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남아 얼마나 잘먹나요?

조아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6-07-15 09:12:09
어릴때부터 입이 짧은 편이었어요. 이유식도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 아이 절대 아니었구요.
지금 중1인데 아직도 채소는 입에도 안대요. 김치도 안먹어요. 먹는 속도도 무진장 느려서 학교서 점심도 젤 꼴지로 먹는대요.
가끔 제가 배불러 밥때를 까먹고 있어도 밥달란 소릴 절대 먼저 안해요 ㅠㅠ
먹는것에 별로 관심이 없는 애같아요.
엄마아빠 다 골고루 잘먹는데 왜 우리 아이는 이럴까요.
요때 많이 안먹어주면 나중에 커서 고생한다던데...
사춘기 남자 아이들 엄청 잘먹죠들?
비위가 약해 한약 그런것도 못먹여요. 한번 지어왔는데 한모금 먹고 게우더라구요. 절대 안먹는다고...ㅠㅠ
스테이크 한쪽을 구워줘도 반정도 먹고 배부르대요.
이러다가 잘 먹는 아이도 있나요?
에휴...사춘기 남아들 잘먹는다는것도 다 남얘기네요.
그래서인지 키도 아직 156에 41키로......안먹는거에 비해 그리 마르진않았네요. 지아빠가 워낙 통뼈라 그런지...
IP : 223.62.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ㅇ
    '16.7.15 9:22 AM (124.55.xxx.136)

    중딩 고딩 남자애들이라고 다 잘먹는거 아니더라구요.
    저도 남자애들 얼마를 먹었네 라면 몇개를 먹었네~하는 얘기들 듣고 기대?를 좀했었는데 울큰애도 고3이 되도록 라면 두개끓여먹은 적도 없어요. 뭘 먹어도 딱 1인분 먹으면 땡이고 많이 배고파도 1.5인분 정도?
    중딩 둘째도 그렇더라구요.먹다보면 질린다네요.

  • 2. ...
    '16.7.15 9:24 AM (111.118.xxx.224)

    간식도 안먹어요? 뭐 음료수도요?

  • 3. 땡겨야 먹는거지
    '16.7.15 9:24 AM (125.180.xxx.190)

    억지로 좀 먹이지 마세요
    김치같은 유해식품은 더욱

  • 4. 중1
    '16.7.15 9:32 AM (112.154.xxx.98)

    키가 170,몸무게 70인 아들

    초6 남동생과 먹는걸로 경쟁합니다
    피자는 당연히 미듐 사이즈 각자 한판에 스파게티 하나씩
    치킨도 각자 한마리씩..약간 모자라하고요

    하교후 냉장고 뒤져서 간식 ㅡ과일.아이스크림.핫도그한개
    정도 ㅡ

    학원시간때문에 저녁을 5시에 먹는데 저희아이도 김치 잘안먹어요

    메인 요리 한두개에 김.어묵.시금치나 콩나물정도 조금 먹고

    갈비,생선.닭볶음탕,카레,돈까스등등 좋아하는거 하나 해주면 밥 하고 푸짐하게 먹어요
    대신 학원 다녀와서는 안먹습니다
    과일정도 먹을까..

    간식은 제가 직접해주다가 힘들어서 많이 사놔요
    간혹 편의점 도시락 먹고 싶어하는데 기본 두개 먹어요
    거기에 제가 떡볶기정도 집에서 직접해주구요

  • 5. ..
    '16.7.15 9:37 AM (210.217.xxx.81)

    잘먹는애들은 초2~3학년부터 입맛을 다신다고나 할까요
    아주 아주 어른처럼 먹어요

  • 6. 시기
    '16.7.15 9:45 AM (211.36.xxx.78)

    한창 폭풍처럼 먹다가 쉬다가 그러는거 같아요. 저희아들은 아침은 대충먹던 아이인데 학교가면 너무 배고프다고 잠보다 아침을 선택하고 한상 거하게 먹고가요. 오자마자 배고프다고 또 한상 거하게...고기는 말안해도 잘먹으니 전 야채먹이는게 고민이네요

  • 7. 조아
    '16.7.15 10:07 AM (223.62.xxx.9)

    그러고보니 저희아들은 간식은 거의 안먹는대신(과일도 억지로 입에 넣어줘야 겨우 한두개 먹어요) 붕어네요 붕어.
    하루종일 우유랑 쥬스 달고 살아요

  • 8. 우리애는
    '16.7.15 10:38 AM (211.245.xxx.178)

    어려서는 정말 입이 짧았어요.
    양보다 조금이라도 더 먹으면 바로 체하고 토하고..
    그래서 많이를 못줬어요.
    그러다가 초등 고학년되고 중학생 되고,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좀 컸을때 배고프다고 밥을 많이 먹더라구요.
    어려서 자꾸 체한 기억때문에 밥을 조금씩 줘버릇했더니 배고팠나봐요.
    그러다가도 또 밥맛 없다고 안 먹을때도 있고.
    종잡을수가 없어요.

