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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유시민 정말 대단한 예지력이네요.

설전 조회수 : 20,201
작성일 : 2016-07-14 23:12:42

경북이 사드 배치 지역일 거라고 녹화날이 지역 선정되기 전임에도

예측을 정확하게 하네요.

놀랍네요.

IP : 223.33.xxx.7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4 11:13 PM (1.237.xxx.120)

    근데 딴지는 아니고요...총선전부터 대구쪽이라 얘기는 나왔었었잖아요.

  • 2. 유승민이
    '16.7.14 11:14 PM (125.185.xxx.178)

    개넘들이 사드지지 했지요.

  • 3. ㅇㅇ
    '16.7.14 11:16 PM (121.168.xxx.41)

    저도 경북 될 것 같았어요..

  • 4. 그간
    '16.7.14 11:17 PM (223.33.xxx.73)

    평택 오산 음성 아니었나요???

  • 5. 악수해주고
    '16.7.14 11:17 PM (1.228.xxx.136)

    유승민 엿 먹인건가요 그 아줌마요

  • 6. 지금 설전보는데
    '16.7.14 11:18 PM (223.33.xxx.73)

    확실히 외교관계에선 전원책이 딸리네요.
    그저 이프만 말하는데 ㅋㅋ

  • 7. 한마디
    '16.7.14 11:19 PM (117.111.xxx.117)

    예지력은 오버

  • 8. 무슨 말씀
    '16.7.14 11:23 PM (223.33.xxx.73)

    그건 평택 오산 음성이 그동안 얘기되었지만 중국과의 관계때문에 밀려서 경북으로 진행한 겁니다.
    그러니 그전에 닥통이 대구공항 어쩌구로 당근 주는 척하고
    지한테는 가장 믿는 구석이 경북이니 거기에 사드해도 반발이 가장 적을거라 착각한 거죠.

  • 9. 구의역 이야기
    '16.7.14 11:43 PM (223.33.xxx.73)

    내자식 일처럼 느껴진다는 말에 나향욱이 그 말은 위선이다.

    저도 이 말에 가장 놀랐어요.

  • 10. 그반대요
    '16.7.14 11:45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유승민이 몇년전부터 박근혜한테 사드도입하라고 난리쳤다는...
    사드는 미국의 압박이지요. 박근혜 개인에게 1g도 도움안될 사드를...
    저는 혹시 유승민이 미국 무기회사 로비스트였나싶은 생각까지...

  • 11. midnight99
    '16.7.15 3:22 AM (90.221.xxx.118)

    예지력이라기 보다는, 이치에 밝은 분이죠.
    상황을 주욱 관찰하면서 남들은 못보는 것까지 감안하여 결론 도출에 이르기까지...천재에요.

  • 12. 박도경인가
    '16.7.15 6:35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앞날이 막 보여?ㅋㅋㅋㅋㅋ

    "사드는 바라지도 않는다. 일찍일찍 좀 들어와라~나 진짜 심심하다"

  • 13. 박도경인가?
    '16.7.15 7:29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앞날이 막 보여?ㅋㅋㅋㅋㅋ

    \"사드는 바라지도 않는다. 일찍일찍 좀 들여와라~나 진짜 심심하다\"

  • 14. ㅇㅇㅇ
    '16.7.15 9:27 AM (73.104.xxx.8)

    전 그 어떤 잘생겼다는 연예인 보다도 이 분이 더 멋있는거 같애요.

  • 15. ...
    '16.7.15 9:48 AM (223.62.xxx.102)

    머리 좋고 판단력 상황 파악력 뛰어나고 본인이 정점까지 올라가본 분이니 예측을 잘하시는 거 같아요. 대통령감인데 넘 아깝네요.

  • 16. ㅣㅣ
    '16.7.15 9:50 AM (123.109.xxx.3) - 삭제된댓글

    여러 상황 종합해서 설득력있는 결론에 도달하는 능력은
    우리나라 논객이나 지식인 중에서 최상위급인 듯 해요.

  • 17. 저도
    '16.7.15 10:39 AM (117.111.xxx.72)

    요즘 썰전, 비정상회담 출연한거 보면서 새삼 놀랬어요.
    보통 사람 아니네요. 그동안 너무 저평가된것 같네요.

  • 18. 플럼스카페
    '16.7.15 10:45 AM (182.221.xxx.232)

    뇌섹남이죠.
    지적이고 통찰력있는 멋진 분이라 생각해요.
    경북이라 고소함보다는 아예 우리나라 어디고 설치 안되면 좋겠어요.

  • 19. 음음음
    '16.7.15 11:00 AM (59.15.xxx.50)

    역시 유시민은 정치할 때는 마이너스이더니...은퇴하니 괜찮네요...정치할 때는 너무 위선적이라 싫어했는데..말빨만 보고 좋아하시는 분들중에서 유시민의 행적을 알아보면 정말 실망합니다.

  • 20. 윗님
    '16.7.15 11:01 AM (1.237.xxx.120)

    유시민 행적..어떤거에 실망하셨는지 하나만 말씀해주시겠어요?

  • 21. .....
    '16.7.15 11:13 AM (211.219.xxx.236)

    유시민에 실망했다는 사람들은 국정에 참여하는 것하고, 밖에서 비판 하는 것 하고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거라고 봐요.
    노무현대통령도 야권에 있을 때와 국정책임자로 있을 때가 달라요.
    옛날의 통진당이 집권당이 되었다 하더라도 똑같아요.
    통진당이 집권당이 되면 그들의 영원한 이슈인 미군철수를 할 수 있을까요?
    택도 없는 소리죠.
    이렇게 밖에서의 비판과 안에서의 책임은 그 서는 위치에 따라서 달라요.
    그 갭을 얼마나 줄이느냐, 그 차이 또는 반대편으로 가는 것을 어디까지 용인할 것인가의 문제죠.
    유시민도 그렇게 바라보면 됩니다.

