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hey are not into me!!

ㅇㅇ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6-07-14 23:15:58
노처녀의 삶이네요.

예전에는 멍한 눈빛으로 절 쳐다보던 남자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남자들이 없어요.

선을 나가도 의미 없는 수다들로 때우다 들어오고
딱 인사성 멘트 후 서로 바이바이.

여자의 사회적 성공도 중요하고 다 좋은데요
나라는 사람을 여자라고 봐주고 좋아해주는 딱 한사람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니가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오글거리는 멘트를 던져줄 누군가는 정말 무능해서 못 태어났나봐요.

- 이상 소개팅 까이고 온 노처녀의 넋두리 였음돠-
IP : 223.62.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처녀라도 아직은
    '16.7.14 11:32 PM (216.40.xxx.179)

    몇살이신데 그러세요? 보니까 사십 초반까지만 되어도 인기많더만요...

  • 2. .....
    '16.7.14 11:50 PM (117.111.xxx.151)

    혹시 선볼 때, 소개팅할 때 너무 격조가 높거나
    너무 교양스러운 말을 꺼내시는 것은 아닌지요?
    그냥 수더분하게 넘치는 교양도 없는 듯하게 말씀하셔야
    상대방이 정을 느껴요.

  • 3. 글쓴이
    '16.7.14 11:56 PM (223.62.xxx.106)

    서른 중반이에요.
    그리고 교양스러운 말투보다는 제가 말주변이 없어요.
    낯도 많이 가리고 ㅠ
    선호될 만큼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반증 같기도 하구요.
    남한테 폐 안 끼치고 꽤 착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이렇게 혼자 살 팔자 같기도해요.

  • 4. ....
    '16.7.15 12:51 AM (218.52.xxx.15)

    아 이런 언니들은 저를 만나야...ㅜ ㅜ 교육과 연습도 필요해요!!

  • 5. 겨우
    '16.7.15 1:25 AM (175.223.xxx.78)

    서른중반에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ㅡㅡ
    일단 자존감부터 찾으세요.
    옷차림 말투 행동부터 여성스럽게 밝게 잘 웃으며 상대의 말 경청만 해줘도 에프터는 받을수 있어요.
    예 아니오 만 미소짓고 기분좋게 응대만 할 줄 알아도 대우가 달라져요.
    일단 머리기르고 심플한 원피스 입으시고 닥치고 웃기라도 해보셔요. pls

  • 6. ㅠㅠ
    '16.7.15 6:16 AM (175.223.xxx.145)

    어이쿠야..니가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오글 멘트 듣고 결혼한 여자 많지 않아요 삼십대 중반에 남자에 대한 환상이 너무 크시네요

    일단 나이는 요즘 시대에 그 정도 심각한 노처녀 아니에요 외모 관리 열심히 하시고 여성스러운 옷차림, 밝고 긍정적인 태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 누가 와주기만 기다리지 말고 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음 조금씩 다가가보시고요

  • 7. Ppp
    '16.7.15 8:20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글 쓸 때 띄어쓰기 하는 것만 봐도 괜찮은 분이라는 느낌이 오네요. 오히려 실제로 만나보면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보다 님이 훨 더 나을 수도 있어요. ㅎㅎ
    저도 서른 중반인데 얼마전에 남친 만났어요.
    곧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200 중1 남아 얼마나 잘먹나요? 10 조아 2016/07/15 1,044
576199 방 하나 정리할 때 모든 짐을 일단 다 빼내고 정리 시작하는건가.. 5 집정리할때 2016/07/15 1,751
576198 진심으로 족저근막염 14 너무아파요 2016/07/15 4,458
576197 지옥보다도 못한 세상에 가슴을 적셔주는 찡- 한 뉴스 2 꺾은붓 2016/07/15 1,117
576196 대체 흑설탕마사지가 뭐길래 11 언제까지 2016/07/15 4,695
576195 창작하시는분이나 끊임없이개발해야하는 프리랜서분들 쉴때요 1 ... 2016/07/15 636
576194 여자들 머리 알고 보니 엄청나게 손질한 머리였네요 25 헤어드라이 2016/07/15 8,035
576193 곤지암리조트수영장조언요 5 준맘 2016/07/15 2,584
576192 드럼세탁기 물빼는 호수(도움요청) 2 세탁기 2016/07/15 1,447
576191 올리브오일로 계란후라이할때 사용해도 되나요? 2 궁금 2016/07/15 6,671
576190 육아책좀 추천해주세요 3 모자란 2016/07/15 580
576189 너무 힘들어요. 왜 나쁜일은 한꺼번에 일어나지요?? 5 즘즘 2016/07/15 2,350
576188 공동명의 건물 재산세에 대해서 여쭈어볼께요. 3 . . 2016/07/15 1,664
576187 옷을 너무 못사요. 9 패알못 2016/07/15 2,860
576186 코스트코 핫도그 소세지 알려주세요. 7 ... 2016/07/15 4,457
576185 집에서 제본하기 쉬운가요 3 살림 2016/07/15 1,495
576184 다이어트 중이라 8일만에 밀가루 설탕음식 먹는데요 ㅋㅋ 13 밍숭맹숭 2016/07/15 3,737
576183 중1아들 기말성직 ㅠㅠ 14 성적 2016/07/15 3,330
576182 방향제 유해물질 퇴출 결정했다는데 ㅠㅠ 호호맘 2016/07/15 951
576181 말 수 없고 분위기 미인인 여자들도 뒷담화의 대상인가요? 12 ... 2016/07/15 7,171
576180 2016년 7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7/15 529
576179 '전기료 폭탄'우려에도 누진제 덕 보려는 정부 6 화가난다 2016/07/15 1,435
576178 모링가 8 .. 2016/07/15 2,950
576177 중3 영수 고민 2 ... 2016/07/15 835
576176 분홍진달래님, 마사지의 관건은?-흑설탕팩! 16 크하하 2016/07/15 5,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