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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hey are not into me!!

ㅇㅇ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6-07-14 23:15:58
노처녀의 삶이네요.

예전에는 멍한 눈빛으로 절 쳐다보던 남자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남자들이 없어요.

선을 나가도 의미 없는 수다들로 때우다 들어오고
딱 인사성 멘트 후 서로 바이바이.

여자의 사회적 성공도 중요하고 다 좋은데요
나라는 사람을 여자라고 봐주고 좋아해주는 딱 한사람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니가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오글거리는 멘트를 던져줄 누군가는 정말 무능해서 못 태어났나봐요.

- 이상 소개팅 까이고 온 노처녀의 넋두리 였음돠-
IP : 223.62.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처녀라도 아직은
    '16.7.14 11:32 PM (216.40.xxx.179)

    몇살이신데 그러세요? 보니까 사십 초반까지만 되어도 인기많더만요...

  • 2. .....
    '16.7.14 11:50 PM (117.111.xxx.151)

    혹시 선볼 때, 소개팅할 때 너무 격조가 높거나
    너무 교양스러운 말을 꺼내시는 것은 아닌지요?
    그냥 수더분하게 넘치는 교양도 없는 듯하게 말씀하셔야
    상대방이 정을 느껴요.

  • 3. 글쓴이
    '16.7.14 11:56 PM (223.62.xxx.106)

    서른 중반이에요.
    그리고 교양스러운 말투보다는 제가 말주변이 없어요.
    낯도 많이 가리고 ㅠ
    선호될 만큼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반증 같기도 하구요.
    남한테 폐 안 끼치고 꽤 착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이렇게 혼자 살 팔자 같기도해요.

  • 4. ....
    '16.7.15 12:51 AM (218.52.xxx.15)

    아 이런 언니들은 저를 만나야...ㅜ ㅜ 교육과 연습도 필요해요!!

  • 5. 겨우
    '16.7.15 1:25 AM (175.223.xxx.78)

    서른중반에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ㅡㅡ
    일단 자존감부터 찾으세요.
    옷차림 말투 행동부터 여성스럽게 밝게 잘 웃으며 상대의 말 경청만 해줘도 에프터는 받을수 있어요.
    예 아니오 만 미소짓고 기분좋게 응대만 할 줄 알아도 대우가 달라져요.
    일단 머리기르고 심플한 원피스 입으시고 닥치고 웃기라도 해보셔요. pls

  • 6. ㅠㅠ
    '16.7.15 6:16 AM (175.223.xxx.145)

    어이쿠야..니가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오글 멘트 듣고 결혼한 여자 많지 않아요 삼십대 중반에 남자에 대한 환상이 너무 크시네요

    일단 나이는 요즘 시대에 그 정도 심각한 노처녀 아니에요 외모 관리 열심히 하시고 여성스러운 옷차림, 밝고 긍정적인 태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 누가 와주기만 기다리지 말고 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음 조금씩 다가가보시고요

  • 7. Ppp
    '16.7.15 8:20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글 쓸 때 띄어쓰기 하는 것만 봐도 괜찮은 분이라는 느낌이 오네요. 오히려 실제로 만나보면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보다 님이 훨 더 나을 수도 있어요. ㅎㅎ
    저도 서른 중반인데 얼마전에 남친 만났어요.
    곧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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