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여러가지 사정상 피서도 못가고 제 절친과 동갑내기 중학생 아들들과 서울에서 하루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집앞에 바로 한강수영장이 있긴 하지만 땡볕에서 힘들게 있고 싶진 않고요, 멀리 갈 형편도 못되고, 오션월드나 케리비안 등 아침일찍 가서 줄서야 하고 사람들과 잔뜩 피서철에 부대끼고 싶진 않고요. 직장맘이라 모든게 지치고 힘듭니다ㅠㅠ.
서울시내에 좀 조용하고 중학생이 갈만한 수영장이 있을까요? 호텔 수영장은 맴버쉽이나 호텔팩 이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한거지요? 없으면 영화나 보려 하지만 그래도 여름에 수영장 한번은 데려가고 싶은 맘이예요.
좋은 곳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