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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형이 남편이름으로 대출을 받았어요

.. 조회수 : 6,603
작성일 : 2016-07-14 10:57:19
남편의 형이 사업을 합니다. 
사업이 어려워 져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저희 남편 이름으로 잠깐 대출을 받아서 형 신용등급을 올리고 
다시 상환을 바로 해준다고 합니다. 
어차피 잠깐 대출 받았다가 바로 넣어 준다고 해서 
허락을 했는데..
찔끔 찔끔 몇백만원씩 대출을 받고 
저희 신랑을 귀찮게 하더군요

그와중에 왜 형님이름으로 안받냐고 하니까 형님 이름으로는 대출을 못받는다고 합니다. 
알면 이혼당한다고
형님 엄청 싫어한다고..

저번주말 형님 만났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형님
예전에도 그랬듯 가전제품 산 자랑을 늘어놓네요
사진까지 보여 주며...

오늘 신랑한테 카톡으로 지랄을 했습니다. 
내 핑계대고 못한다고 해라 
와이프가 지랄 지랄 을 한다
지금 이혼한다 어쩐다 한다
남편은 알았다고 그만하라고 대답만 하네요
짜증을 내네요 
신랑이 말안하면 내가 직접 전화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화 안낼 와이프가 있나요?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1.165.xxx.5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7.14 10:59 AM (175.126.xxx.29)

    평생 그러고 살아야죠뭐.
    남편이 등신..

    저 대출일 해봤습니다

  • 2. 이혼각오하신다면
    '16.7.14 11:00 AM (210.99.xxx.190)

    직접 그 형에게 전화해서 따지심이 어떠신지요. 저라면 그리합니다.

  • 3. ........
    '16.7.14 11:00 AM (121.150.xxx.86)

    이혼서류 작성해서 내미세요.
    나랑 계속 살고 싶으면 형한테 돈 받아내서 대출없애라고 하세요.

  • 4. ..
    '16.7.14 11:03 AM (221.165.xxx.58)

    이런일로 남편하고 이혼하진 않겠지만 남편하고 사이가 좋습니다...일단 형에게 대출만 못받게 하고 싶은데 남편이 형한테 모질게 말을 못하는것 같아요

  • 5. ...
    '16.7.14 11:04 AM (168.188.xxx.73) - 삭제된댓글

    같은 경우였는데,
    저 모르게 대출받아줘서 제가 난리치고, 제가 시부모님께 알려서 시부모님이 저에게 대출금액 바로 보내주셨어요. 당신 큰아들은 당신들이 알아서 하시겠다고요. 시부모님이 좋은 분들이라 가능했던거 같아요.

  • 6. ..
    '16.7.14 11:04 AM (14.33.xxx.242)

    아주버님에게 직접전화해서 아주버님이 지키고싶은가정이 아주버님때문에 우리가정이 파탄나기직전이라고
    할거같네요.

  • 7. 그냥
    '16.7.14 11:04 AM (175.126.xxx.29)

    그러니까요.
    평생 그러고 살아야한다니까요...
    제가한말이 그말인데.......원글님 아무리 어쩌고 저쩌고 해봐야
    절대 바뀌지 않아요

    돈벌어서 형 똥구멍으로 밀어넣는거죠
    평생 그래 사시는수밖에 없어요

  • 8. 윗 동서에게 말하세요
    '16.7.14 11:04 AM (115.21.xxx.61) - 삭제된댓글

    피 안섞인 자기 배우자에게는 못하는 부탁 피붙이 동생에게 한다. - 끄덕끄덕, 수긍
    피붙이 동생에게도 피 안섞인 배우자 있다. - 수긍, 이건 반전도 아님
    그러므로
    남편의 형은 후안무치한 것이다. 아몰랑...차원.

  • 9. 윗 동서에게 말하세요
    '16.7.14 11:05 AM (115.21.xxx.61)

    피 안섞인 자기 배우자에게는 못하는 부탁 피붙이 동생에게 한다. - 끄덕끄덕, 수긍
    피붙이 동생에게도 피 안섞인 배우자 있다. - 수긍, 이건 반전도 아님
    그러므로
    남편의 형은 후안무치한 것이다. 아몰랑...차원
    윗 동서도 아래동서에게 아몰랑 할 지 모름

  • 10. 답답하네
    '16.7.14 11:05 AM (27.124.xxx.17)

    님 형님은 이혼까지 불사한다고 아주버님한테 협박하는데
    님은 못한다????

    그러니 호구로 알고 남편이나 아주버님이나 그리 염치없는 짓 하는거죠!!!!!!