  • 22. 윗분
    '16.7.15 12:35 PM (203.170.xxx.36)

    음음음 님.. 저두 유시민 행적 ..뭐가 실망하셧는지 ?? 구체적으로 좀 부탁요??

  • 23. ㅇㅇ
    '16.7.15 12:59 PM (211.184.xxx.184)

    윗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지 안으시면 물타기 하는 거로 보여요.

    진정한 뇌섹남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정치 안하시니 얼굴도 참 편해보이고 보기 좋은데
    정말 유능한 인재를 놓친 것 같아서 우리 국민들에겐 손해이지 않을까 싶어서 안타까워요.

  • 24. ++
    '16.7.15 12:59 PM (112.173.xxx.168)

    유시민의 행적...에 실망했다면 어떤 싯점인지 알겠네요..
    1퍼센트일리는 없는분이 뭘 어떤걸 실망하셨나요

  • 25. 혀니랑
    '16.7.15 1:20 PM (121.174.xxx.196)

    예지력이라기 보다는, 이치에 밝은 분이죠.
    상황을 주욱 관찰하면서 남들은 못보는 것까지 감안하여 결론 도출에 이르기까지...천재에요22222222222

  • 26.
    '16.7.15 1:22 PM (121.174.xxx.196)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되도 않은 카더라를 믿고 그냥 떠들어요,,그 양반 책 한권이나 읽어보고
    말하슈, 진짜 나라에 아까운 인재 놓친 게 안타까운데,,,,,이그 멍충이들.

  • 27. 의료민영화와 한미FTA, 이라크파병
    '16.7.15 2:33 PM (112.170.xxx.127) - 삭제된댓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48577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국가정책은 참여정부 이전에도 존재하였습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존재하였던 기존의 보건의료정책은 신약, 의과학, 의료장비, 식품 등의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국가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소위, 좁은 의미의 의료산업육성 발전론이었던 것입니다. 참여정부에 와서는 이것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영리법인 의료기관의 허용과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를 핵심으로 하는 성장주의 의료서비스 산업화 노선이 참여정부 의료산업화의 핵심입니다." (81쪽)

    http://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35928.html
    유시민 “FTA·파병, 피하는건 비겁하다 생각해 찬성”

    /정치권에서 내려오고 생각이 바뀌었든 어쨌든,
    참여정부의 대표적 병크라고 할 수 있는 의료민영화 초석다지기와 골프장사업확대, 한미FTA와 이라크파병,
    모두 이 사람이 소신을 갖고 주장한 것들이었죠.
    오죽하면 그 따님께서도 아버지 정치노선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나섰겠어요.
    인재같은 소리, 누가 멍충이인지 거울이나 보세요. 윗님.

  • 28. 의료민영화와 한미FTA, 이라크파병
    '16.7.15 2:35 PM (112.170.xxx.12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48577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국가정책은 참여정부 이전에도 존재하였습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존재하였던 기존의 보건의료정책은 신약, 의과학, 의료장비, 식품 등의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국가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소위, 좁은 의미의 의료산업육성 발전론이었던 것입니다. 참여정부에 와서는 이것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영리법인 의료기관의 허용과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를 핵심으로 하는 성장주의 의료서비스 산업화 노선이 참여정부 의료산업화의 핵심입니다."


    http://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35928.html
    유시민 “FTA·파병, 피하는건 비겁하다 생각해 찬성”

    /정치권에서 내려오고 생각이 바뀌었든 어쨌든,
    참여정부의 대표적 병크라고 할 수 있는 의료민영화 초석다지기와 골프장사업확대, 한미FTA와 이라크파병,
    모두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자기 이름을 걸고 주장한 것들이었죠.
    오죽하면 그 따님께서도 아버지 정치노선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나섰겠어요.
    뇌섹남이라니, 뇌썩남이라면 모를까,
    이딴 걸 인재랍시고 치켜세우시는 분께선 대한민국 1%쯤 되시나보죠?
    누가 멍충이인지 거울이나 보세요.

  • 29. ㅋㅋㅋ
    '16.7.15 2:40 PM (112.170.xxx.127) - 삭제된댓글

    어차피 경북아님 경남으로 갔을 것을,
    死드 경북 배치를 맞췄다고 예지력씩이나,
    파울이는 그럼 신으로 추대해야겠네요.

  • 30. ...
    '16.7.15 2:43 PM (112.170.xxx.127) - 삭제된댓글

    -유시민 후보한테는 건방지고 독설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그걸 뭐 일일이 따지겠냐. ‘내 탓이오’ 해야지 다른 수가 뭐 있겠냐. 논리적으로 논박할 문제가 못 된다.”

    (처음부터 독한 질문이 나오자 유시민 후보는 허허 웃었다. 그러나 이어진 질문에 표정은 점차 굳어졌다.)

    -독설은 조금 고칠 수 있지 않나?


    “고칠 수도 있고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다 주관적인 거다. 쓴소리와 독설의 경계선이, 소신과 독선의 경계선이 어딘지 …. 우리 모두 누군가가 쳐놓은 덫에 걸려서 말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이때 배석했던 허동준 정무특보가 “박 변호사님과 기자들만 오는 줄 알았는데, 동영상 촬영까지 이뤄질 줄은 몰랐다. 얘기하기 자유로운 분위기가 …”라며 제지하고 나섰다. 그러자 유 후보는 “내가 알아서 할게. 조심해서 할게”라며 안심시킨 뒤 대담을 계속 이어갔다.)

