염증제거랑
장에 용종을 9개정도 떼네는 수술을 했는데
그 후로 계속 설사를 하셔요
요즘에는 이불에 묻을정도로 심하다고 하시는데
병원가서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고 해요ㅠ
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매일 술을 드시는데
그 이유 때문인지...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요며칠은 설사가 심해 술도 못드신다고 하네요..
그러고 살은 쪽 빠지구요ㅠ
혹시 무슨병을 의심해보면 될까요?
어느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봐야할까요?
이 더운데 3시간정도 매일매일 걸으면서 운동하시는데
말려도 말 안듣는다고 엄마가 하소연하시네요ㅠ
좀 도와주세요
IP : 124.50.xxx.1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5 1:54 PM (121.150.xxx.86)

    병원 모시고가서 설사약 처방받아야죠.
    나이드신분들 그러다 탈수 옵니다.
    올해 장염이 독해서 1달씩 가는 사람 많아요.

  • 2. 원글이
    '16.7.15 1:55 PM (124.50.xxx.130)

    설사약 당연히 드시죠
    내성이 생긴건지 듣지도 않는대요ㅠ
    수술후 수개월째 설사하신대요

  • 3.
    '16.7.15 1:55 PM (111.65.xxx.95)

    저 아는 분은 계속 설사하시더니
    위암이시더라고 하셨어요.

  • 4. ufo
    '16.7.15 2:00 PM (203.244.xxx.34)

    당장 운동부터 줄이셔야...설사 그렇게 하시는 분이 이 날씨에 3시간씩 운동하가다는

    수분 부족 및 전해질 이상으로 순간 넘어갈 수도 있어요.

    그러다가 머리 부딪히면...

  • 5. .....
    '16.7.15 2:09 PM (211.232.xxx.94)

    믿기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제 조카가 어릴 때 근 1년 가까이 계속 설사를 했어요.
    그동안 개인병원, 대학병원을 계속 다녔고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 가지도 않은 어린애가
    눈만 크게 퀭하고 완전 삐쩍말라 불쌍할 정도였어요.
    하루는 이웃집 할머니가 애 밥 먹는 것을 보더니 이렇게 설사를 오래 하면 매운 기를 먹어야 한다면서
    김치를 물에 약간만 씻어 먹이고 서서히 매웁게 먹이라고 적극 권했대요.
    그러면서 왜 일본놈들이 이질, 설사가 생기면 잘 안 낫고 많이 죽냐면 매운 것을 안 먹기 때문이라고
    했대요. 아닌 게 아니라 할머니가 시킨대로 하니 서서히 설사가 멎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설사병이
    오나전히 나았어요.

  • 6. ....
    '16.7.15 2:12 PM (211.232.xxx.94)

    그리고 70 노인이 설사를 계속하시면서 술을 계속 드신다는 것은 말도 안돼죠 .정말..
    정상인도 술 먹고 속이 불편하면 설사를 좍좍하는데 설사 환자가 술을 달고 사는 것이 말 돼나요?

  • 7. ....
    '16.7.15 2:14 PM (220.122.xxx.182)

    수개월째 설사하는거면 큰병원 가서 검사해보셔요...장이나 위장검사 필요할듯 보입니다.

  • 8. ....
    '16.7.15 2:31 PM (211.232.xxx.94)

    설사를 하면 그 순간 우선 술을 끊으셔야 하는데 자제력 전혀 없이 술을 계속 드셨으니
    설사가 나을 수 는 도저히 없죠. 왜 술을 드시게 그냥 놔 뒀나요?

  • 9.
    '16.7.15 2:37 PM (221.146.xxx.73)

    다른 병원에 가보세요

  • 10. 췌장
    '16.7.15 2:46 PM (121.158.xxx.188)

    췌장검사해보세요.

    병원 가셔서 소화기관 전부 검진 받아보시길.

  • 11. ...
    '16.7.15 2:4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건강하게 좀 더 오래 사는 것보다
    걍 먹고싶은 거 먹다 언제 가도 상관없단
    인생관 아니심 술 끊으시라 하세요..

  • 12.
    '16.7.15 2:55 PM (110.70.xxx.178)

    제 할아버지가 딱그증상이셨는데 췌장암말기였어요
    큰병원모시고가세요...

