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빌린 돈을 안갚아 줄까요?

휴우~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16-07-13 20:45:40

친구가 동창에게 돈을 10년도 더 전에 천만원가량 빌려주고 지금껏 받지를 못하고 있네요.

한동안은 평편이 어려워 친구도 이해하고 기다렸는데 지금은 상황이 나아져도

갚아줄 생각을 아예 안한다고 하네요.

친구는 돈을 떠나 오랜 친구이니 통화를 하고 싶어도 돈 달라는 뜻으로 해석할까봐

맘이 안편해서 이젠 안부전화도 맘놓고 못하겠대요.

이러다 사람도 잃고 돈도 잃게 되었다고 하소연 하는데 듣는 저두 속상하더군요.

그 친구 맞벌이 해서 400 벌어요

그러니 천만원이란 돈이 그네들 형편에 결코 작은 돈이 아닌데

그걸 10년 넘게 아예 줄 생각도 안하고 있다니 사람들 양심이 참 무섭네요.

왜 힘들 땐 도와 준 은혜를 그런식으로 저버릴까요?

한꺼번에 주기 힘들면 매달 조금씩 나눠서라도 갚는 성의라도 보여야죠.

옛날 어른들 말씀이 돈 못받고 죽으면 죽어서도 원귀가 되어 밤마다 찿아오니

무서워 무덤에 찿아가 이자까지 배로 쳐서 돈을 태워 주거나 빚을 못갚고 죽으면

빚 진 그집에 가축으로 태어나 평생 노역으로 보상할 인연으로 난다고 하던데

(이건 그 가축의 후손 꿈에 아버지가 이러이러하니 좀 구제해 달라고 하소연 함)

인과응보는 있으니 남의 돈 안갚고 사시는 분들 얼릉들 빚 청산 하세요.

돈을 못받고 있는 사람은 날마다 그걸 가슴에서 놓치 않고 살고 있으니

못받음 죽어서도 한이 될수밖에 없다는 걸 왜들 모르는지..

이기심과 욕심으로 원한 맺지 마세요.

그림자가 나를 따르듯 내가 저지른 일 또한 영원히 나의 짐으로 남을테니깐요.

IP : 112.173.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라고 오해할까봐 전화도
    '16.7.13 8:4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안하니까요
    그런 사람 돈은 안 갚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당장 전화해서 쪼으면 됨.
    원래 편의 봐주는 사람 호구로 암

  • 2. 오호
    '16.7.13 8:59 PM (101.181.xxx.120)

    이 글을 우리 형님이 좀 보셔야 하는데...ㅎㅎ

    해외여행 다니고 명품백 메고 쇼핑할 돈 좀 모아서 우리돈 좀 갚아라. 형님아. ㅎㅎ

  • 3. ㅜㅜ
    '16.7.13 9:18 PM (112.173.xxx.168)

    친구가 가사도우미 해서 힘들게 번 돈이에요
    장기간 아픈 아이도 있어 돈이 많이 들기에 집에서 전업 못해 그렇게 알바 뛰어가며 사는데
    남의 집 설거지 해가면 번 돈이란 걸 빌려간 사람도 모르지는 않을텐데
    저렇게 긴세월 모른척 하고 있다니 제가 속이 터지고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얼마전 거의 울쌍인 친구 목소리를 잊을수가 없어요.
    한달에 이삼십만원이라도 갚아나가면 몇년안에 다 갚을텐데 자기 발등 불끄고 나니
    남은 속이 타던가 말던가 먼산 보고 있다니 너무 화가 나요.

  • 4. 남의 돈 실컷 쓰고
    '16.7.13 9:42 PM (119.18.xxx.166)

    갚으려면 생돈 나가는 것 같다네요. 어지간하면 안 빌려 주는 게 맞아요.

  • 5. 정말
    '16.7.13 9:50 PM (112.173.xxx.168)

    안빌려 주는 게 맞는지 친구 속 타는 걸 보니 너무 안타까워서..
    왜 좋은 일 하고 저렇게 맘고생을 해야하는지.. 자매처럼 아끼는 친구라 제가 더 속상해요
    내가 돈 많음 친구한테 천만원 척 주고 친구야 그만 잊어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다 들었어요
    이런게 자꾸 불신 사회를 만드는 것 같아 맘도 좋지가 않구요.

