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럴해요.
6시 반 일어나서 아침 차리고 남편 먹여보내면 7:30
애 깨워서 밥 먹이고 머리 빗어주고 양치세수시켜 옷입히고 가방챙겨 9시 10분 셔틀태움.
들어와서 티비켜고 설거지하고 빨래돌리면서 청소. 빨래널고 다림질하면 11시 정도.
나가서 점심먹고 볼일보고 슈퍼갔다가 집에 오면 2시. 간식이나 반찬 만들고 (이건 옵션) 나오는 길에 음쓰 버림.
아이는 3시에 셔틀에서 내리고 간식 갖고 마중나가서 피아노 학원 도보로 감. 4시까지 학원 앞 벤치에서 카톡하고 82함.
애 끝나면 놀이터 잠깐 들렀다 집에 와서 목욕시켜 잠옷입히면 5시 좀 넘음.
식판이랑 물통 물에 담가놓고 유치원 숙제시키고 학습지 하는 동안 밥차려 같이 먹음.
양치하고 얘기하고 놀아주다가 7시반부터 8시반까지는 책읽어주고 재움.
9시까지 쌓인 설거지 마치고 아침 밑준비하고 행주삶아 널면 끝.
그럼 9시부턴 팩하고 책읽고 남편 집에 있으니까 밤마실도 가고 한 1시쯤 자요. 점심시간은 완전 길게 놀수 있고... 실질적으로 많아봤자 가사 5-6시간 육아 4-5시간 정도인데 솔직히 피곤한 날은 로봇청소기 돌리고 저녁 사먹고 아이 티비 틀어줄 수도 있고 좋던데요.
참고로 회사 가는 날은 근무 8시간 육아 3시간 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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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휴가내고 아줌마 집에 보내고 전업맘의 생활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상하다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6-07-14 00:45:55
IP : 211.187.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왕
'16.7.14 1:07 AM (114.204.xxx.4)부지런하세요.
저는 평소 직장 다니는 거 힘들어서
휴가내는 날에는 아이 남편 나가면 퍼질러 잡니다...눈 뜨면 12시.ㅠㅠ2. 저도요
'16.7.14 1:09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휴가내면 잠만 자요....... 눈 뜨고 보니 남편 퇴근했을 때도 있었어요
3. 맞아요
'16.7.14 1:12 AM (211.187.xxx.28)전 일년 휴가를 반반씩 그렇게 써요.
집 좀 치우고 애 챙기고 엄마들 모임 쫓아다니는거 반
애한테 저 휴가인거 비밀로 하고 낮까지 자다가 애올때 나가서 사우나갔다가 평소 귀가시간인 7시에 오는 날 반.
각각 매력이 있어요.4. 000
'16.7.14 8:13 AM (114.206.xxx.28)쓰신 거랑 똑같이해도 너무 바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걸요.
바쁘다는 게 상대적이라서요.
애둘 이상 직장맘이 느끼는 바쁨은 상상초월이어서
전업맘이 아무리 바쁘다해도 비교가 안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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