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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이 사돈댁에?

삼겹살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16-07-14 10:30:45
시아버지가 여든이 훨씬 넘으셔서 작년부터 많이 노쇠하셨어요
심장기능도 많이 떨어져서 몇번 응급실 다녀오시곤 했는데 다행히 올해는 안정되셔서 약 드시면서 일상생활 가능하시죠.


근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저희 부모님이 왜 전화 한통화도 없냐구 예의 운운하시는데
제가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늘 저 통해서 서로 안부 오가구 철마다 감자니 양파니 보내서 같이 먹고 그렇게 4년을 살아왔고,
결혼식 애 돌잔치 이후로 얼굴 한번 못본 사인데

저희 부모님이 안부전화를 해야하는건가요
아랫사람 취급하는것 같아 별로네요

저희 친정아버지 당뇨에 엄마는 팔 다치셔서 힘들 때도 있었는데
당신들은 뭐 전화한통 했는지.

정 떨어져요 시댁은.
IP : 121.162.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4 10:34 AM (14.55.xxx.174)

    그럼 시어머니는 왜 전화 안한대요?
    그렇게 예의를 차리고, 안부가 궁금하면 시어머니가 먼저 전화하면 될 것을...

  • 2. ..
    '16.7.14 10:35 AM (114.204.xxx.212)

    그대로 얘기하세요
    어머님도 안하셨잖아요 ...
    하면 고맙고 아님 말고지 무슨 예의까지요

  • 3. ....
    '16.7.14 10:38 AM (112.220.xxx.102)

    노망나셨나...
    사돈끼리 직접 통화 할 일이 있나요?
    자식들 통해서 알리면 되는거지..
    안부전화를 해라?? -_-
    진짜 미치셨나봄...

  • 4.
    '16.7.14 10:43 AM (211.114.xxx.77)

    괜한 심술 부리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그냥... 그럴땐 미소를 환하게 지으면서. 아~ 네~ 호호호~ 그러고 마세요.

  • 5. 우와
    '16.7.14 10:43 AM (112.186.xxx.194)

    진짜 짜증나셨겠어요.
    미치셨나봄2 2 2 22
    예의운운 하시는분이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릴

  • 6. ㅎㅎㅎㅎ
    '16.7.14 10:45 AM (121.160.xxx.158)

    화풀이를 애먼곳에,,

  • 7. ........
    '16.7.14 10:58 AM (121.150.xxx.86)

    시댁일을 시시콜콜 친정에 알려줘라는 뜻?

  • 8. 아이고
    '16.7.14 12:26 PM (220.76.xxx.219)

    그시어머니 웃기는 시어머니요 날더운데 더위먹었나 나도시어머니요

  • 9. ???
    '16.7.14 12:34 PM (203.142.xxx.24)

    본인은 왜 안하시고 ??
    꼭 며느리쪽 사돈이 먼저 안부 전화를 해야된다는
    사고 를 가지셨나 보네요 어이는 생각이네요
    그럼 바로 얘기 하세요 "어머님도 안하시잖아요~~ 라고

  • 10. 그러니까
    '16.7.14 12:40 PM (1.229.xxx.118)

    말씀을 하셔야지요.
    저희 부모님 편찮으실 때 안부 안 챙기셨잖아요.
    왜 새삼스럽게 그런걸 바라시나요?

  • 11. ...
    '16.7.14 1:14 PM (121.135.xxx.237)

    핱튼 시자 들은 왜 저런대요
    아들가진 부심
    우리가 이렇게 아픈데 감히 전화를 안해??

  • 12. 미친
    '16.7.14 1:15 PM (223.62.xxx.19)

    저도 그게 기분 나빠요..
    지들이 윗사람인줄아는 그런 말투나 태도..
    근데 또 시누네 사돈한테는 그리 안하거든요..
    그래서 더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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