  • 6.
    '16.7.13 10:11 PM (119.207.xxx.27)

    님도 아는사람이면 함께 만나서 녹음도 꼭하고 갚으라고 독촉하세요 진작 내용증명도 보내 증빙하고 소액재판이라도 하지 지금 딴소리하면 시간이너무지나 힘들수도 있어요

  • 7. 내리플
    '16.7.13 10:24 PM (183.100.xxx.141) - 삭제된댓글

    친구 아닌 호구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 8. 제발
    '16.7.13 10:43 PM (180.69.xxx.126) - 삭제된댓글

    전 지금 더한상황인데요.
    일산사는 그새끼 제발 천벌받았음 좋겠어요.
    그나이먹고 왜 그따위로 인생사는지 이해불가에요.
    제가 지금까지 받은고통 몇배 더 고통속에 살길....

  • 9.
    '16.7.13 11:11 PM (180.69.xxx.126)

    어느까페 우연히 글 읽게되었는데요
    남의돈 쓰고 ..아에 파산신고해버리는 인간들있더라구요
    돈주고 그돈못받아 평생 맘고생하는사람도 있는데
    법으로도 파산신고하면...돈 못받는거
    좀 바꿀수없나싶어요

  • 10. . .
    '16.7.13 11:31 PM (223.62.xxx.113)

    내 속도 타네요.
    정말 돈빌려주면 돈잃고 사람잃고. . .
    왜 남의돈을 가볍게 생각할까요?
    진짜 돈빌려간 사람들, 제발 남의 돈 갚고 삽시다.
    갚을 능력 안되면 죽어도 내선에서 끝내지 남에게 민폐끼치지말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868 특목고 가려면 초등 몇학년 부터 수학선행 해야 할까요 12 달리기 2016/08/17 3,863
586867 저축해봐야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10 .. 2016/08/17 4,016
586866 피부과 어느병원이 나을까요? . 2016/08/17 511
586865 암 걸렸는데 치아치료(틀니) 해도 되나요? 5 .. 2016/08/17 1,555
586864 홍콩달러 계산 부탁드려요. 2 환전 2016/08/17 2,009
586863 중국 비자 빠르게 받는 법 1 샘솔양 2016/08/17 1,439
586862 동동남향 아파트 4층 사이드집 어떤가요? 2 궁금 2016/08/17 3,217
586861 지인과 만남 9 곧개학 2016/08/17 2,204
586860 동네에 계란 포장하는 곳이 있는데, 이 더위에도 실온에서 그냥 .. 4 .. 2016/08/17 2,011
586859 요즘은 방학이짧고 개학이 빠르네요? 5 ㄴㄷ 2016/08/17 1,364
586858 패피님들~화이트 스니커즈 강세가 계속될까요? 7 패션수다 2016/08/17 1,812
586857 이런 조건 남자 분 소개시켜주면... 31 이런 2016/08/17 5,666
586856 DJ·노무현과 ‘너무 다른’ 박근혜의 광복절 연설문 세우실 2016/08/17 783
586855 세월호855일 오늘의 기도 3 bluebe.. 2016/08/17 581
586854 출산 전 vs. 후 이사시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7 00 2016/08/17 1,116
586853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8/17 480
586852 다리털 제모 매일매일하세요? 7 털부자 2016/08/17 3,081
586851 꿈인데 실제로 눈물 펑펑 쏟으며 운적 있으세요? 9 ........ 2016/08/17 3,997
586850 중2때 부터 문이과 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수학선행하면 너무 무모.. 8 중2엄마 2016/08/17 1,828
586849 계란에 살충제가? 이나라에 안전한 먹거리가 존재할까요? 7 괴롭습니다 2016/08/17 2,086
586848 덕혜옹주 남편 소 다케유키 잘생겼네요 14 ㄱㄴ 2016/08/17 7,945
586847 친정엄마 생신선물때문에 올케한테 미안하네요 69 ㅡㅡ 2016/08/17 14,869
586846 30후반인데 돈없는남자 결혼상대로 어떻게보세요? 22 ㅇㅇㅇ 2016/08/17 12,843
586845 6년만에 운전을 하니.. 12 .. 2016/08/17 3,837
586844 사드 제3후보지 물색, 김천시로 불똥 4 후쿠시마의 .. 2016/08/17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