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중격 수술 캔슬됬어요, 수술대에서...

딸기체리망고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16-07-13 17:55:44

  개인 이빈후과병원에서 예약해서 오늘 수술일 이에요

  오늘 병원가서 환자복 갈아입고 코에다가  솜 집어넣고 1시간 마취한다음에 수술실에 누웠어요

  가슴에다가  뭐깔고 덥고,  거기까지는 참을만한데

  얼굴에다가  얆은천같은거 올리니까


  숨이 콱콱막혀서 진짜 숨이 안쉬어져요, 죽을거같아서 답답하다고 하니까

  수술하시는 원장님이 쇼크온거같다고 해서  수술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기다린것도 많고 빨리하고싶어서 괜찮다고했는데 그래도 안된데요

   결국 소견서 써주셨어요,

   오늘 순천향병원 가서  다시 검사받고 수술날짜 28일로 잡았어요

   전신마취로 해야된다네요,

 

  더러 저같은 예민한사람이 있다네요..

 엄청 속상하고 힘드네요 ,   수술 무섭고 힘들다는거 알지만

 코때문에 너무 힘드니까.. 엄청 기달렸는데,  너무허무해요,,


 

IP : 118.217.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7.13 6:06 PM (180.70.xxx.147)

    그게 좀 공포스러워요
    숨을 못 쉬겠더라구요
    눈 덥고하는 석고팩도 못해요

  • 2. 오,,,,
    '16.7.13 6:22 PM (1.224.xxx.99)

    수술 잘 되시기를 바래요.
    그 의사샘이 그래도 양심적이신가 봅니다.
    숨을 못쉬는 수술중에 죽을수도 있......

  • 3. ..
    '16.7.13 6:3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코수술이 위험한거에요 님같은 이비인후과 수술 뿐만 아니라 코성형 하면서도 과다출혈등으로 호흡곤란이 와서
    큰 병원으로 트랜스퍼 되는 사례도 있어요.
    오늘 님은 오히려 잘 된 케이스일지도 몰라요.

  • 4. ...
    '16.7.13 8:15 PM (222.64.xxx.94)

    의사가 자기 몸 사린거지 양심, 비양심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 5. . .
    '16.7.13 9:05 PM (125.185.xxx.178)

    개인병원에서 수술하지 말라고 해요.
    엄청 더럽고 수술할때 별의별 일이 있다네요.

  • 6. ....
    '16.7.14 3:09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님 그 의사분이 잘하신거세요.
    마취 잘못되거나.. 잘 안맞으면 정말 갈 수 있어요.
    저.. 마취 두려움증 있는데.. 진짜 죽을뻔한 후로요.. 수술이 미루어져서..
    짜증낼게 아니라.. 잘 관리해주고 있다 생각하고 믿으셔야죠.
    그래서 조그만 부분 마취할 일 생겨도.. 저 폐안좋아요.. 부터 이전 마취문제등.. 다 말해요.
    전... 두번 정도 그런 경험 후엔..
    의사샘한테 그래도 양심적인 의사샘이니 감사해하세요.
    아직 수술 캔슬되서 그게 속상한거보니.. 심각했던 정도는 아닌듯 한데..
    거의 헉하고 죽을뻔?했던 저는.. 의사가 아니라 제가 나서서.. 각종 부작용 미리 다 싹 말해요.
    마취 두려움이 확 몰려오는거죠.

  • 7. ....
    '16.7.14 3:10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님 그 의사분이 잘하신거세요.
    마취 잘못되거나.. 잘 안맞으면 정말 갈 수 있어요.
    저.. 마취 두려움증 있는데.. 진짜 죽을뻔한 후로요.. 수술이 미루어져서..
    짜증낼게 아니라.. 잘 관리해주고 있다 생각하고 믿으셔야죠.
    그래서 조그만 부분 마취할 일 생겨도.. 저 폐안좋아요.. 부터 이전 마취문제등.. 다 말해요.
    전... 두번 정도 그런 경험 후엔..
    의사샘한테 그래도 괜찮은 의사샘이니 감사해하세요.
    아직 수술 캔슬되서 그게 속상한거보니.. 심각했던 정도는 아닌듯 한데..
    거의 헉하고 죽을뻔?했던 저는.. 의사가 아니라 제가 나서서.. 각종 부작용 미리 다 싹 말해요.
    마취 두려움이 확 몰려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826 언니쓰~라미란이 주인공이네요 11 우와‥ 2016/07/14 5,997
575825 강아지들 키위 먹으면 토 잘 하나요. 3 . 2016/07/14 1,200
575824 나이 많은 서양남자가 어린여자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18 ??? 2016/07/14 9,859
575823 흑설탕팩 후기 4 일단감사 2016/07/14 3,653
575822 내과진료할때맨살을만져본건 11 환자 2016/07/14 2,518
575821 고양이 잘 보는 동물병원 12 vv 2016/07/14 2,195
575820 옆집 실외기 소음이요. ㅠ 6 옆집 2016/07/14 4,177
575819 전 휴가내고 아줌마 집에 보내고 전업맘의 생활할 때가 종종 있는.. 4 이상하다 2016/07/14 2,250
575818 저렴한 창문형 에어컨 말인데요. 10 에어컨 2016/07/14 3,141
575817 약간19)질정 넣어보신분들께만 여쭐게요 13 궁금 2016/07/14 6,838
575816 한국의 글로벌 컴퍼니 vs 해외취업 20 요미 2016/07/14 2,101
575815 우울증 치료 도움 부탁드려요 2 당근 2016/07/14 1,061
575814 맞벌이 맘의 하루 6 어느 2016/07/14 2,029
575813 솔직히 성주군민들 너무 이기적이에요 96 말이야 2016/07/14 15,495
575812 외국도 듣보잡 연예인이라도 수입이 엄청나나요?? 2 라디오스타 2016/07/14 1,936
575811 사랑과 영혼 다시 보니 데미무어 참 예뻤네요 7 영화 2016/07/14 1,803
575810 비번 바꾸기 2 82 2016/07/14 568
575809 원터치모기장 7 /// 2016/07/14 983
575808 보풀안나는 화장솜이랑 면봉? 글구 바이오더마클렌징워터요 4 화장솜면봉 2016/07/14 1,962
575807 바쁘다는 상대의 말이 상처가 되네요. 16 그녀 2016/07/14 7,510
575806 신이 어딨냐 무교 2016/07/14 513
575805 미국 이민 가서 교회 안나가면 자리잡기 어려운가요? 18 고민 2016/07/14 4,176
575804 노트북 사려는데 두개 중 하나만 골라주세요 6 제발 2016/07/14 1,247
575803 에릭 홀릭 했어요 11 .... 2016/07/14 2,142
575802 운빨 제수호 흑흑 18 운빨 2016/07/13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