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 마카롱 시식해봤는데 맛있던데.. 진짜 맛있는건 어떤맛?

ㅂㅈ 조회수 : 3,859
작성일 : 2016-07-14 22:10:57
오늘 코스트고서 마카롱 첨 먹어봤어요.
냉동코너에 항상 팔던건데
왠지 불량식품 맛 날것같아 관심도 안뒀는데
마카롱 의외로 맛있네요.

진짜 맛있는 마카롱도 코슷코 마카롱과 비슷한 맛인가요?
아님 맛의 편차가 큰가요?

IP : 211.36.xxx.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점점
    '16.7.14 10:12 PM (117.111.xxx.244)

    진짜는 식감
    겉은바싹 안은 쫀독
    겉은바싹하고 뻥뚫린 공간을 가진 달기만한 모양만
    마카롱이 아니에요.

  • 2. dd
    '16.7.14 10:16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

    겉은 얇고 바삭해서 입에 들어가면 사각 하면서 부서져요. 안은 쫀득하면서 부드럽고 크림과 어우러져서 몇번 씹지 않아도 입에서 없어지고요.
    레몬 맛 과일 맛 이런건 그렇게 달지도 않고 향긋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예요.
    식감 때문에 기억에 남는 거 같아요. 맛도 있지만요.

  • 3. ...
    '16.7.14 10:17 PM (122.40.xxx.85)

    저도 오늘 시식해봤는데 대전 아닌가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껌같기도 하고 찹쌀같기도 하고 쫄깃한데
    너무 달아서 시식한거 외에는 더 먹고 싶지 않더라구요.

  • 4. ..
    '16.7.14 10:1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비교가 안돼요.

  • 5.
    '16.7.14 10:20 PM (49.175.xxx.13)

    프랑스 라뒤레 가면 온통 아시안들

    파리가면
    사실 마카롱보다 맛있는 디저트들이
    많아서 그다지 마카롱 안찾게되요

    오히려 저는 스타벅스 마카롱이 맛있던데
    쫀득쫀득해서요^^

  • 6. ...
    '16.7.14 10:27 PM (175.223.xxx.67)

    저도 스타벅스 마카롱이 맛있어요.그중 블루베리가 제일 맛있어요.이마트에 파는거랑 같은맛인데 어떤분은 다르다라고도 하네요.

  • 7. ㅇㅇ
    '16.7.14 10:37 PM (210.90.xxx.109)

    저 마카롱 진짜 맛없다 했는데
    파리 라뒤에? 가서 선물용으로 사야지 하고

    사서 하나 먹어봤다가 다먹어서 선물 없어짐
    한국에서 먹어본 그 달고 맛없는 맛이
    마카롱이 아니었음

  • 8. @@
    '16.7.14 10:52 PM (118.139.xxx.112)

    대구도 오늘 사식하더군요....
    달았어요..

  • 9. 찌찌뽕
    '16.7.14 10:53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전 유명하다는 마카롱 다먹어봐도 그냥 그래서
    내가 마카롱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코스트코 마카롱은 혼자 이틀이면 다먹어요 ㅎㅎ
    저는 바삭 바스라지는 게 싫은 듯
    코스코 것처럼 첨부터 끝까지 찐득 쫄깃한 맛이 좋아요 ㅎㅎ

  • 10. ^^
    '16.7.14 11:03 PM (121.124.xxx.38)

    편차가 커요. 저는 마카롱 먹으면서 너무 행복해하고, 정말 힘들때 마카롱 하나 사 먹고 힐링하고 그런 사람인데요. 그렇게 잘 살다가, 이번에 유럽에서 좀 괜찮다하는 곳에서 마카롱을 먹고!진짜 맛있어서... ' 이런 게 진짜 마카롱이구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의 마카롱은 이렇게 다르구나'싶었어요. ' 내가 여태껏 먹은 것은 아마추어가 만든 마카롱?'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지금 한국에서 마카롱을 못 먹고있어요. 먹어도, 힐링이 안되요.
    진짜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을 한 번 먹고나면... 휴유증이 있어요. 여태껏 잘 먹고 산 평범한 음식이 맛 없다고 느껴진다는...

  • 11. 판교 현대백
    '16.7.14 11:03 PM (1.227.xxx.21)

    지하 마카롱 갑.
    아티제도 괜춘하다요.

  • 12. 약과
    '16.7.14 11:24 PM (211.49.xxx.14)

    쫀득한 느낌 말이 나와서 말인데
    달면서도 쫀득한 느낌으로는 약과도 마카롱 뺨치지 않나요? ㅎㅎㅎ

    약과로 힐링하고 약과 명가에 갔더니 역시 기존 약과는 약과가 아니더라 하고 약과 키링 만들어서 가방에 달고다닐... 수는 없는 거겠죠? ㅎㅎㅎ

  • 13. ..
    '16.7.15 7:31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딸내미가 마카롱을 심하게 좋아해서
    시중에서 어지간한 건 다 먹어보고 했는데
    제일 맛나다 했던 건 파리에서 사 먹은 피에르 에르메였어요.

    원래는 라뒤레 가려고 했는데
    그 당시 묵던 현지 민박이 좀 고급스런 아침식사를
    제공해주던 곳인데 아침용으로 카스테라를
    직접 구웠다고 하길래 (베이킹 꽤 잘하더군요)
    그날 준비한 빵 종류만 세가지라서 혹시나 물어보니
    자기도 마카롱은 힘들어서 제대로 못 만든다고..
    라뒤레보단 피에르 에르매가 훨 낫다고 추천해주더군요.
    역쉬나 필링 풍부하고 적당한 단맛에
    쫀득하니 정말 맛나긴 하던군요.

