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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엉덩이부분만 있는 마네킹에 , 팬티를 입혀놨는데...

물어볼데가 없네..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6-07-14 21:54:55

아...이거 낚시 아니구요

너무 신기?해서 집에와서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아 이넘의 남편이 막 신경질을 내면서.

대답을 해서리...


다른게 아니라,

오늘 롯데마트에 갔어요

거기 2층 속옷들 있는곳에

위에 남자엉덩이 부분만 있는 마네킹 아시죠?

팬티 입혀놓을땐 그런거에 입혀놓잖아요.


사각으로 된 팬티(몸에 달라붙는)를 입혀놨는데

보통은 성기부분이...그냥 직설적으로 적을께요


성기부분이 불룩하게 돼있어요. 마네킹 자체가.


근데 이 마네킹은

그......거시기..

성기를 위로 세운 상태로 만들어놨더라구요

처음보는 생김새로 제가 두세번이나 봤거든요.

그때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리.....^^;;;


아 그래서

남편에게 원래 저렇게 고추를 세워서 팬티를 입냐고

물었더니

아....ㅈㄹ ㅈㄹ


그렇게 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대답같지도 않게...대충 대답해버리고 말더라구요.


이거..ㅋㅋ

궁금한데...참...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하여간 마네킹 자체가 상당히 요상스러웠다는...롯데마트.

저 아줌마 입니다...변태 아니고요....아....

IP : 175.126.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에
    '16.7.14 10:06 PM (112.173.xxx.168)

    남자 아기들 기저귀 갈때 고추가 고환에 붙음 습진 생긴다고 그렇게 해서 갈더라구요.
    내내 오줌 싸고 똥 싸고 하는데 습하면 진무른다고..
    그리고 마네킹은 저도 그렇게 생긴 거 본적 있는 것 같아요.

  • 2. 그리고
    '16.7.14 10:07 PM (112.173.xxx.168)

    성인 남자가 속옷 입을 땐 각자 편한대로 하겠죠.

  • 3. 오직하나뿐
    '16.7.14 10:23 PM (73.194.xxx.44)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께서 제 아들 어릴때 항상 옆에서 말씀하셨어요.
    기저귀 갈 때 애기 고추를 곧추 세워서 위로 올리고 갈아주라고...
    안그러면 고추가 자라면서 아래로 휘거나, 고환과 붙어서 습진 생긴다고....

    그거 안가르쳐 준 친정엄마를 둔 우리 시엄니...
    울 남편 고추가 아래로 휘어서 총각때 고정하는 수술 받았대요.ㅠ,ㅠ
    신혼때 자랑삼아 얘기하던데... 결국 자기는 원래 컸는데 고추길이를 짧게 하는 수술 받았다는 식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시엄니가 아주 무식한 거였죠.

  • 4. 저도
    '16.7.14 10:42 PM (182.212.xxx.215)

    10년전 그 사실을 알고 쇼킹해서 남동생한테 물어봤다가 이상한 취급만..
    삼각팬티의 경우 서로 닿으면 땀 차니까 위로 올려 입는다고 해요.
    넉넉한 트렁크는 그냥 자연적인 상태로 입구요.
    각자 취향이라고 하더라구요.

  • 5. ...
    '16.7.14 11:11 PM (125.180.xxx.190)

    변태들 많네 ㅉㅉ

  • 6.
    '16.7.14 11:27 PM (58.227.xxx.77)

    남자들 속옷 라쉬반이라고 있는데
    그렇게 위로 세워서 분리해서 입어요
    남편이 그거 입어보구는 사각도 못입어요
    너무 좋다구요 붙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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