  • 13. ....
    '16.7.15 2:58 PM (61.80.xxx.119)

    몸전체 종합검진을 다 해보신건가요?
    그 정도로 심각하면 몇백 들더라도
    대학병원가서 전체 종합검진을 해서
    원인을 찾으셔야죠ㅜ

  • 14. 유산균
    '16.7.15 3:37 PM (223.62.xxx.63)

    병원검진 하고 이상없다고 하시면 유산균 드시게 하세요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있어요

  • 15. 000
    '16.7.15 3:39 PM (175.114.xxx.97)

    병원검진해보시고 술안드셔도 설사계속하시면 수술때 쓴 항생제 때문일수도 있어요 저희친정엄마도 수술때 쓴항생제때문에 원인불명 설사계속했네요 한방알아보시고 유산균드세요 그렇게 완치했네요

  • 16. 음...
    '16.7.15 4:03 PM (121.190.xxx.146)

    원래 설사가 그렇게 자주 나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볼 만 하거든요. 소화기내과 쪽으로 가시면 되구요.
    근데 장 용종 떼내는 것을 하셨다면 이미 내시경을 하셨다는 얘긴데… 거기서 그런 얘기 안 했다면 그게 아닌 거 같기도 하구요.
    보통 증상이랑 내시경으로 진단하거든요.

  • 17. Runaㅅ
    '16.7.15 11:17 PM (112.154.xxx.32)

    아무 이상없으면 300억짜리 유산균 꾸준히드셔보세요
    저희 아버님도 설사가 몇달가시다 이제 좀좋아지셨어요
    안드심 또 설사나고요~

  • 18.
    '16.7.15 11:37 PM (122.46.xxx.65)

    술 때문 맞아요.
    술 1주일만 끊어보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654 예중 일반중 교과과정 차이 2 como 2016/07/16 926
576653 미래의 직업이 궁금하시다면 1 미래는? 2016/07/16 1,090
576652 경제에 대한, 교양수준의 괜찮은 책 추천해주세요 ~ 1 crisp 2016/07/16 642
576651 체크카드 긁자마자 바로 취소했는데 바로입금 안돼나요? 12 환불 2016/07/16 3,225
576650 결혼 안한 형제는 15 비용을 2016/07/16 5,501
576649 엄마는 고슴도치 프로에서 최철호씨 딸 인형 어디것일까요 3 김미연 2016/07/16 1,482
576648 단체에서 공연하는 분이 있어서 표를 파는데 1 연극 2016/07/16 483
576647 한반도를 사드 블랙홀로 만든 미국..이질문에 답하라 1 사드블랙홀 2016/07/16 517
576646 과외선생님 구할 때요 3 고등 2016/07/16 1,117
576645 박보검 뭔가요 30 ㅎㅎㅎ 2016/07/16 24,684
576644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이렇게 뜰줄 몰랐어요 10 스브리예 2016/07/16 2,332
576643 엘지 통돌이 쓰시는 분들, 세탁기 내부통 교체 받으세요 4 정보 2016/07/16 3,230
576642 그거 알죠? 여자는명품물건으로 수준 나뉘는게 아닌거 23 .. 2016/07/16 7,841
576641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 조언부탁드려요. 5 .. 2016/07/16 736
576640 전도연 관리 참 잘된 배우같아요.. 22 음. 2016/07/16 8,601
576639 무능도 선천적인걸까요 1 ㅇㅇ 2016/07/16 1,140
576638 권력앞에 처신이란?---프로스펙스의 비극 5 2016/07/16 3,123
576637 국내 여름휴가 시원한곳 추천해 주세요~ 1 zzz 2016/07/16 1,232
576636 왕좌의게임 소설 원서로 읽어보신분 6 소설 2016/07/16 2,193
576635 집놓으시는 분들 전세가 슬슬 안나가시 시작했나요? 13 진짜 2016/07/16 6,516
576634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둔 친구의 말(원글펑) 18 .. 2016/07/16 20,107
576633 두부 사면서 나의 모순을 참 많이 느끼네요. 9 지엠오피하기.. 2016/07/16 3,806
576632 Northface 550 따뜻한가요? 1 아울렛 2016/07/16 473
576631 일단 다른계층끼리 만날일이없어요 4 ㅇㅇ 2016/07/16 2,110
576630 주방살림살이 자꾸 바꾸고 싶을땐..어떻게 하시나요 4 .. 2016/07/16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