  • 11. 자기 와이프 지랄하는건
    '16.7.14 11:06 AM (112.170.xxx.43) - 삭제된댓글

    안되고 동생와이프 지랄하는건 되네요.

  • 12. dd
    '16.7.14 11:15 AM (58.125.xxx.233)

    지는 이혼당하기 싫고 동생은 이혼당해도 되는가 봅니다.
    버는 놈 따로 있고 쓰는 놈 따로 있다고 하더니 딱 그짝이네요.

    님이 남편 벌어온 돈 아무리 아끼고 모아봤자 아무것도 모르는 형님 좋은 일만 시키는겁니다.

    님이 장에서 콩나물값 500원 깎으며 궁상 떨 때 남편 잘 만난 님의 형님은 백화점에서 500만원짜리
    빽 사고 있을거고 님이 대출때문에 남편이랑 이혼을 하네마네 싸울 때 님의 형님은 돈 잘 벌어(빌려)오는
    남편이랑 알콩달콩 행복할거란 말입니다. 사업 한답시고 씀씀이 커져서 남의 돈 쉽게 빌려 막 쓰는 사람들 절대 돈 안갚아요. 돈 갚을 정도로 사업 잘되면 그거 크게 벌려서 더 큰돈 벌려고 갚을 돈 도로 사업에 투자하거든요. 그러니 남편놈이 등신이고 그 등신때문에 당신은 계속 마음고생 돈고생 한다는 말씀입니다.

  • 13. 헤라
    '16.7.14 11:18 AM (119.204.xxx.27)

    그런 병신같은 동생 하나추가요
    형부인은 해외로 수시로 여행다니고
    동생앞으로 담보대출 보증세워
    그빚우리갚고 있어요
    남편형은 그 고귀한부인년이 바람이나서 이혼요구하자
    자살했구요 그년은 재혼해서 잘 살고 우리만 보증선 빚 떠 안고 남편형 제사도 내가 지내주고 있어요
    이런 뭣같은경우도 있어요

  • 14. ..
    '16.7.14 11:20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속은 남편이 등신이져
    무슨 등급 올리자고 대출을 해요 그런 형젠 의절해야죠
    우리도 옛날에 시숙이 골치덩이인데 어리숙한 남편만 속더군요
    동서에게 얘기하고 받아내세요

  • 15. 님 남편이 등신이죠
    '16.7.14 11:21 AM (223.62.xxx.144)

    명의를 빌려준건 님 남편이잖아요.
    누굴 욕할수가 없죠.님남편을 욕해야지..

  • 16. ..
    '16.7.14 11:21 AM (114.204.xxx.212)

    한번 대판해야 좀 나아져요
    시숙이나 동서에게 우리도 이혼한다 난리치고 받아내요

  • 17. 이혼할
    '16.7.14 11:22 AM (59.14.xxx.80)

    이혼할 각오로 난리치지 않으면 절대 못끊습니다.
    점점 액수만 커질뿐이죠.

  • 18. ..
    '16.7.14 11:23 AM (114.204.xxx.212)

    내가 나쁜년 되는 수 밖에요
    신혼땐 많이 그랬어요 일은 남편이 저지르고 돈 받으런 제가 나가고요 ㅜㅜ

  • 19. ..
    '16.7.14 11:24 AM (221.165.xxx.58)

    댓글 읽으며 속에서 열불 천불이 나네요 내남편이 호구중에 상호구 등신이네요
    오늘 결판을 내야 겠어요

  • 20. 그냥
    '16.7.14 11:27 AM (175.126.xxx.29)

    남편 잡아야겠지만
    남편만 잡지말고
    잡는김에 세년놈을 같이 잡으세요

    님이 이왕 미친년 되기로 한거
    시가 시부모고 뭐고 생 지랄을 하세요 이래는 도저히 못살겠다고

    아주버니한테도 전화해서 지랄하세요 도대체 왜그러냐고
    그 쌍년한테도 전화해서 돈 당장 갚으라고 지랄하구요

    시부모한테도 이래는 도저히 못산다고 큰아들한테 말해서 돈 돌려달라고

    미친지랄 안하면 방법없어요.

    더 지랄하려면 그 쌍년 집에 가서 티비든 세탁기든 내다팔고 돈 만드세요
    절대 우아하게 고상하게 잡을 방법 없습니다.

    아시겠죠?
    못하면 그냥 우아하게....바보처럼 평생 사는수밖에요.

    가장 중요한건
    미치년이 되는겁니다.

  • 21. 그냥
    '16.7.14 11:28 AM (175.126.xxx.29)

    그리고 집도 님 명의로 하세요
    남편명의로 돼있으면 집가지고도 대출 가능하거든요.