    “리틀 노무현 자처한적 없고 부당한 공격 항변한 것”


    -‘리틀 노무현’이라는 말도 있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대변인’이라고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리틀 노무현’은 딴 분이 자처했고, 저는 어떤 것도 자처한 적 없다. 언론에서는 ‘정치적 경호실장을 자임하는 이’라고 하는데, 자임한 적도 없고 자처한 적도 없다.”

    -그런 평가는 사실 아닌가?

    “자처한다는 것과 타인의 평가는 다르다. 자처한다는 건 호가호위한다는 느낌을 준다. 자처하는 건 없고, 참여정부에 대한 책임감, 국민들의 신의, 이런 것들을 중시하기에 부당한 공격에 항변하고 논쟁한 건 사실이다.”

    -노무현 정부를 탄생시키는 데 기여한 국민들이 노무현 정부에 실망하는 흐름이 광범위하다. 그런 것에 대해 유 후보는 본인이 신의를 지키려 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신의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실망하는 거 아닌가?

    (아무리 ‘둥글게 유시민’을 표방했지만, 이 대목에서는 참을 수 없었나 보다. 자세를 고쳐잡고 목소리를 높인다.)

    “제가 약간 불만인 것은 대통령 후보 인터뷰하러 오셔서 …. 저는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출마한 사람이다. 이것 자체도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본다. 박원순 변호사님도 갇혀 있는 프레임이다. 모든 언론사 질문 받아보면 열에 아홉은, 이른바 ‘노무현 프레임’에 갇혀 이 세상을 친노·비노·반노로 규정하고 질문한다. 마저 왜 이것에 집착하나?”

    -인간은 과거를 보고 미래를 평가한다. 오히려 더 미래적인 것으로 답변을 하면 될 것 같다. 사람들은 과거에 노무현이 보여줬던 모습을 보고 그를 찍었다. 그런데 진보적인 사람들조차도 등을 돌리게 된 계기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나 이라크 파병 등이다. 이를 유 후보는 적극 지지했다.

    “적극 지지한 건 아니고 불가피한 면이 있다는 점 알고, 대통령 욕 얻어 자시는데, 국회의원인 나는 반대하며 모면하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해서 두 번째 연장 동의안은 찬성했다. 에프티에이는 처음에 중간 수준에서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수준에서 (체결) 돼서 찬성했다. 반대로 박원순 변호사님의 프레임에 담긴 질문을 가지고 보면 ….”

    -(정색하고 반격하는 데 난감해하면서) 제가 청문을 당한다.

    “대통령 당선자는 자기를 찍어준 사람들이 지지하는 것만 해야 하느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대통령 선거 당시 잘 인지되지 못했던 문제 있다. 또 선거 당시에 후보로서 내놓은 처방이 집권 뒤에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문제들도 있다. 많은 분들이 ‘대통령은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온국민의 대통령인데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코드정치’ 또는 ‘코드정책’이라고 비난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원래 지지해준 분들과 안맞는 정책 했다고 ‘배신정치’라고 한다.”

    유시민 후보의 주요공약
    유시민 후보의 주요공약
    -공약을 100% 다 지키길 원하는 건 아니다. 굉장히 본질적인 사안에서 전면적으로 의견이 다를 경우가 문제다. 광범위한 배반이 있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질문하는 거다.
    “그 분들의 평가가 보편타당하다는 증거도 없다. 논리 대 논리로 맞서는 거지,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 할 수 없다. 200개 단체가 저에게 최악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줬다. 그렇게 단정하면 내가 최악이 되는 거냐?”

    -200개 단체가 다수라고 해서 반드시 옳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러나 200개 복지 관련 단체들이 최악의 복지부 장관이라고 하면, 그 사람들 얘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대선 후보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경청 안 한 게 아니다. 장관이 국장·과장·사무관·서기관·주무관까지 참여해서 시민단체, 보건의료 단체 대표와 같이 정책 토론한다. 제일 대화 안 되는 게 참여연대(박 변호사가 만든 단체이다.)와 보건의료연대다. 논의를 해도 근본적인 입장차가 있다. 예컨대, 보건 분야 하는 분은, ‘부모 없는 애들, 자식 없는 노인, 장애인, 돈 없어서 치료 못받는 분들을 위해 다 정해진 돈을 나눠주라’고 한다. ‘그러려면 이쪽의 낭비요소 제거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 이분들은 다른 사업은 아무 관심 없다. 정책적 의사결정의 불가피성을 인정 안 한다.”

    “새만금 골프장 100개 건설 가능성 토론하자는 것”

    [%%TAGSTORY2%%]

    -새만금 레저파라다이스 프로젝트에서 1800홀 규모, 곧 골프장 100개 만들겠다고 공약을 했다. 그런데 100개 골프코스 만들어서 장사 되겠나? 제주도에서도 흑자 나는 골프장 없다.

    “국가가 골프장 만들겠다는 게 아니다. 돈이 안 벌리면 기업이 안 들어올 거다. 동북아 가장 큰 레저파크, 복합레저 문화단지, 골프장, 슈퍼몰, 컨벤션센터, 놀이시설, 문화시설 전부 다 들어오게 해서 돈 있는 사람들이 와서 실컷 놀다 가게 하는 곳이다.”

