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하게 군다는 중학교 같은반 남자아이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걱정맘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6-07-14 10:52:50
중학생 딸을 둔 엄마예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현명하신 어머니들께 조언 여쭙니다
같은반 남자아이가 5월부터 딸 주변을 빙빙돌면서 관심을 표명하는데요 딸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계속하는데도 포기하질 않나봐요
예를 들면 친구들끼리 얘기할때 다가오지는 않고 주변에 조용히 엿듣다가 제 딸이 물건을 잃어버리면 그걸 찾아와서 쓱 놓고 가나봐요
좀 조심스럽기는 한데 그 친구는 말없고 소극적이고 어둡게 생겼구요 아이들한테 살짝 따를 당하는 친구인가봐요
제 딸은 활달한 성격에 남녀구분하지 않는 스탈이라 몇번 친구들사이에서 면박을 당하는 그 친구를 편을 들어준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인지 자꾸 수업시간에도 내내 물끄러미 쳐다보기 시작하고 쪽지를 주고가고 제 딸이 불편해하기 시작하더군요
래서 이런 엿듣거나 빙빙주위를 도는 행동이 싫다고 몇번 얘기를 했데도 바뀌질 않는데요 선생님한테 말씀드리기에는조심스러우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제 딸은 그 친구때문에 매우 불편해합니다
IP : 223.62.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4 11:09 AM (202.136.xxx.15)

    그냥 둬야 줘..뭐.. 어쩌겠어요.

  • 2. 나는
    '16.7.14 12:23 PM (220.76.xxx.219)

    딸은없고 아들만 둘둔 엄마인데요 우리남편 직업이 전국을 다니는 직업이예요
    전학다니는 지역 학교마다 나는 우리아이들 지킬려고 학교에 정말 날마다
    출근 하다시피하고 살앗어요 엄마가 직접 학교에 자주나타나면 다른 아이들이
    저아줌마는 누구엄마다 다알아서 아이 안건들여요
    학교 끝날때도 가끔가서 같은방향 아이들이랑 떡뽁기도 사주고 김밥도 사주고하면
    그아이들이 우리아이들 지켜줘요 우리아이편이 된단 말입니다 정보도주고

  • 3. 냅두세요
    '16.7.14 1:39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해꼬지도 아닌데 뭘 어떻게?

  • 4. 비타민
    '16.7.14 1:48 PM (180.64.xxx.159)

    그게 바로 스토킹의 시작입니다.
    아마 님 따님을 정의의 사도로 여기면서 동경하기 시작했고
    그런 성격이면 쉽사리 물러나지 않을 거에요.
    한반에서 저런 식이면 굉장히 여자아이는 괴로워요.

    그 반에 그 남자애를 싫어하면서, 그 남자애도 두려워하는 그룹이 있을 거에요.
    남자애가 감히 다가가지 못하는 그룹.
    님 따님 성격이면 어디나 잘 섞일 겁니다.
    그 그룹에 다가가라 하세요.
    그 그룹애들에게 말 걸고 쉬는 시간에도 같이 수다 떨고 자주 섞이라고.

    그러면 그 남자애는 감히 못 다가옵니다.
    자기가 어려워하고, 자기를 무시하는 그룹 애들과 친하니까요.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세요.
    그런 애들 있냐고 물으시고요.
    그 애를 면박하는 애들과 친해지라 이거에요.
    그 애를 대놓고 밀어내거나 뭐라고 하는 것보다는 다른 애들을 통해서
    밀어내라는 겁니다.

  • 5. 갸가
    '16.7.14 3:32 PM (115.140.xxx.37)

    해꼬지하느것도 아니고 첫사랑이라 그런건데 뭘그렇게 삭막하게 할까요.
    저도 딱 그맘때 그런 남자 친구있어서 따님 마음 잘 이해해요. 저는 따님처럼 활달한편도 아니어서 누가 계속 쳐다보는게 진짜 싫었지만. 지나니 그것도 추억인데.
    그냥 따님이 이쁘고 인기 많은게 잘못이라고 넘기거나 무시하면 되지않을까요?
    남학생이 은따라 더 싫은 모양인데 사실 내성적인 남자애들 커서 학창시절보다 더 잘풀린 경우가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45 공무원은 승진만이 살길인가요 5 ... 2016/07/18 3,198
577744 영화 추천... 부산그넘 2016/07/18 584
577743 나혼자 산다 장우혁.. 27 qodqod.. 2016/07/18 14,643
577742 필리핀 어학연수 가면 밥이 이렇게 형편없나요? 3 필리핀 2016/07/18 1,711
577741 미국 또 총기사고..루이지애나 경찰 3명 사망 1 배턴루지 2016/07/18 631
577740 이삿짐 몇 톤 예약해야할까요 ? 7 홍이 2016/07/18 1,319
577739 독일 가서 사올만한 것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독일 2016/07/18 3,859
577738 등기비용을 융자로 해결해야하는데 2 여유돈 2016/07/18 611
577737 그냥 머리에 혹이 점점커져서 수술한경우(보험청구는?) 6 겨울 2016/07/18 1,007
577736 성폭행 당한 다음날 성폭행범을 소개시켜준 지인에게 카톡? 28 ㅇㅇㅇㅇ 2016/07/18 23,654
577735 콤비 블라인드 어떤가요? 4 궁금 2016/07/18 4,045
577734 19개월 아가, 트렘플린 뛰는거 안좋겠죠?ㅜ 6 갑자기걱정 2016/07/18 1,179
577733 부산행 천만 가겠네요 5 ㅇㅇ 2016/07/18 3,220
577732 인스타그램에서 제일 많지만 제일 보기 싫은 사진 8 ㅇㅇㅇ 2016/07/18 6,060
577731 과탄산 물에 미리 섞어놓고 써도 되나요? 2 기포의문 2016/07/18 1,224
577730 살면서 도배 4 도배 2016/07/18 1,379
577729 네이버 아이디 도용당했어요 1 무서워서 2016/07/18 1,119
577728 서울 입주청소 잘 하는곳 2 입주청소 2016/07/18 1,111
577727 비염에 좋은 프로폴리스좀 추천해 주세요 6 ㅕㅕ 2016/07/18 2,260
577726 카다피 제거한 힐러리의 추악한 전쟁범죄 9 아랍의봄 2016/07/18 1,143
577725 고도근시 명의 부탁드려요ㅜㅜ 9 /// 2016/07/18 1,764
577724 친구랑 여행계를 하는데... 22 ... 2016/07/18 6,323
577723 냄새가 심하게 나는 테니스 공으로 맛사지 하려는데 4 목 디스크 2016/07/18 2,067
577722 인스타에 몸매 드러내는 여자들... 30 인스타 2016/07/18 14,361
577721 문신 스티커 지속하려면? 1 여름 2016/07/18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