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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력 감퇴가 너무 심해요.

...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6-07-13 17:03:16

이제 41살인데...원래 너무 익숙한 단어들 있죠..혹은 제가 돈들여 산 물건들 브랜드 이름..

 

이런건 젊어서는 그냥 술술 나왔는데..너무 다 알고 있는 이름인데도 막상 그거 있잖아 하면서 말하려고 하면..머리가 살짝 하애지면서..잘 기억이 안나요..10분정도 앉아서..다양한 상황을 그리면서 그 말이 들어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이렇게 말하겠지? 라고 생각해내야 겨우겨우 단어가 떠오르곤 해요..

 

가령 피망..이런 단어도 안떠오를때가 있어요..그럼 잡채만들때 양파넣고 당근넣고.....라고 생각하면서 한참 있으면 피망이 떠올라요.

 

이거 병원가서 MRI 찍어봐야 할까요?

너무 심각한것 같아요.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 항상 피곤하고 멍한 느낌이네요.

초기치매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IP : 61.72.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엔
    '16.7.13 5:05 PM (175.253.xxx.166)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 항상 피곤하고 멍한 느낌이네요.
    --> 우울증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증상 가운데 건망증도 있어요. 구마다 '정신건강보건센터'이런데 있으니깐 상담 함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 ..
    '16.7.13 5:08 PM (61.72.xxx.143)

    우울증은 어느정도 미비한 증상이야 있겠지만 심하진 않거든요.....직장에서도 멍하긴 하지만 활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요..

  • 3. ㅁㅁ
    '16.7.13 5:16 PM (14.63.xxx.84) - 삭제된댓글

    티비에서 연예인들 나오면 십몇년을 봐온 얼굴들인데 이름이 입밖으로 안나와요. 중고등학교때 담임 선생님 이름들 얼마전까진 떠오르더니 이젠 성별도 기억 안나네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점점 심해져요..

  • 4. ..
    '16.7.13 5:19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점점..더 멀어져가는~ 내 기억들~~ㅜㅜ

  • 5. 아줌마
    '16.7.13 5:40 PM (68.174.xxx.119)

    중고등 때, 코미디가 재미가 없었어요. 너무 뻔 해서... 대부분 패턴이 있어서 그 다음 대사는 정말 뻔....
    영화는 두번을 못 봤죠.

    지금은 작년에 봤던 영화 제목은 당연히 모르고, 내용도 가물가물 해요.

    내 나이 45, 직업 수학 교수,

    영문학 교수가 치매 걸린 실화 있잖아요. 40대 때.... 그 생각 많이 납니다. ㅠㅠ

  • 6.
    '16.7.13 5:43 PM (112.168.xxx.26)

    저도 그래요 며칠지나면 기억이 잘안나요ㅜㅜ

  • 7. `````
    '16.7.13 6:16 P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나이 51,, 단어 기억력 감퇴가 심해지네요
    오메가 3나 열심히 챙겨 먹으려구요

  • 8. ..
    '16.7.13 8:55 PM (112.152.xxx.96)

    혹시 빈혈로 철분부족인지 검사함 해보셔요..쇠고기 손바닥 만한거 한점씩 챙겨드심..기운도 나고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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