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고 성적우수반

고민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6-07-14 18:54:34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이가 들어오면서

2학기부터 우수반에 들어간다고 할건지 말건지 엄마랑 상의해오라고 했대요.


국영수 중간,기말,모의고사 합산 성적으로 뽑는건데

기쁘고 기특하지만

한편으로는 고민이되네요.


1학기를 거쳐보니

우리애는 자기주도 보다는 학원에서 정해진 스케쥴대로 공부하는 아이라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학원관리 받는 과목은 성적이 좋고

혼자 공부하는 과목은 성적이 별로에요.

편차가 큽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국,영,수,과

모두 학원으로 보내고 2학기부터는 야자를 안할 생각이었는데

우수반이 되면 야자 6타임 필수래요.

그러면 주중 3일은 반드시 야자를 해야하는데

애초 결정했던 학원스케쥴이 꼬여버리네요.

우수반을 하게 되면 과학은 못하는거고

수학학원에 문의해서 주중1, 주말2

영어도 주중1, 주말1이 되는지 알아봐야겠죠. 이것도 해줄지 말지 아직 모르는거고.


선생님께서 우수반이 되면 소논문도 쓰고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상을 탈 수 있는 기회도 많지만

만약 이번에 들어오지 않겠다 그러면 다음부터는 성적이 되어도 못들어 온다고 하셨대요.

학교 방침이겠지요.


아이 말로는 전교 40명 중에 자기가 보기에 4명정도가 안한다고 했다네요.


아이한테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잘 모르겠대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1.109.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4 6:58 PM (1.231.xxx.247)

    일단 들어 갑니다.
    그리고 학원스케줄을 조정해야죠.
    애가 많이 버겁겠지만 기회인데요.
    소논문도 쓰고 기회더 많이 주어진다는데..
    학교에서 전략적으로 밀어주겠다는거죠.

  • 2. ..
    '16.7.14 7:38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심화반인데요
    아이는 너무 하기 싫어하네요.
    안한다는거 제가 설득해서 들어갔는데
    아이가 자율학습시간에 집중을 잘 못하는것같아서
    저도 고민이예요.
    전교 등수도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그냥 2학기때는 심화반 안하고 학원을 보내는것이 더 나을지 고민중이예요.
    스펙이 쌓이는건지 아직 생기부에 안적혀서 실감은 안가는데요
    중요한 내신이 자꾸 떨어지니
    저도 아이가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어쩌다 제 고민만 적었네요

  • 3. dlfjs
    '16.7.14 8:17 PM (114.204.xxx.212)

    밀어준다면 들어가는게 좋을거 같긴해요

  • 4. 아이둘다
    '16.7.14 8:22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고등 두아이 모두 우등반에 있는데‥사교육할 시간이 없어요
    주말밖엔‥큰아이는 낙천적이라 친구들 공부 하는것
    보면서도 룰루랄라 하더니 성적이 조금씩 하락ㆍ
    작은아이는 여자아이라 친구들 열심히하는게 스트레스인지 잠도 푹 안자는듯 해요‥

    큰아이는 데리고 나와서 집중 과외 시켜볼까 싶기도
    합니다‥

  • 5. 고등
    '16.7.14 10:02 PM (124.49.xxx.102)

    분따에서 봤어요. 저라면 1학년때니 시켜보겠어요.
    비교과 활동도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있는 1학년때 열심히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미르반에 학생부관련 활동들 학교에서 밀어준다고 들었고요.
    1학년 2학기때 해보고 결정하셔도 될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675 [김지수의 人터스텔라] 아름다운 감정주의자 고현정 1 멋진 사람 2016/07/18 1,053
577674 입술 필러 맞고 생긴 스킬~ 8 싱거운 소리.. 2016/07/18 3,326
577673 낫또는 어떻게 먹는 건가요? 3 2016/07/18 952
577672 성주군 곳곳에 '안녕하십니까' 대자보ㅡ민중의소리 펌 좋은날오길 2016/07/18 556
577671 성남이나 송파, 부모님이 사실만한 곳 추천을 부탁드려요. 1 .... 2016/07/18 750
577670 서울시민으로서 사드 여의도에 설치하는 거 적극 찬성합니다 7 아마 2016/07/18 1,341
577669 임플란트 자기치아 2016/07/18 429
577668 헤어클리닉 경험자분들 2 머리개털 2016/07/18 1,396
577667 bmw 잘 아시는분도와주세요 14 bmw 2016/07/18 3,015
577666 수영다니시는 분들, 안티포그(anti-fog)액 만들기 공유해요.. 8 수경 2016/07/18 5,454
577665 머리가 너무 아파서 토했어요 9 ㅡㄴ 2016/07/18 1,883
577664 환전하러 은행갔다가 완전 기분 상하고 왔네요. 11 황당 2016/07/18 7,323
577663 가방 좀 골라주시겠어요? 16 우유부단 2016/07/18 2,968
577662 오피스와이프 불륜 목격담이에요. 6 오피스와이프.. 2016/07/18 20,562
577661 모의 보다 내신이 6 ,,,,, 2016/07/18 1,512
577660 시어머니의 육아잔소리 18 강아지 사랑.. 2016/07/18 4,146
577659 물미역이란 거 어떻게 먹어요? 8 물미역 2016/07/18 1,128
577658 아파트 화장실 휴지통 놓으시나요? 11 화장실 2016/07/18 4,076
577657 직장 남자상사 생일선물 고민되네요 5 바나 2016/07/18 2,291
577656 살면서 장판 새로 깔아보신 분 계세요? 5 어떨지 2016/07/18 1,444
577655 내가 봐도 참 못된 나 17 우렁 2016/07/18 4,127
577654 전..왜 안부전화 드리기가 싫을까요?ㅠㅠ 11 @@ 2016/07/18 3,678
577653 정말이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일이 생길수도 있나요 ㅠㅠ 1 .... 2016/07/18 1,068
577652 삼성중공업 주식 매수 어떨까요? 2 왕초보 2016/07/18 1,465
577651 척추협착인거 같은데 꼭 CT촬영해야 하나요? 3 ... 2016/07/18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