    -일본 지자체들 가장 골치 아픈 것이 1970~80년대 만든 테마파크다. 장사 안 돼 부도 위기에 놓였다는데?

    “식당들이 많아서 망하는데, 잘되는 식당은 엄청 잘된다. 골프장 만들고 위락시설 만들면 무조건 장사 잘된다는 게 아니다. 새만금에 논 만드는 게 의미가 없다. 이땅을 어떻게 쓸 것인지 제안을 한 거다. 대통령 됐다고 제가 하겠나. 한번 토론을 해 보자는 거다.”

    -그러나 후보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관광명소가 돼 시너지를 내고, 이런 것이 대한민국에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고 말하는 등 토론하자는 취지가 아니었다.

  • 31. 2007박원순의 통합신당 경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16.7.15 2:45 PM (112.170.xxx.127) - 삭제된댓글

    -인간은 과거를 보고 미래를 평가한다. 오히려 더 미래적인 것으로 답변을 하면 될 것 같다. 사람들은 과거에 노무현이 보여줬던 모습을 보고 그를 찍었다. 그런데 진보적인 사람들조차도 등을 돌리게 된 계기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나 이라크 파병 등이다. 이를 유 후보는 적극 지지했다.

    “적극 지지한 건 아니고 불가피한 면이 있다는 점 알고, 대통령 욕 얻어 자시는데, 국회의원인 나는 반대하며 모면하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해서 두 번째 연장 동의안은 찬성했다. 에프티에이는 처음에 중간 수준에서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수준에서 (체결) 돼서 찬성했다. 반대로 박원순 변호사님의 프레임에 담긴 질문을 가지고 보면 ….”

    -(정색하고 반격하는 데 난감해하면서) 제가 청문을 당한다.

    “대통령 당선자는 자기를 찍어준 사람들이 지지하는 것만 해야 하느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대통령 선거 당시 잘 인지되지 못했던 문제 있다. 또 선거 당시에 후보로서 내놓은 처방이 집권 뒤에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문제들도 있다. 많은 분들이 ‘대통령은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온국민의 대통령인데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코드정치’ 또는 ‘코드정책’이라고 비난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원래 지지해준 분들과 안맞는 정책 했다고 ‘배신정치’라고 한다.”


    유시민 후보의 주요공약
    -공약을 100% 다 지키길 원하는 건 아니다. 굉장히 본질적인 사안에서 전면적으로 의견이 다를 경우가 문제다. 광범위한 배반이 있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질문하는 거다.
    “그 분들의 평가가 보편타당하다는 증거도 없다. 논리 대 논리로 맞서는 거지,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 할 수 없다. 200개 단체가 저에게 최악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줬다. 그렇게 단정하면 내가 최악이 되는 거냐?”

    -200개 단체가 다수라고 해서 반드시 옳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러나 200개 복지 관련 단체들이 최악의 복지부 장관이라고 하면, 그 사람들 얘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대선 후보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경청 안 한 게 아니다. 장관이 국장·과장·사무관·서기관·주무관까지 참여해서 시민단체, 보건의료 단체 대표와 같이 정책 토론한다. 제일 대화 안 되는 게 참여연대(박 변호사가 만든 단체이다.)와 보건의료연대다. 논의를 해도 근본적인 입장차가 있다. 예컨대, 보건 분야 하는 분은, ‘부모 없는 애들, 자식 없는 노인, 장애인, 돈 없어서 치료 못받는 분들을 위해 다 정해진 돈을 나눠주라’고 한다. ‘그러려면 이쪽의 낭비요소 제거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 이분들은 다른 사업은 아무 관심 없다. 정책적 의사결정의 불가피성을 인정 안 한다.”

    “새만금 골프장 100개 건설 가능성 토론하자는 것”


    -새만금 레저파라다이스 프로젝트에서 1800홀 규모, 곧 골프장 100개 만들겠다고 공약을 했다. 그런데 100개 골프코스 만들어서 장사 되겠나? 제주도에서도 흑자 나는 골프장 없다.

    “국가가 골프장 만들겠다는 게 아니다. 돈이 안 벌리면 기업이 안 들어올 거다. 동북아 가장 큰 레저파크, 복합레저 문화단지, 골프장, 슈퍼몰, 컨벤션센터, 놀이시설, 문화시설 전부 다 들어오게 해서 돈 있는 사람들이 와서 실컷 놀다 가게 하는 곳이다.”

    -일본 지자체들 가장 골치 아픈 것이 1970~80년대 만든 테마파크다. 장사 안 돼 부도 위기에 놓였다는데?

    “식당들이 많아서 망하는데, 잘되는 식당은 엄청 잘된다. 골프장 만들고 위락시설 만들면 무조건 장사 잘된다는 게 아니다. 새만금에 논 만드는 게 의미가 없다. 이땅을 어떻게 쓸 것인지 제안을 한 거다. 대통령 됐다고 제가 하겠나. 한번 토론을 해 보자는 거다.”

    -그러나 후보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관광명소가 돼 시너지를 내고, 이런 것이 대한민국에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고 말하는 등 토론하자는 취지가 아니었다.

  • 32. 2007년 박원순의 통합신당 경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16.7.15 2:47 PM (112.170.xxx.127) - 삭제된댓글

    -인간은 과거를 보고 미래를 평가한다. 오히려 더 미래적인 것으로 답변을 하면 될 것 같다. 사람들은 과거에 노무현이 보여줬던 모습을 보고 그를 찍었다. 그런데 진보적인 사람들조차도 등을 돌리게 된 계기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나 이라크 파병 등이다. 이를 유 후보는 적극 지지했다.