  • 22. 남집일에는 끼어들 필요없고요
    '16.7.14 11:38 AM (223.62.xxx.41)

    첫째로는 내 남편을 잡아야죠.
    그런 못난 남편과 사는 원글님 탓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쪽과는 일체 연락 끊으세요.

  • 23.
    '16.7.14 11:38 AM (211.36.xxx.128)

    남편하고 사이좋은데 마누라허락도안받고
    맘대로지형대출해줘요?
    나쁜남편이구만
    결혼했음가정이우선이지

  • 24. ...
    '16.7.14 11:42 A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저 같음 아주버님한테 다이렉트로 얘기해요
    아주버님때문에 우리집 파탄나게 생겼다고
    본인땜에 동생부부 이혼하는꼴 보고싶냐구요

  • 25. ..
    '16.7.14 11:53 AM (114.206.xxx.69)

    아주버님한테 얘기해봐야 소용없어요
    그 불여우는 지마누라 무섭다고 오바육바하며 동생이용하는 인간인데 동생마누라가 말하면 콧방귀나 낄것같나요
    젤 바보증신인 남편 안잡으면 평생저러고살아야해요.
    형말은 넙죽들으며 지 위하는 마누라한테는 짜증내니 웃기는상황인거죠. 지마누라 무서운줄모르는.

  • 26. 난가끔
    '16.7.14 11:55 AM (49.164.xxx.133)

    저희도 아주버님이 저희 명의로 대출하겠다 해서 ..부탁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통보~~
    제가 기가 차서 노하고 한바탕하고 끝냈어요 동생을 호구로 아는 형이 많네요

  • 27. ...
    '16.7.14 12:00 PM (223.62.xxx.33)

    그럴땐 괜찮다가
    나빠지면

    님네는 같이 크게 한방먹고
    그형님은 이혼하고 포르르 날아가겠죠.

  • 28. ㅇㅇ
    '16.7.14 12:19 PM (180.230.xxx.54)

    법적으로 대출 못받는게 아니라
    마누라 알면 이혼 당한다고 동생 명의..ㅉㅉ
    동생은 이혼 해도 되나?

  • 29. 원글님
    '16.7.14 12:38 PM (1.229.xxx.118)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집안에 사업하는 형제 하나 있으면 결국은 다 물고 들어가요.
    형제 쇠고랑 차게 할 수 있나요?
    어쩔수 없이 막판에는 다 당해요.
    이혼불사해서 막지 않으면 원글님네가 다 짊어지게 됩니다.
    제가요.
    처음에는 뭣모르고 빌려주다가 돈개념 없는 사람인거 알고
    남편이랑 합의해서 절대 돈거래 안하기로 했는데
    나중에 말아먹으니 그 뒤치닥거리 다 저희 차지 되더라구요.
    망하면 시부모님 돈도 다 쓸어가게 되고
    그것도 부족하니 형제 돈도 가게되고
    그 들 부부 가정도 해체되어
    시부모님 케어까지 독박쓰게 됩니다.
    저희집도 고통은 그나마 능력있는 자식에게 ㅠㅠ

  • 30. 리플안달려했는데
    '16.7.14 12:57 PM (223.62.xxx.171)

    돈문제 포함 어느 문제던지
    상식있는 이는 상식없는 행동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런 상식없는 행동을 일삼는 이들은 지적해도 알아듣지 못해요
    어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그 형제분과 멀리지내도 이로우시리라 봅니다

  • 31. 리플안달려했는데
    '16.7.14 12:58 PM (223.62.xxx.171)

    상식인은 애초에 그런 행동안한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 32. 결국보면
    '16.7.14 1:01 P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아주버니 마누라만 좋은일시키는꼴.

  • 33. ..
    '16.7.14 1:07 PM (221.149.xxx.208)

    그와중에 왜 형님이름으로 안받냐고 하니까 형님 이름으로는 대출을 못받는다고 합니다.

    알면 이혼당한다고

    형님 엄청 싫어한다고..

    원글님은 대출 받아도 뭐라고 안하고 이혼 당할 염려 없으니
    엄청 싫어하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남편 이름으로 대출 받는 거죠.
    한마디로 님과 님 남편이 호구.

  • 34. 에휴
    '16.7.14 1:34 PM (180.224.xxx.177)

    세상엔 정말 나쁜 형들이 많군요
    피 하나 안 섞인 이웃사촌이 낫겠어요

  • 35. 헐헐
    '16.7.14 1:39 PM (115.136.xxx.93)

    남편놈 등신이네요
    그쪽은 이혼할까봐 안 된다는 말에 홀랑 대출받아줘요?

    원글님이랑 이혼하고 싶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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