    그런데 그 피에르 에르매가 판교 현대에 들어왔다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사먹었는데.(멀어서 귀찮았지만)
    달라요. 맛이 파리에서 그맛이 아니더라고요.
    딸내미가 워낙 좋아하고 그리워하던 맛이라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이 돈 주곤 다신 안사먹겠다 하더군요.

  • 14. ..
    '16.7.15 7:32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딸내미가 마카롱을 심하게 좋아해서
    시중에서 어지간한 건 다 먹어보고 했는데
    제일 맛나다 했던 건 파리에서 사 먹은 피에르 에르메였어요.

    원래는 라뒤레 가려고 했는데
    그 당시 묵던 현지 민박이 좀 고급스런 아침식사를
    제공해주던 곳인데 아침용 식사 빵을
    직접 구웠다고 하길래 (베이킹 꽤 잘하더군요)
    그날 준비한 빵 종류만 세가지라서 혹시나 물어보니
    자기도 마카롱은 힘들어서 제대로 못 만든다고..
    라뒤레보단 피에르 에르매가 훨 낫다고 추천해주더군요.
    역쉬나 필링 풍부하고 적당한 단맛에
    쫀득하니 정말 맛나긴 하던군요.

    그런데 그 피에르 에르매가 판교 현대에 들어왔다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사먹었는데.(멀어서 귀찮았지만)
    달라요. 맛이 파리에서 그맛이 아니더라고요.
    딸내미가 워낙 좋아하고 그리워하던 맛이라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이 돈 주곤 다신 안사먹겠다 하더군요.

  • 15. ..
    '16.7.15 7:35 AM (211.110.xxx.107)

    딸내미가 마카롱을 심하게 좋아해서
    시중에서 어지간한 건 다 먹어보고 했는데
    제일 맛나다 했던 건 파리에서 사 먹은 피에르 에르메였어요.

    원래는 라뒤레 가려고 했는데
    그 당시 묵던 현지 민박이 좀 고급스런 아침식사를
    제공해주던 곳인데 아침용 식사 빵을
    직접 구웠다고 하길래 (베이킹 꽤 잘하더군요)
    그날 준비한 빵 종류만 세가지라서 혹시나 물어보니
    자기도 마카롱은 힘들어서 제대로 못 만든다고..
    라뒤레보단 피에르 에르매가 훨 낫다고 추천해주더군요.
    역쉬나 필링 풍부하고 적당한 단맛에
    쫀득하니 정말 맛나긴 하던군요.

    그런데 그 피에르 에르메가 판교 현대에 들어왔다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사먹었는데.(멀어서 귀찮았지만)
    달라요. 맛이 파리에서 그맛이 아니더라고요.
    딸내미가 워낙 좋아하고 그리워하던 맛이라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이 돈 주곤 다신 안사먹겠다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505 부모님뻘 어른들이 어려우신가요 아니면 전혀.,..??? 6 .. 2016/09/19 783
597504 케찹으로 녹 닦아보신분 9 .. 2016/09/19 2,058
597503 제주여행..미리 예약하는거죠? 3 ㅇㅇ 2016/09/19 835
597502 현재 나이 50 전후 이신 분들,,,,건강 상태 어떠신가요? 24 건강 2016/09/19 4,610
597501 시어머님이 시아버지랑 싸우기만 하면 신랑한테 오라고 전화해요. .. 17 속터져 2016/09/19 4,170
597500 이 책이 표절이라니! 2 아이고 2016/09/19 1,614
597499 방사능 검출 식품 목록 13 2016/09/19 3,805
597498 질문 몇번 했다고.....완전 말귀어두운 할머니 취급하네요 3 다 알아듣는.. 2016/09/19 957
597497 판사 초봉 월급이 얼마정도 인가요? 6 ... 2016/09/19 5,514
597496 형님은언제일할가요? 9 ... 2016/09/19 2,893
597495 부산의 유명 제과점이나 빵집 알려 주세요. 10 선물고민 2016/09/19 1,853
597494 84만원에서 3.3 떼면 얼마인가요? 10 ^^* 2016/09/19 2,001
597493 명절되니 새 올케가 부럽네요 9 ....... 2016/09/19 3,104
597492 추석 전날, 추석 후 토요일, 애가 학원갔는데 선물 보냈어야 했.. 사람 사는거.. 2016/09/19 332
597491 구달크림 ,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거 같네요 .. 2016/09/19 474
597490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6 세월아 2016/09/19 2,079
597489 내년 추석에 어딜 가면 좋을까요? 2 내년 2016/09/19 1,098
597488 애월해안도로 3 제주 2016/09/19 1,188
597487 적은 여윳돈~~ 2 이짐 2016/09/19 999
597486 이사하면서 에어컨 설치해보신분~ 7 .. 2016/09/19 1,008
597485 정형돈 작가 데뷔 55 도니도니 2016/09/19 16,230
597484 중고 피아노, 배송비 투자해서 가져오면 좋을까요? 11 잘될거야 2016/09/19 1,788
597483 버리기하고 삶이 너무 쾌적해졌어요. 8 망이엄마 2016/09/19 6,081
597482 힐러리, 덮기엔 너무 받았어 13 클린턴재단 2016/09/19 5,423
597481 아들 귀걸이랑 화장품 사는데 2 ㅇㅇ 2016/09/19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