    “적극 지지한 건 아니고 불가피한 면이 있다는 점 알고, 대통령 욕 얻어 자시는데, 국회의원인 나는 반대하며 모면하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해서 두 번째 연장 동의안은 찬성했다. 에프티에이는 처음에 중간 수준에서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수준에서 (체결) 돼서 찬성했다. 반대로 박원순 변호사님의 프레임에 담긴 질문을 가지고 보면 ….”

    -(정색하고 반격하는 데 난감해하면서) 제가 청문을 당한다.

    “대통령 당선자는 자기를 찍어준 사람들이 지지하는 것만 해야 하느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대통령 선거 당시 잘 인지되지 못했던 문제 있다. 또 선거 당시에 후보로서 내놓은 처방이 집권 뒤에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문제들도 있다. 많은 분들이 ‘대통령은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온국민의 대통령인데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코드정치’ 또는 ‘코드정책’이라고 비난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원래 지지해준 분들과 안맞는 정책 했다고 ‘배신정치’라고 한다.”

    (유시민 후보의 주요공약)

    -공약을 100% 다 지키길 원하는 건 아니다. 굉장히 본질적인 사안에서 전면적으로 의견이 다를 경우가 문제다. 광범위한 배반이 있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질문하는 거다.
    “그 분들의 평가가 보편타당하다는 증거도 없다. 논리 대 논리로 맞서는 거지,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 할 수 없다. 200개 단체가 저에게 최악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줬다. 그렇게 단정하면 내가 최악이 되는 거냐?”

    -200개 단체가 다수라고 해서 반드시 옳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러나 200개 복지 관련 단체들이 최악의 복지부 장관이라고 하면, 그 사람들 얘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대선 후보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경청 안 한 게 아니다. 장관이 국장·과장·사무관·서기관·주무관까지 참여해서 시민단체, 보건의료 단체 대표와 같이 정책 토론한다. 제일 대화 안 되는 게 참여연대(박 변호사가 만든 단체이다.)와 보건의료연대다. 논의를 해도 근본적인 입장차가 있다. 예컨대, 보건 분야 하는 분은, ‘부모 없는 애들, 자식 없는 노인, 장애인, 돈 없어서 치료 못받는 분들을 위해 다 정해진 돈을 나눠주라’고 한다. ‘그러려면 이쪽의 낭비요소 제거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 이분들은 다른 사업은 아무 관심 없다. 정책적 의사결정의 불가피성을 인정 안 한다.”

    “새만금 골프장 100개 건설 가능성 토론하자는 것”

    -새만금 레저파라다이스 프로젝트에서 1800홀 규모, 곧 골프장 100개 만들겠다고 공약을 했다. 그런데 100개 골프코스 만들어서 장사 되겠나? 제주도에서도 흑자 나는 골프장 없다.

    “국가가 골프장 만들겠다는 게 아니다. 돈이 안 벌리면 기업이 안 들어올 거다. 동북아 가장 큰 레저파크, 복합레저 문화단지, 골프장, 슈퍼몰, 컨벤션센터, 놀이시설, 문화시설 전부 다 들어오게 해서 돈 있는 사람들이 와서 실컷 놀다 가게 하는 곳이다.”

    -일본 지자체들 가장 골치 아픈 것이 1970~80년대 만든 테마파크다. 장사 안 돼 부도 위기에 놓였다는데?

    “식당들이 많아서 망하는데, 잘되는 식당은 엄청 잘된다. 골프장 만들고 위락시설 만들면 무조건 장사 잘된다는 게 아니다. 새만금에 논 만드는 게 의미가 없다. 이땅을 어떻게 쓸 것인지 제안을 한 거다. 대통령 됐다고 제가 하겠나. 한번 토론을 해 보자는 거다.”

    -그러나 후보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관광명소가 돼 시너지를 내고, 이런 것이 대한민국에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고 말하는 등 토론하자는 취지가 아니었다.

    /직접 읽어 보시고 판단하세요. 과연 치켜세워줄만한 인물인가.

  • 33. 2007년 박원순의 통합신당 경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16.7.15 2:49 PM (112.170.xxx.127)

    -인간은 과거를 보고 미래를 평가한다. 오히려 더 미래적인 것으로 답변을 하면 될 것 같다. 사람들은 과거에 노무현이 보여줬던 모습을 보고 그를 찍었다. 그런데 진보적인 사람들조차도 등을 돌리게 된 계기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나 이라크 파병 등이다. 이를 유 후보는 적극 지지했다.

    “적극 지지한 건 아니고 불가피한 면이 있다는 점 알고, 대통령 욕 얻어 자시는데, 국회의원인 나는 반대하며 모면하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해서 두 번째 연장 동의안은 찬성했다. 에프티에이는 처음에 중간 수준에서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수준에서 (체결) 돼서 찬성했다. 반대로 박원순 변호사님의 프레임에 담긴 질문을 가지고 보면 ….”

    -(정색하고 반격하는 데 난감해하면서) 제가 청문을 당한다.

    “대통령 당선자는 자기를 찍어준 사람들이 지지하는 것만 해야 하느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대통령 선거 당시 잘 인지되지 못했던 문제 있다. 또 선거 당시에 후보로서 내놓은 처방이 집권 뒤에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문제들도 있다. 많은 분들이 ‘대통령은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온국민의 대통령인데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코드정치’ 또는 ‘코드정책’이라고 비난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원래 지지해준 분들과 안맞는 정책 했다고 ‘배신정치’라고 한다.”

