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학 잘하셨던분 계시면 질문 좀 할께요...

화학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6-07-14 23:46:17
우리몸에 필요한 마그네슘, 철, 아연같은 미네랄이랑 실제 금속덩어리랑 분자가 같은거죠?

그럼 예를 들어 숟가락으로 밥을 먹다보면 알게 알게 모르게 숟가락에 있는 철분을 흡수하게 되는건가요?

막말로 어린이들이 여러 금속으로 된 것들...철봉이나 뭐 그런것들에 입을 갖다대거나 하는것도 미네랄을 흡수하는건가요?

오래전부터 궁금했던건데 문득 생각나서요.
IP : 121.168.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5 12:36 AM (175.198.xxx.8)

    화학은 잘못했지만...금속결합이 단단해서 소화기관에서 분해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내장세포를 통과한 후 혈관을 타고 다른 세포들로 이동해가야할텐데 그러면 아주 작게 분해되어야하잖아요. ^^;;

  • 2. 소리나그네
    '16.7.15 8:32 AM (211.192.xxx.230)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네랄은
    이온 상태의 물질입니다.
    Mg(마그네슘)은 Mg2
    Ca(칼슘)은 Ca2 등 으로 표기 가능한 이온 상태이구요.
    이온은 물과 같은 용매에 녹아 있거나 여러 다른 물질과 이온 결합 상태로 존재하지요.
    이 미네랄은 우리 몸에 들어와 여러 물질대사에 촉매 역할을 해서 반응을 빠르게 하거나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우리 몸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

    말씀하신 숟가락, 철봉 등은
    금속 그 자체로서 이온상태가 아닙니다.
    금속은 물에 녹지 않습니다. 금속결합이라는 결합으로 금속과 전자가 결합되어 있어
    쇠절단기 등으로 가르지 않는 이상 갈라지지도 않고 녹지도 않지요.

    자연상태의 철과 같은 금속은 물, 산소와 잘 반응하여 부식이 되기 때문에
    보통 페인트칠을 하거나 도금 또는 합금을 하여
    물,산소와의 접촉을 못하게 해 놓지요.

    만약 페인트칠이 벗겨저 철이 녹이 슬었다면
    그때 나오는 물질이 비로소 철이 이온화된 상태입니다.
    그것과 우리가 흔히 먹는 철분제라는 영양제의 물질이 같은 것입니다.
    철분 부족시 녹슨 철을 먹으면 되겠네요? 라고 묻는다면
    저는 함부로 말 못하구요. 다만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냐 말하고 싶습니다.

    글에 언급하신 숟가락은 스테인레스스틸로서 순수 철이 아니라 합금된 것으로
    부식이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숟가락으로 먹는다고 철분을, 금속을 먹게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명하기 되게 어렵네요.

  • 3. 원글
    '16.7.15 10:29 AM (121.168.xxx.170)

    답변 감사해요

  • 4. ..
    '16.7.15 10:52 PM (39.119.xxx.30)

    그런데..그 중 무쇠같은 용기는 순수한 철이라
    음식하느라 물이 묻으면 미세하게 산화가 일어나고 있죠.
    산화된 철이 묻어나오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465 식기세척기 사용하면 그릇에 스크래치가 생겨요 8 딜리쉬 2016/07/15 4,580
576464 사드는 미국 오바마의 승리.. 중국의 경제보복 예상 4 사드 2016/07/15 1,125
576463 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픔.. 언제쯤 극복이 될까요.. 15 아빠 2016/07/15 3,734
576462 박근혜 왈 "복면시위대는 is와같습니다 3 ㅇㅇ 2016/07/15 1,131
576461 회사에 절 싫어하는 여자 상사 패션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4 mm 2016/07/15 5,308
576460 면세점에서 산 키@@가방 수선 5 샤방샤방 2016/07/15 1,465
576459 남편이 공기업 임원입니다. 근데 좀 허망합니다 30 @@ 2016/07/15 24,202
576458 다이소 그릇이나 접시 사는거 괜찮나요? 8 다있소 2016/07/15 4,936
576457 아놔 한국 언론 외국어 하는 사람 그리 없나요? 14 구라 2016/07/15 3,397
576456 어깨에 벽돌이 있어요. ㅜㅜ 1 ... 2016/07/15 1,538
576455 왜 요즘은 하나같이 '드러낸'을 '들어낸' 으로 쓸까요 11 아아아앙 2016/07/15 1,065
576454 사람 외모요 성형이 아닌 자연이면 더 마음이 가세요? 13 ... 2016/07/15 4,055
576453 듀엣가요제 김윤아 그렇게 잘하는건가요? 6 듀엣 2016/07/15 3,529
576452 흑설탕팩 농도가 어느정도인가요? 2 저. 2016/07/15 1,398
576451 황교안탑승차량, 일가족5명 탄 성주주민 차 들이받고 빠져나가 9 ㅇㅇ 2016/07/15 2,667
576450 노푸 절대 하지마세요... 6 ,,, 2016/07/15 7,985
576449 대구는 이제 신천대로가 경계선이 될듯 6 ^^ 2016/07/15 2,321
576448 돌잔치....이런 경우는요? 9 궁금타 2016/07/15 1,642
576447 사드 배치 때문에 잡음이 크네요. 3 .... 2016/07/15 988
576446 삼시세끼 재미없네요ㅠ 나pd 연출 안한다더니 차이나요ㅠ 48 ... 2016/07/15 15,620
576445 채소는 안 먹지만 채소 들어간 계란말이는 먹는 아이들을 위한 팁.. 5 김엄마 2016/07/15 1,360
576444 궁금한이야기 한음이 이야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1 ㅠㅠ 2016/07/15 1,880
576443 인터넷에서 구매한 크록스 신발 AS 4 ... 2016/07/15 2,510
576442 사회생활에서 억울한 걸 토로해도 시정은 안되고 욕은 먹고 1 답답답 2016/07/15 729
576441 돈 쓴 것 중에서 가장 만족하는 것. 개인적으로. 67 /// 2016/07/15 24,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