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아이 페이스북 못 하게 하는데...심한건지..??

중딩맘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6-07-14 23:54:26
중1이고요.
일단 핸드폰 없어요.
반톡도 제 폰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엔 반장이라고 자기폰 필요하다 하더니 안 사주니 그냥 제 폰을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엔 반톡에 재미부쳐서 하더니 요즘은 시들해졌고,숙게 같은 것만 공지하더라고요.

그리고 언젠가 부터 페북을 하는데, 너무 이리저리 엮이고 시간도 많이 가고...
공부도 소홀..잘 하는 편도 아니고 평균 80대..ㅜㅜ

그리고 솔직히 딸아이가 이쁘고 인기도 있어요.
남녀 합반이고..
남장아이들이 자꾸 친구요청하고, 딸아니는 신나서 수락하고, 무슨 메신져 하고,...
하니 너무 꼴보기 싫어서 강제 탈퇴시켰어요.

다른 학교 남자아이들까지 범위도 넓어지고 걱정이 되는 마음에 그런 sns를 차단하는데,

아이는 폰도 없고 sns도 못 한다고 너무 절규하며 울어대고..

탈퇴한거 몰래 다시 들어가서 오늘 지금 이시간에  또 저한테 많이 혼났네요.
14일이내에 계정 재 접속하면 재가입이 저절로 되는 나쁜 페북.
이전에 탈퇴했는데 다른 계정으로 다시 만들어 또 들어갔던거였거든요.

한편으론 저도 심한가??그런 생각도 들고..딸도 안쓰럽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떤 선택? 어떤 결정이 좋은 것인지....

이런 sns때문에 아이들 관리가 더 너무 어렵네요.

어떤 단도리 어떤 약속이 필요할까요?


IP : 125.181.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하신 것 같아요
    '16.7.15 12:40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어언 몇십년전 고1때 아이러브스쿨. 다모임에 빠져 살았죠. 그 이삼년전 중딩 땐 나우누리로 채팅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엄마아빠는 해킹당해서 전화비 마니 나온줄 아셨지만 그거 다 딸래미짓;;;
    그래도 명문대 갔고요. 결혼도 잘 했어요...
    엄마가 너무 그렇게 억압적으고 하시면 몰래 방법을 더 찾을 것 같아요. 예쁘고 인기 많아서 남학생들이 추가하고 이런거.. 고딩 때 얼마나 좋았는데요. 우리 아줌마들도 여기서 고운 아줌마 되려면 그래도 가꾸자 어쩌자 하는데. 한창 예쁠 때 이성에 관심도 많고 얼마나 재밌겠냐구요..

    똑똑한 애니까. 너 얼굴에 학벌까지 갖춰줘봐라. 얼마나 더 돋보이겠냐고. 서울대 얼짱 이런거 한번 해보자고.. 살살 달래가는 방식도 있을텐데;; 안타깝네요ㅠ

    나중에 딸에게 원망 들어도 할 말 없으실듯

  • 2. 그래도
    '16.7.15 12:46 A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소용없어요.
    페북못하게 한다고 그시간에 공부한나요?
    기분나빠서 하던 공부도 하기 싱ㅎ어져요.
    아이가 하는대로 믿고 두세요.
    부모에 대한 책도 좀 읽으세요.

  • 3. 그래도
    '16.7.15 12:47 A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소용없어요.
    페북못하게 한다고 그시간에 공부하나요?
    기분나빠서 하던 공부도 안해요.
    아이가 하는대로 믿고 두세요.
    부모에 대한 책도 좀 읽으세요

  • 4. aa
    '16.7.15 12:59 AM (77.99.xxx.126)

    못하게 한다고 안할까요? 제 기준 엄마가 오바네요

  • 5. 그리고
    '16.7.15 1:02 A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요즘 남녀공학다니는 중고생들
    남녀구분없이 친구들에요.
    반장도 하고 폰도 없고 ..
    그정도면 반듯한 아이에요.
    괜히 아이 들들볶지말고
    잘한다 칭찬하고 지지해주세요.

  • 6. 페이스북
    '16.7.15 5:39 AM (14.47.xxx.196)

    중1이 가입가능해요?
    울 아들은 중2 생일 지나고 가입되었던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368 독일에 음식을 EMS로 보낼 수 있을까요? 4 질문 2016/07/15 1,238
576367 미 차기정부, 對韓 방위비분담·무기구입 증대 압박 커지나 2 찬찬히 일독.. 2016/07/15 387
576366 대구 집값이랑 관련 있을까요?? 11 사드 배치랑.. 2016/07/15 2,904
576365 단독. 영화배우·탤런트 이진욱 성폭행으로 피소. 박유천 이어 연.. 35 2016/07/15 26,050
576364 아이 수양회 캠프 속상하네요 2 ㅇㅇ 2016/07/15 1,281
576363 썬글라스 눌린자국때문에 못쓰겠어요 4 자외선 2016/07/15 2,420
576362 에어서큘레이터 브랜드 5 편리한 2016/07/15 2,772
576361 남대문시장?동대문시장 2 .. 2016/07/15 1,090
576360 사드관련 선동 2가지 "100M밖 전자파와 돼지 두마리.. 27 북괴멸망 2016/07/15 2,305
576359 제주도) 여름에 한라산 가는 건 어떤가요? 2 여행 2016/07/15 1,153
576358 냉동블루베리 먹는법 8 .. 2016/07/15 4,639
576357 중국 대외연락부장, 사드 지지한 남경필과 면담 거절 3 경기도지사 2016/07/15 942
576356 계속 집에만있으면 얼굴못생겨지지 않든가요?? 6 2016/07/15 4,412
576355 집에 혼자 계시는거 좋아하시는 분 22 .... 2016/07/15 6,696
576354 영주, 풍기,봉화 여행 도움 주세요 7 여성 3인 2016/07/15 2,261
576353 흑설탕팩...불이 너무 약한걸까요?ㅠㅠ 6 ... 2016/07/15 1,782
576352 명씨 성 가진 남자중년탤런트.. 좀 찾아주세요 18 수소문 2016/07/15 7,396
576351 시어머님께서 저녁먹으러 오라시는데요 11 2016/07/15 5,050
576350 얼음 안 부서지고 쏙쏙 잘 빠지는 얼음틀 없나요 15 ㅇㅇ 2016/07/15 3,729
576349 매일 오늘같은 날씨였으면 좋겠어요. 4 욕심 2016/07/15 1,544
576348 눈썹이랑 아이라인 문신하신분 만족하시나요? 13 하고올까요?.. 2016/07/15 3,474
576347 성주 사람들은 더 이상 거기서 못 살겠네요 21 ㅇㅇ 2016/07/15 4,921
576346 트럭을 몰고 학살하는 테러에 도대체 어떻게 대처 11 막장테러 2016/07/15 2,934
576345 과외했는데 수학 60이래요 16 조언절실 2016/07/15 5,091
576344 가장 흐뭇하고 기억에 남는 댓글 6 꺾은붓 2016/07/15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