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시댁가면 그냥 먼저 먹어요
살기위해 먹는정도..
시누이도 마르고 작은데 새모이 먹듯이 먹고,.
울 남편도 자긴 좀 굺어도 배가 안고프대요.
저는 한끼만 굶어도 손떨리는 스타일~
시댁가서 밥을 차리면 어머님이 얼른 앉으셔서
한수저 뜨셔야 저도 먹을텐데 계속 부억일하고 계세요.
우리보고 얼른 먹으라고 하시고,안 앉으시니
저도 첨엔 눈치보고 쭈뼛쭈뼛 하다가
밥상두고 제사지낸적 많죠.
지금은그냥 먼저 먹어요.
글타고 저 예절 못배운 여자 아니고요.
어른 드시고 나서 먹어야하고 맛난거 먼저 손 안대고
어른 안계실때 맛난거 꼭 먼저 덜어놓고 먹고,
어른 다 드시고 일어나야 일어나고 등등
근데 울 시댁에서 저는 그냥 미친척하고 앉아서 먹습니다.
우리 친정에서 상 차리면 바로 몰려들어 먹는 스타일이라
다 와~맛있다 이거먹어 저거 먹어봐 이러면서
먹거든요.
친정이라 편하니까 엄마아빠 상관없이 애들 챙기며 먹는데
그래서 올케 둘이 어른들보다 빨리먹는지 늦게먹는지
눈여겨보지도 않았고 볼 생각도 안해봤는데..
울 올케들은 친정식구들처럼 다들 잘먹어서 전 너무 이쁘던데요
울 시댁식구들처럼 밥상 앞에두고 제사지내고,
깨작대지 않아서 잘먹는 올케들 복스럽고 좋던데..
1. 저희
'16.7.14 11:41 PM (124.195.xxx.221)시댁도 같아요.
저도 먼저 먹어요.
자연스레 그렇게 되더라구요.2. 겨울
'16.7.14 11:45 PM (221.167.xxx.125)그래도 어른들이 있는데 어찌 혼자 먹나요
3. ....
'16.7.14 11:47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우리 시어머님 같은분이 그기도 계시네요
방에 계시다가 밥차리는거 보고서는
마당에 슬거머니 나가서는 이것저것 만지고 덜커덩 거립니다
처음에는 기다렸고 어머님 식사 하세요~ 몇번을 부릅니다
그러니 남편이 밥때만 되면 저러신다고 그냥 먹으라고 하더군요
아들,며느리가 식사 하시라고 권하는게 좋은지
왜 저러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4. ㅇㅇㅇ
'16.7.14 11:51 PM (211.217.xxx.110)먼저 먹으면 안됀다! 가 아니라
말이라도 어머니 식사하세요,
그래 너 먼저 먹어라
이런 게 일상적인 광경 아니에요?5. 음
'16.7.14 11:52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저도 그냥 먼저 먹어요. 시어머니는 딱히 이유도 없이 주방에서 뭘 그리 왔다갔다 챙기세요. 저도 첨에는 부르며 기다리가 포기하고 그냥 먹어요. 그냥 밥에 제 몫인 국이랑 김치 조금해서 후딱 먹고 일어나요. 시어머니 따라서 나중에 밥 먹으면 밥상에 이미 남자들 다먹었고 먹기도 지저분하게 막 먹는 스타일이라 또 게장등을 좋아해서 매번 상위에 올라오는데 막 뱉고 그러거든요. 그거 보면 밥맛 떨어서 그냥 굶게 되거든요.
아마도 시누이나 동서등 절 보면 뒤에서 흉보겠지만 그거 장단 맞추다간 저 시댁에서 쫄쫄 굶어야해서요.6. ...
'16.7.14 11:52 PM (210.100.xxx.103)저도 저랑 남편 아이 먼저 먹어요..
어머니가 너희들 먼저 들라 하시고 부엌에서 일하세요.. 가끔 아버님이 부엌에서 고기 구울 때도 있으시구요.. 애 먼저 먹이면서 저랑 남편이 같이 먹어요...친정에서도 패턴이 비슷한거 같구요..
언능 제가 아이 먹이고 저도 먹어야 일도 돕고 그래야 어머니들도 드시니까요. 시댁이든 친정이든 그 집 부엌의 주인이 제가 아니기에 제가 척척 일을 할 수가 없어요...마냥 기다릴 수도 없으니 언능 먹고 거들던지 설거지 정도 합니다.7. 나
'16.7.14 11:52 PM (39.118.xxx.156) - 삭제된댓글그런단계는 당연히 거치죠.
8. ...
'16.7.15 1:02 AM (211.58.xxx.167)전 시댁가면 안먹어요. 안먹혀요.