    (유시민 후보의 주요공약)

    -공약을 100% 다 지키길 원하는 건 아니다. 굉장히 본질적인 사안에서 전면적으로 의견이 다를 경우가 문제다. 광범위한 배반이 있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질문하는 거다.

    “그 분들의 평가가 보편타당하다는 증거도 없다. 논리 대 논리로 맞서는 거지,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 할 수 없다. 200개 단체가 저에게 최악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줬다. 그렇게 단정하면 내가 최악이 되는 거냐?”

    -200개 단체가 다수라고 해서 반드시 옳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러나 200개 복지 관련 단체들이 최악의 복지부 장관이라고 하면, 그 사람들 얘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대선 후보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경청 안 한 게 아니다. 장관이 국장·과장·사무관·서기관·주무관까지 참여해서 시민단체, 보건의료 단체 대표와 같이 정책 토론한다. 제일 대화 안 되는 게 참여연대(박 변호사가 만든 단체이다.)와 보건의료연대다. 논의를 해도 근본적인 입장차가 있다. 예컨대, 보건 분야 하는 분은, ‘부모 없는 애들, 자식 없는 노인, 장애인, 돈 없어서 치료 못받는 분들을 위해 다 정해진 돈을 나눠주라’고 한다. ‘그러려면 이쪽의 낭비요소 제거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 이분들은 다른 사업은 아무 관심 없다. 정책적 의사결정의 불가피성을 인정 안 한다.”

    “새만금 골프장 100개 건설 가능성 토론하자는 것”

    -새만금 레저파라다이스 프로젝트에서 1800홀 규모, 곧 골프장 100개 만들겠다고 공약을 했다. 그런데 100개 골프코스 만들어서 장사 되겠나? 제주도에서도 흑자 나는 골프장 없다.

    “국가가 골프장 만들겠다는 게 아니다. 돈이 안 벌리면 기업이 안 들어올 거다. 동북아 가장 큰 레저파크, 복합레저 문화단지, 골프장, 슈퍼몰, 컨벤션센터, 놀이시설, 문화시설 전부 다 들어오게 해서 돈 있는 사람들이 와서 실컷 놀다 가게 하는 곳이다.”

    -일본 지자체들 가장 골치 아픈 것이 1970~80년대 만든 테마파크다. 장사 안 돼 부도 위기에 놓였다는데?

    “식당들이 많아서 망하는데, 잘되는 식당은 엄청 잘된다. 골프장 만들고 위락시설 만들면 무조건 장사 잘된다는 게 아니다. 새만금에 논 만드는 게 의미가 없다. 이땅을 어떻게 쓸 것인지 제안을 한 거다. 대통령 됐다고 제가 하겠나. 한번 토론을 해 보자는 거다.”

    -그러나 후보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관광명소가 돼 시너지를 내고, 이런 것이 대한민국에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고 말하는 등 토론하자는 취지가 아니었다.

    /직접 읽어 보시고 판단하세요. 과연 치켜세워줄만한 인물인가.
    제가 보기엔 이명박이나 유시민이나 결이 같은 인물로 느껴집니다만.

  • 34. ***
    '16.7.15 3:52 PM (223.62.xxx.142)

    참여정부의 대부분 정책은 명박정권 그네정권으로 이어졌지요.

    그래서 이런 인간이 심상정 근처에 있는게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또 누굴 망쳐 놓으려고.

  • 35. ..
    '16.7.15 7:39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유시민이 보건복지부 장관하면서 암 치료비를 환자가 10% 만 내고 정부(건강보험공단)이 90% 내는 정책을 만들지 않았나요?
    이외에도 저소득층 복지정책(방과후교육비 지원 등)을 꽤 많이 만든걸로 알고요.
    짧은 기간이지만 굵직한 업적 많이 만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여정부의 최대 업적이 암치료비 10% 내도록 한거라 봅니다.

    노인들이 유시민 덕분에 싼값으로 암치료 받고 완치되선 새누리당 찍고, 참 아이러니해요.
    저는 참여정부시절부터 지금까지 유시민을 훌륭하게 봤어요.

  • 36. ..
    '16.7.15 7:40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유시민이 보건복지부 장관하면서 암 치료비를 환자가 10% 만 내고 정부(건강보험공단)이 90% 내는 정책을 만들지 않았나요?
    이외에도 저소득층 복지정책(방과후교육비 지원 등)을 꽤 많이 만든걸로 알고요.
    짧은 기간이지만 굵직한 업적 많이 만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여정부의 최대 업적이 환자가 암치료비를 10%만 내도록 한거라 봅니다.

    노인들이 유시민 덕분에 싼값으로 암치료 받고 완치되선 새누리당 찍고, 참 아이러니해요.
    저는 참여정부시절부터 지금까지 유시민을 훌륭하게 봤어요.

  • 37. ...
    '16.7.15 8:25 PM (112.170.xxx.127) - 삭제된댓글

    윗님, 위에 대담글 안 읽으셨나요?
    참여연대를 비롯해 200개 시민단체가 뽑은 최악의 보복부 장관이 유시민이었어요.

    [노무현 정부 초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성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은 "이러한 의료민영화의 추진은 참여정부 후반기 들어 의료민영화 법안의 국회 제출로 대미를 장식"했다(프레시안)고 꼬집었다. 그가 언급한 '의료민영화법안'은 노무현 정부가 지난 2007년 5월 국회에 제출했던 의료법 전면개정안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 영리법인인 경영지원회사 설립 ▲ 병·의원의 인수합병 가능 ▲ 보험회사의 환자 알선 허용 등이 포함돼 있었다. 건강보험의 비급여서비스에 국한된 것이지만 "우리나라 국가의료체계를 '식코'의 세상으로 만들어버리는 데 결정적 활로를 열게"() 할 법안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의료법 전면개정을 주도한 이는 당시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었다.]