  • 9. 플럼스카페
    '16.7.15 10:39 AM (182.221.xxx.232)

    안 먹는거에 비하면 또래 남자아이치고 많이 작은 것도 아니고 저체중도 아니네요.
    저희 앤 딸인데 참 잘 먹네요-.,-
    홍삼도 좋아라 하고(시험기간엔 하루 2팩 먹어줍니다) 동생들은 홍삼싫어해서 안 먹고 싶어하는데 안 먹을거면 자기달라고 해요.
    하교길에 친구들이랑 떡볶이나 롯데리아건 설빙이건 쥬시건(다 학교 앞에 있어요ㅠㅠ) 뭔가 먹고 각자 방향으로 학원 과외로 흩어진대요. 친구들이 다 비슷...
    급식은 초등때비하면 너무 형편없어서 안 먹는 날도 있어서 그런가 아침 꼭 먹고(제가 늦잠자도 자기가 꺼내 먹어요) 저녁 푸짐히 먹고 아파트 헬스 가서 같은 반 친구들과 운동해요.

  • 10.
    '16.7.15 10:59 AM (112.168.xxx.26)

    우리아들도 밥을 많이 안먹네요 야채도 잘안먹고 입이짧아 안먹는 음식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237 아주 뒤늦게 영화 아가씨보고 뻘글 1 늦었어 2016/08/05 1,583
583236 속초호텔 선택 도와주세요~~^^ 10 가족여행 2016/08/05 2,405
583235 전에 세입자가 새집에 교묘한처리를 해놓았다고 글올린 사람이에요... 6 집주인 2016/08/05 4,037
583234 아파트 리모델링시 문 리폼, 교체중 뭐가 낫나요? 14 2016/08/05 7,511
583233 큰 오븐 아래 있는 서랍은 무슨 용도인가요? 5 오븐오븐 2016/08/05 1,805
583232 약 2주동안 5킬로를 뺐는데 15 하늘 2016/08/05 5,820
583231 아기 키우면서 동네, 학군이 중요한 시기는 언제부터인가요? 6 애플비89 2016/08/05 2,389
583230 이더위에 놀러오래서 갔더니 27 .... 2016/08/05 18,952
583229 60대부부가 사는줄 알았는데... 19 ,,,,,,.. 2016/08/05 17,670
583228 중학생눈높이-경제관념,눈치 눈높이 2016/08/05 477
583227 옥수수 삶을때 15 .... 2016/08/05 3,264
583226 급하게 양산갑니다~ 토토짱 2016/08/05 832
583225 미국의 중국때리기에 들러리로 나선 박근혜정부 중립외교절실.. 2016/08/05 528
583224 시아버지 교통법규 위반 벌금 아까워요ㅠㅠ 11 2016/08/05 3,449
583223 아일랜드 식탁의자 질문 ... 2016/08/05 378
583222 거실화이트책꽂이 없애는방법? 3 쇼파놓고파 2016/08/05 1,003
583221 마스크팩 추천 부탁드립니다. 더운나라 사람이 쓸거에요. 3 ........ 2016/08/05 1,032
583220 일본 오사카 패키지 많이 비싸네요... 35 여행 2016/08/05 6,874
583219 맞벌이 주부님들.. 시댁 가면 사위와 동등한 대접 받으시나요? 27 궁금 2016/08/05 5,059
583218 이런 경우 다시 교회나가는게 좋은건가요 16 ㅇㅇ 2016/08/05 1,665
583217 고달픈 나의 삶..그냥 넋두리. 19 흙수저 2016/08/05 4,938
583216 내일 제일평화시장 열까요? 2 하마아줌마 2016/08/05 935
583215 흑석동 사시는분들, 어떠신가요? 12 --;;;;.. 2016/08/05 3,832
583214 이럴때 어떡해요? 연장자 왕따 문제~ 61 연장자 2016/08/05 5,823
583213 돈 씀씀이가 커요. 13 돈 씀씀이 2016/08/05 5,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