9. .....
'16.7.15 8:25 PM (1.235.xxx.96) - 삭제된댓글저희는 시가에 가면
아이들 밥 먹이는 일은 할아버지, 할머니(시부모님)나
미혼 고모 삼촌들 차지인데요 서로
데려다 먹여주죠. 이쁘다 이쁘다 많이컸다~ 등
조카한테서 점수? 얻을려고 난리입니다.
밥 안먹인다고 제 식구 흉보는 사람도 82에 있나봐요10. .....
'16.7.15 8:26 PM (1.235.xxx.96) - 삭제된댓글시가에 가면
아이들 밥 먹이는 일은 할아버지, 할머니(시부모님)나
미혼 고모 삼촌들 차지아닌 가요 서로
데려다 먹여주죠. 이쁘다 이쁘다 많이컸다~ 등
조카한테서 점수? 얻을려고 난리들 일텐데요~
밥 안먹인다고 제 식구 흉보는 사람도 82에 있었나 봐요11. .....
'16.7.15 8:28 PM (1.235.xxx.96)시가나 외가에 가면
아이들 밥 먹이는 일은 할아버지, 할머니(시부모님, 친정부모님)나
미혼 고모, 삼촌(이모, 외삼촌)들 차지 아닌가요? 서로
데려다 먹여주죠. 이쁘다 이쁘다 많이컸다~ 등
조카한테서 점수? 얻을려고 난리들 일텐데요~
밥 안먹인다고 제 식구 흉보는 사람도 82에 있었나 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6279 | 중국 이번엔 진짜로 경제보복 시작함~!! 6 | 북괴멸망 | 2016/07/15 | 2,246 |
576278 | 라인이... 4 | 궁금해요 | 2016/07/15 | 995 |
576277 | 소심한 것은 자존감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10 | 자취남 | 2016/07/15 | 2,995 |
576276 | 옥수수 두개로 아점을 먹었어요 6 | 옥수우야 | 2016/07/15 | 1,786 |
576275 | 백화점 상품권 카드결제 가능한 곳 있을까요? 3 | 하 | 2016/07/15 | 2,802 |
576274 | 최고의 인생 vs. 최악의 인생 1 | ........ | 2016/07/15 | 1,594 |
576273 | 얼굴 턱이 좁아 영구치가 입천정에서 났어요. 6 | 초5 | 2016/07/15 | 2,113 |
576272 | 유승민, "사드는 꼭 필요..사드배치, 정부결정 따라야.. 11 | 사드전도사 | 2016/07/15 | 1,710 |
576271 | 지금 인간극장 보시는분 계신가요? 8 | 뜨락 | 2016/07/15 | 3,250 |
576270 | 호타루의 빛 비슷한 최근 일드 추천해주세요 3 | 일드 | 2016/07/15 | 1,501 |
576269 | 수학 선행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수학 | 2016/07/15 | 3,701 |
576268 | 돈까스나 패티 만들어 냉동보관하면 2 | 냉동 | 2016/07/15 | 1,178 |
576267 | 함부로애틋하게 설명 좀 부탁드려요 11 | .. | 2016/07/15 | 2,920 |
576266 | 컴퓨터자수 해 주는 곳 알려주세요~ 1 | 나도 | 2016/07/15 | 591 |
576265 | 성주 사드 배치..한·미 개별 협정 내용 공개해야 4 | 민변 | 2016/07/15 | 557 |
576264 | 꽃시장 오후에 가면 좀 저렴한가요? 4 | ^^ | 2016/07/15 | 1,180 |
576263 | 정명훈이가 경찰 조사받고 나오면서 뭐가 좋은지 31 | .... | 2016/07/15 | 5,364 |
576262 | 어머.. 72세의 믹재거.... 곧 아빠된데요.... 14 | O_O | 2016/07/15 | 3,906 |
576261 | 스포츠스타부인 ㅇㅎㅇ 37 | .... | 2016/07/15 | 28,996 |
576260 | 일본여자친구 7 | 고민상담 | 2016/07/15 | 2,430 |
576259 | [흑설탕팩] 유기농흑설탕 진한 갈색이 아니네요 5 | 동참 | 2016/07/15 | 1,704 |
576258 | 세월호 이준석,대체 선장? 통장까봤더니. . 7 | bluebe.. | 2016/07/15 | 3,072 |
576257 | 미사지구 3 | 분양 | 2016/07/15 | 1,542 |
576256 | 영상] 황교안 총리 방문에 성주 군민 격렬 반발 5 | ㅎㅎㅎㅎㅎ | 2016/07/15 | 795 |
576255 | 실거래가와 공시지가의 차이는? 8 | ㅂㅁ | 2016/07/15 | 2,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