    말씀하신 내용이 참여정부 성과인 건 맞는데,
    암치료 무상진료는 유시민이 아니라 故김근태 의원께서 보건복지부장관 시절 내세운 공약입니다.
    그 분 재임하실 때 본인부담 10%로 내렸고요.
    유시민씨는 그 업적 뒤엎겠다며 지금 닭정부가 밀어붙이는 의료민영화법 초석 쌓으신 분이에요....
    아래 기사내용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암과 같은 고위험 질병에 대해 국가가 그 부담을 전액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005년 4월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당시 김 전 장관의 발언은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해온 '암부터 무상의료' 정책을 사실상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같은 해 9월 보건복지부는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의 환자 본인부담금을 20%에서 10%(2009년 12월부터 5%)로 경감했다.

    김 전 장관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겠다는 대안도 내놨다. 취임 직후인 2004년 7월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실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 중 환자 부담금을 300만 원으로 제한했다. 2005년에는 암 환자 등의 MRI를 건강보험에 포함했으며, 자연분만에 드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했다. 그 결과 2002년에 52%였던 건강보험 보장성은 2007년에는 64.6%까지 올랐다.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0014

  • 38. ...
    '16.7.15 8:27 PM (112.170.xxx.127) - 삭제된댓글

    윗님, 위에 대담글 안 읽으셨나요?
    참여연대를 비롯해 200개 시민단체가 뽑은 최악의 보복부 장관이 유시민이었어요.

    [노무현 정부 초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성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은 "이러한 의료민영화의 추진은 참여정부 후반기 들어 의료민영화 법안의 국회 제출로 대미를 장식"했다(프레시안)고 꼬집었다. 그가 언급한 '의료민영화법안'은 노무현 정부가 지난 2007년 5월 국회에 제출했던 의료법 전면개정안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 영리법인인 경영지원회사 설립 ▲ 병·의원의 인수합병 가능 ▲ 보험회사의 환자 알선 허용 등이 포함돼 있었다. 건강보험의 비급여서비스에 국한된 것이지만 "우리나라 국가의료체계를 '식코'의 세상으로 만들어버리는 데 결정적 활로를 열게"() 할 법안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의료법 전면개정을 주도한 이는 당시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었다.]

    말씀하신 내용이 참여정부 성과인 건 맞는데,
    암치료 무상진료는 유시민이 아니라 故김근태 의원께서 보건복지부장관 시절 내세운 공약입니다.
    그 분 재임하실 때 본인부담 10%로 내렸고요.
    유시민씨는 참여정부 후반기에 지금 닭정부가 밀어붙이는 의료민영화법 초석 쌓으신 분이에요.
    아래 기사내용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암과 같은 고위험 질병에 대해 국가가 그 부담을 전액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005년 4월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당시 김 전 장관의 발언은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해온 '암부터 무상의료' 정책을 사실상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같은 해 9월 보건복지부는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의 환자 본인부담금을 20%에서 10%(2009년 12월부터 5%)로 경감했다.

    김 전 장관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겠다는 대안도 내놨다. 취임 직후인 2004년 7월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실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 중 환자 부담금을 300만 원으로 제한했다. 2005년에는 암 환자 등의 MRI를 건강보험에 포함했으며, 자연분만에 드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했다. 그 결과 2002년에 52%였던 건강보험 보장성은 2007년에는 64.6%까지 올랐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0014

  • 39. ...
    '16.7.15 8:34 PM (112.170.xxx.127)

    윗님, 위에 대담글 안 읽으셨나요?
    참여연대를 비롯해 200개 시민단체가 뽑은 최악의 보복부 장관이 유시민이었어요.

    [노무현 정부 초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성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은 "이러한 의료민영화의 추진은 참여정부 후반기 들어 의료민영화 법안의 국회 제출로 대미를 장식"했다(프레시안)고 꼬집었다. 그가 언급한 '의료민영화법안'은 노무현 정부가 지난 2007년 5월 국회에 제출했던 의료법 전면개정안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 영리법인인 경영지원회사 설립 ▲ 병·의원의 인수합병 가능 ▲ 보험회사의 환자 알선 허용 등이 포함돼 있었다. 건강보험의 비급여서비스에 국한된 것이지만 "우리나라 국가의료체계를 '식코'의 세상으로 만들어버리는 데 결정적 활로를 열게"() 할 법안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의료법 전면개정을 주도한 이는 당시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었다.]

    말씀하신 내용이 참여정부 성과인 건 맞는데,
    암치료 무상진료는 유시민이 아니라 故김근태 의원께서 보건복지부장관 시절 내세운 공약입니다.
    그 분 재임하실 때 암치료 본인부담금 10%로 내렸고요.
    유시민씨가 한 일은 참여정부 후반기에 의료민영화법 밀어붙인 게 전부입니다. 뼛속부터 천민자본주의자죠.
    아래 기사 내용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암과 같은 고위험 질병에 대해 국가가 그 부담을 전액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005년 4월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당시 김 전 장관의 발언은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해온 '암부터 무상의료' 정책을 사실상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같은 해 9월 보건복지부는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의 환자 본인부담금을 20%에서 10%(2009년 12월부터 5%)로 경감했다.

