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성주에 설치될 사드는 누구를 위한 사드인가?
<성주에 자리 잡은 <사드>가 제 일을 했을 때의 예상시나리오>
1, 무슨 이유에서건 북한과 남한, 또는 북한과 일본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여 북한이 남한이나 또는 일본을 향하여 핵폭탄 발사!
그 즉시 성주의 사드가 북한의 핵폭탄 발사를 탐지하고 휴선선이나 현해탄을 넘는 핵폭탄을 공중폭파시킴
그 뒤
한반도의 서울과 수도권일대는 인간이 살 수 없는 불모지가 아니라, 지구가 생기고 나서 아직 지구상에 생명체(동, 식물, 미생물 등 모든 생명체)가 태어나기 전의 상태가 됨
성주를 비롯한 영남지방에는 사람과 동식물이 일부 살아남기는 했으나 그건 전쟁이 발발하기 전의 인간이나 동식물이 아니고 인간과 동물은 머리가 둘 셋 달리고 코가 머리통 뒤에 붙고 팔 다리가 오징어 같이 수십 개씩 달린 괴물과 같았고, 식물은 곰팡이나 개미가 코끼리만큼 큰 것이 되고 수십 미터씩 자라던 큰 나무들이 시금치나 오이와 같은 채소형태로 현재의 과학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돌연변이가 뒤덮은 세상이 되었음.
오래지 않아 영남지방도 수도권과 같은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수십 억 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 순간 왜는 한반도에서 날아간 방사능 낙진에 의해 큰 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그 피해정도는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핵폭탄 두 발을 맞았을 때의 피해 정도에 그쳤음.
살아남은 왜놈들은 모두다 가슴을 쓸어 내렸다.
“아 조선에 사드를 배치 안 했더라면 어찌되었을까?”를 생각하며 이정도 피해는 불행 중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 쉰다.
2. 중국과 미국 사이에 전쟁발발
중국에서 미국을 향해 발사한 핵폭탄은 한반도 상공에서 성주에서 발사한 사드가 맞이해서 위 1번과 같은 결과가 됨.
반면에 중국은 미국에서 날아오는 핵폭탄을 그대로 맞아 한반도의 수도권과 같은 상태가 됨.
미국은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CNN이 보여주는 한반도와 중국의 참상을 TV뉴스로 보며 가슴을 쓸어내리며,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한 오바마의 선견지명에 혀를 내두르고 있음.
3. 러시아와 미국사이에 전쟁발발
러시아에서 발사한 핵폭탄이 한반도 상공을 날아가지는 않고 북극해 상공으로 날아갈 것이니 한반도에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치 않음.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 핵폭탄을 배구공이 네트를 넘나들듯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여 미국과 러시아는 쑥대밭이 되나 둘 다 워낙 넓은 나라이어서 핵폭탄의 직격을 받지 않은 일부지역에는 사람과 동식물이 살아남았으나 그 참상은 글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임!
이제 성주에 사드가 들어오는 것은 우리국민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
바라는 것은 다음정권에서 어떻게 하던 사드를 추방하거나, 그게 어렵다면 절대로 남북한 간에 전쟁이 안 일어나고 평화통일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정책을 펼쳐야 한다.
국민 여러분!
특히 대구와 경북주민 여러분!
다음 대선에서 누구에게 붓 뚜껑을 누르시렵니까?
그래도 이명박이나 박근혜 같이 영남을 고향으로 타고서 빨간 윗도리 걸치고 손가락 하나 치켜세우며 1번인 자기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 사람에게 붓 뚜껑을 누르시렵니까?
우리가 지금 격고 있는 행복과 불행, 이게 모두 우리가 붓 뚜껑 눌러 불러들인 결과물입니다.
아-!
이게 픽션이 되어야 하는데!
논픽션이 되는 것은 상상하기도 끔찍하다.
사드가 이렇다면 나도 사드배치를 적극 찬성하겠다.
현재와 같이 사드가 날아오는 핵폭탄을 맞이하여 그 상공에서 바로 폭파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드가 핵폭탄의 진행방향만 180도 돌려 원래 발사되었던 지역까지 사드와 핵폭탄이 오순도순 사이좋게 날아가 그 상공에서 폭파를 시킨다면 앞장서서 사드의 배치를 강력 주장하겠다.
도대체 성주에 설치될 사드는 누구를 위한 사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