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도 너무 바쁜데 굳이 약속시간내서 사람 만나고 다니고
놀러다니고..이런 친구들 넘 신기했었거든요
바쁘다힘들다 하면서 집에서 쉬지를 못하고 계획세워 놀러다니는 사람들
애키우며 피곤함을 핑계로 몇년간 히키코모리급으로 살다가 일을 시작했는데
일이 재밌지만 너무 많아요 하루하루 빡세게 소화해야지 간신히 기한을 맞출까말까 할정도로
근데 그 짬짬이에 그냥 잠은 못자겠는거에요
잠이 그렇게 많은 사람인데도
그시간에 뭐라도 신나게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 다음일을 할 기운이 나는거같아요
친구를 만나 전투적으로 수다를 떨거나 아니면 스트레스확 풀리는 영화를 보거나 깔깔웃게 되는 예능을 보거나
이런게 아니라면 지루해서 이일을 못할꺼같아요
신기한건 제가 어떻게 예전엔 그저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하루를 보냈었나 하는것
인생의 희비가 -100부터 100이 있다면 전 -30부터 30정도로 살았었던거 같아요
뒤늦게 열정을 배운 제가 넘 기특해요
힘들지만 너무 좋아요
그래서 저질체력이지만 힘닿는대로 열심히 놀고 열심히 일하렵니다
끝.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더열심히 노는 이유를 알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6-07-14 23:27:56
IP : 116.33.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7.14 11:39 PM (211.36.xxx.129)사람이 주고받는 에너지에 익숙할 때는 놀 때도 역동적으로.
고요할때는 놀때도 평온하게.2. ㅎㅎ
'16.7.15 12:22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학교 졸업하자 마자 혼전임신으로
동거하고 만삭때 결혼식하던
신혼이후 여자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끊임없이 쉰 넘은 지금까지..
그인간 왈'일잘하는 사람이 놀기도 잘해'
'밖에서 잘놀기위해 싫지만 집에서도 잘해'
그런말 하던 인간이 생각나서 써봤으니
오해는 마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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