    김 전 장관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겠다는 대안도 내놨다. 취임 직후인 2004년 7월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실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 중 환자 부담금을 300만 원으로 제한했다. 2005년에는 암 환자 등의 MRI를 건강보험에 포함했으며, 자연분만에 드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했다. 그 결과 2002년에 52%였던 건강보험 보장성은 2007년에는 64.6%까지 올랐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0014

  • 40. ...
    '16.7.15 8:46 PM (112.170.xxx.127)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장관으로서 훌륭한 업적을 남기신 건
    유시민 씨가 아니라 故 김근태 의원입니다.
    유시민씨처럼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모자랄 사람이 남이 쌓은 공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니 얼척없네요..

  • 41.
    '16.7.16 8:28 AM (219.241.xxx.14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4&aid=000026...

    국가 암관리 지원 대폭 확대
    기사입력 2006.02.15 오후 5:15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밝힌 보건복지부 올해 업무 계획 알아봅니다. 이승은 기자!

    무료 암 검진 대상자가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이 대상이 되는 것입니까?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올해 업무보고에 담겨 있는 내용입니다.

    현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5대 암인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 경부암에 대한 암검진을 해주는 사업이 지난 99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 대상자가 지난해 217만명 보다 80만명이 늘어나 300만명까지 확대됩니다.

    대상자는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소득수준 하위 50%와 보험료 경감대상자 즉 도서벽지나 농어촌, 노인, 장애인세대 등으로 확대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직장 가입자의 경우 월 건강보험료가 5만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6만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무료 검진이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암검진 사업 확대로 암 생존률을 지난해 46%에서 2015년 54%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질문]

    암 치료비 지원도 확대된다구요?

    [답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본인이 부담하는 치료비 가운데 일부를 정부가 지원합니다.

    복지부는 백혈병 환자 등 18살 미만 암환자 가운데 일정 소득 이하인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 천5백명 대상에서 올해 천8백명으로 확대합니다.

    또한 저소득층 암환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116억원에서 204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거나 건보 가입자 가운데 하위 50%이하의 5대 암 환자로 요건에 따라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되고 폐암 환자도 백만원 정액 지원됩니다.

    [질문]

    소득의 양극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도 나왔죠?

    [답변]

    선진국에 비해 일자리가 부족한 보건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올해 21만개 일자리를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 간병 도우미, 노인요양시설 종사직과 자활근로사업, 장애인, 노인 일자리 등 20만 9천개에 이릅니다.

    [질문]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면서요?

    [답변]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법안 개정이 올해 안에 처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장관은 올해 업무 계획에 대한 기자 브리핑에서 '절박하게 호소한다'면서 '정치적이고 현재적 관점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는 관점에서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연금 개혁을 논의해달라'고 정치권에 당부했습니다.

    유 장관은 '국민연금 문제는 해법이 없는게 아니라 꼭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 의식이 부족해 해결되지 않는 것'이라며 국회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복지부가 잘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런데도 유시민이 한일이 의보민영화 밖에 없다고요?
    사실 왜곡이 도를 지나치네요.

  • 42. 흐음
    '16.7.17 12:54 AM (115.40.xxx.64)

    유시민은,

    xxx. 127 님, 양심이 있으면 좀 알아보고 평가하세요. 유시민의 삶이 어떠했는지, 대학생 때 왜 옥살이를 했는지, 항소이유서도 한번 읽어보고요, 이게 어떤 상황에서, 어떤 여건에서 나온 글인지, 어떤 고민을 했을지 생각도 좀 해 보고요. mbc에선 왜 100분토론 사회를 맡겼을지. 평론가에서 왜 정치인이 되었는지, 그리고 퍼온 글들 다 좋은데, 어떤 연유로 저 말을 하게 되었는지,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이야기' '경제학 카페'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비롯해서 수많은 저서 중 일이십권 정도만 읽어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세상 사는데 사리분별을 좀 할 줄 알아야 속지 않고 살지요. 이명박가 결이 같다니.. 본인이 얼마나 멍청한지 알 수 있는 글이네요.(아니면 돈 받고 일하시는 분이거나)
    200개 시민단체에서 최악의 보복부 장관으로 선정했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병신 같아서 웃었습니다 미안해요.. 200개 시민단체 이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참고로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이 뽑은 최고의 보건복지부 장관이었습니다. 인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업무 능력도 제일 뛰어났고, 무엇보다 평생 그 일만 해온 소속 공무원들만큼, 아니 그 이상 실무에도 밝았다는 건 유시민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겐 유명한 얘깁니다.

    유시민이 똑똑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인성적으로도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요. 아까 누군가가 유시민이 저평가된 것 같다고 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비유를 하자면,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에서 독립운동가들을 당연히 까내리지 않겠습니까? 그 때와 달라진 거 하나 없어요. 127 님은 그 시대 태어났으면 노덕술 같은 사람인 거예요. 고문을 하고, 지금은 글을 쓰고의 차이지.

    신문, 미디어에서 항상 까는데, 유시민이 평생 저평가 받아온 건 당연하죠. 유시민을 알고, 겪고,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압니다. 부정절인 이미지로 가득했던 예전이나 지금이나 유시민 씨는 달라진 게 없어요. 정치를 벗어난 후, 미디어를 통해 본인 모습을 노출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일반인들이 뒤늦게 알아보는 거지, 사람 볼 줄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압니다. - 13년 전 유시민을 알게 된 후, 빠져버린 사람 -

  • 43. 어퓨굿맨
    '16.7.19 10:46 PM (203.170.xxx.172)

    윗님..짝짝짝... 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

    언급한 책들.. 읽어봐야겟어요 최근 썰전 보고 더더더 빠져든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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